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을 발생 단계부터 막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 방역정책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6년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월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5년부터 매년 지방정부의 가축방역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시책의 방역 효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업 등 창의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축종인 오리 조기출하 및 사육 제한 △농가에 철새 접근 차단을 위한 이동 유도반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강화를 통한 높은 방어력 유지 △중앙정부 합동 ASF 발생방지 전담조직(TF) 운영 △경기도형 중장기 가축방역 종합대책 수립 △지방정부 최초 재난형 가축전염병 4종(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럼피스킨) 진단체계 구축 등 예방 중심의 방역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축전염병 4종 진단 체계는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감염 여부를 판단해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
덴마크 축산전문 솔루션기업 단코레는 9월 9일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덴마크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월 13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행사는 덴마크 양돈산업의 최신 사양관리 노하우를 국내 양돈 현장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현지 연구기관에서 수십년간 돼지 사양관리에 대해 연구한 프레밍 소럽 박사와, 5대째 현지에서 종돈장을 운영 중인 니콜라이 라스크씨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다산성 어미돼지 사양관리법과 종돈 사양 육종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단코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덴마크 현지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다산성 모돈 관리부터 종돈장 경영 노하우까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전 지식을 전해주는 자리”라며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이 8월 11일 전북 정읍시 산외면 하늘농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돼지우리 냉방설비와 냄새 저감시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미돼지(모돈) 정밀영양 기술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조 원장이 찾은 하늘농장은 분만사에 에어컨을, 임신사와 육성·비육사에는 냉각 패드를 깔아 돼지우리 내부 온도를 관리하고 있었다. 돼지우리 지붕에는 우레탄 폼을 코팅해 단열 성능과 냉방 효율도 높였다. 또한, ‘돼지우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기술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냄새 측정 센서와 개별형 탈취탑의 운영 상황도 살폈다. 탈취탑은 축사에서 배출되는 공기를 물로 세정해 냄새 물질의 확산을 줄이는 시설이다. 조 원장은 냉방시설 관리 상태 점검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농가 의견을 듣고, 시설 운영에 따른 냄새 저감 체감 효과와 관리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늘농장은 2025년부터 ‘어미돼지 체형 영상진단 AI 기반 정밀영양 공급기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3차원 카메라로 어미돼지의 체형을 측정한 뒤 체형지수에 따라 개체별로 영양·사료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8월 12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제2기 축산TF 회의’를 개최하고,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안)’과 축산단체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정책방안 초안을 검토하고, 가축분뇨를 농업자원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종농업과 축산업 간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종농가가 가축분 퇴액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퇴액비의 생산뿐 아니라 품질관리, 공급과 이용까지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가축분뇨 퇴액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농업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도 논의됐다. 아울러 가축분 퇴액비 활용과 조사료 생산을 연계하는 등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가축분 퇴액비 이용을 어렵게 하는 제도적 요인을 살펴보고, 농업적 이용
제주양돈농협과 한국새농민 제주도지회가 축산과 농업이 서로 상생하는 지역 단위 경축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두 조직은 8월 12일 개최된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협약 이후 액비 사용을 희망하는 새농민회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살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를 농업에서 필수적인 유기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농업 모델을 제주지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축분뇨를 발효해 생산한 액비는 질, 인산, 칼리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주요 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화학비료의 사용량과 농가의 비료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축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종 농가에는 필요한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상생의 방법”이라며 “새농민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에 실질적인 경축순환농업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허용절차는 국제기준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8월 14일 밝혔다. 이는 조선일보가 같은 날 ‘브라질 소고기 농가들, 한국 시장 개방에 열광’ 기사를 통해 “브라질 소고기 농가는 한국 시장 개방에 매우 들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농식부는 나아가 “현재 8단계의 수입허용절차 중 4단계인 위험평가를 진행 중”이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앞으로도 관련 절차를 신중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하림이 축산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실제 축산 현장에서 검증해 사업화하는 데 협력한다. 농진원은 8월 13일 하림과 축산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우수 농업기술의 현장 실증·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축산업은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축산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사양관리 등 새로운 기술을 농가에 빠르게 적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진원과 하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하림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그린바이오 기업 2개사 내외를 선발해 현장 실증 중심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사업 운영과 기술 실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하림은 기술과 현장 실증 공간 등을 제공한다.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지원에도 협력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하림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 농업기술과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이 축산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농가의 생산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8월 1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사료 김성수 경북지사장과 손영삼 경주공장장, 윤성기 고령축산물공판장장과 임직원, 조합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조합원 실익 향상과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의 동기부여 계기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조합원 자녀 15명에게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이 조합원 자녀에게 양돈산업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양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꿈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기술과 스마트축산 성과를 선보였다. 축평원은 이번 학회에서 특별 세션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축산식품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에게 축산유통 디지털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연구개발처 한효동 처장이 ‘AI 혁신, 축산물의 가치를 더하다: 등급판정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스마트축산본부 이정용 본부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 식육 산업을 위한 스마트축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소·돼지·계란 등 주요 축종별 품질평가 체계의 인공지능(AI) 전환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실제 소 품질평가 장비를 전시하고 등급판정 하는 과정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만·중국·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은 해당 장비의 기술과 등급제도에 대한 학술·기술 교류 가능성을 문의했다. 또한, 부스에서는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현장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축평원은 시뮬레이션 모형 등을 통해 스마트축산 확산 지원사업과 축종별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식
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월부터 강원도 내 도축장 중 최초로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축산유통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출하시스템은 농가와 운송업자, 도축장 간 개체 출하·입고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하는 디지털 유통 서비스다. 기존의 종이 서류와 수기 입력을 대체해 축산물 이력 정보와 입고·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횡성케이씨 전자출하시스템 도입은 지역 축산 네트워크와 축산 데이터 간의 연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횡성군·횡성축협·횡성케이씨는 축산행정·지원·생산을 위해 자체 보유한 공동 시스템을 활용해 왔는데, 해당 시스템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연계하면서 축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축산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은 현재 횡성케이씨를 비롯한 전국 19개의 작업장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의 연계를 완료하고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도드람엘피씨(경기 안성), 창녕축산물공판장(경남 창녕)은 소 출하와 관련된 업무 전 과정에 전자출하시스템을 도입 및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