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유의 프리미엄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이 신선육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외식·가공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7월 29일 제주시 난축맛돈 전문 육가공·유통업체 ㈜제주드림포크를 찾아 유통·가공 현황을 점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제주 재래 흑돼지의 우수한 육질과 개량종의 생산성을 결합해 개발한 품종이다. 등심, 뒷다릿살 등 비선호 부위도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근육 사이에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어(마블링) 색과 지방 품질, 풍미가 뛰어나다. 이 청장은 난축맛돈 전용 육가공장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품질 및 위생 관리 상태, 안정적인 원료육 확보 방안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 난축맛돈의 육질에 맞는 부위별 손질 기준과 외식업체용 제품 개발, 가공식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을 때 연구 성과가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난축맛돈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가 제주 돼지고기 수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제주도니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총 55.3t(11억2700만원)으로, 지난해 11t(2억1500만원)의 5배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2023년부터 홍콩·몽골·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거점국가로의 수출 활성화에 노력을 쏟은 결과다. 특히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검역협상 타결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공장장 오영종)이 돼지고기에 대한 국내유일 수출도축장 지위를 획득한 결과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51.7t(10억71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K-푸드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몽골에서도 현지 편의점 시장을 장악한 GS25의 유통망을 선점하며 3.5t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홍콩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수출 물량확대를 넘어 프리미엄 ‘제주도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받은 것”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전역에 판매망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내 상용화 목표로 실증 착수 돼지·소 도축공정 로봇 6종 개발 생산성·안전성 동시 향상 기대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에서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유망 제품과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를 연계해 추진한다. 선정 과제는 2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과제에 축산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도축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 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해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를 개발한다. 돼지·소의 주요 도축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장비 6종 개발이 목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 품질 분석과 기술 검증을 주관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사업으로 숙련 작업자 의존도가 높고 반복적인 고강도 작업이 많은 도축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축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도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몽골에서 프로모션을 열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8일 몽골 이마트 3호점에서 열린 ‘몽골 이마트 10주년 K-포크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셰프가 제주산 한돈을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그릴 프로그램과 부위별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타임딜과 세트 구매 혜택, 대량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판매촉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농식품부가 주최한 ‘K-바비큐 피크닉’ 행사에 참석했다.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를 앞두고 열린 이 행사에서 가족 단위 현지 소비자들은 한돈과 한우 등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바비큐 메뉴를 체험했다. 9일에는 몽골 GS25 점포에서 한돈 제육 도시락과 김밥 및 삼각김밥 등 신제품 3종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제육 도시락 시리즈는 지난해 제주양돈농협과 GS25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몽골 현지에 신선식품 공장을 준공해 생산하는 첫 제품이다. 출시 행사에는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방한을 맞아 국내 재계와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CEO가 한국 방문 시 주요 기업인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삼쏘)’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식 삼겹살 문화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지난 5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삼쏘(삼겹살+소주)’ 문화는 직장인 회식부터 가족 외식, 친구 모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외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한국 여행 코스로 소개되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삼겹살 문화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 ‘한돈’이 있다. 한돈은 한돈 농가가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국산 돼지고기로, 신선도와 안전성,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돈만이 가진 신선함에서 오는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풍미는 삼겹살 구이 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소비자들이 믿고 한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돈인증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돈인증점은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만을 사용하는 음식점 가운데 원산지 관리, 위생, 품질관리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풍미·슈퍼푸드 콘셉트 TV광고 공개 돼지기름 건강성 조명…인식개선 기대 인증점·한돈몰 연계 소비 접점 확대 추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가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 참여로 제작된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 캠페인 TV 광고 본편 두 편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본편은 프리런칭편에 이어 공개된 후속 콘텐츠로, 한돈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풍미와 슈퍼푸드라는 강점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한돈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풍미’ 편은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과 결, 육즙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돈 특유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식경험을 강조한다. 시각적으로 한돈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구성해, 굽는 과정에서 퍼지는 고소한 향까지 떠올릴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어 ‘슈퍼푸드’ 편은 한돈을 영양적 가치 측면에서 풀어낸다.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재료로서, 일상 식단 속 균형을 구성하는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인 돼지기름으로,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보완하고 한돈을 균형 잡힌 식재료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편의 광고는 각각의 시선
농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5월 말까지 한돈 삼겹살·목살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전국 8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0g당 1990원 수준까지 낮추는 등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2000원대 초반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온라인에서는 할인 폭이 더 크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이달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삼겹살·목살 2kg 세트를 50%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지마켓·옥션·마켓컬리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20~40%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농식품부는 중동전쟁 등으로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축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식육문화연구원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약산돼지’에서 ‘제15회 그릴링마이스터 자격시험’을 성료했다. 이번 시험에는 식육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예비 외식업 종사자 등 다양한 참여자가 응시했다. 선진은 보다 많은 이들이 육류의 특성과 올바른 구이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육류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참여 확대에 따라 이번 15회차 시험에는 총 36명이 응시했다. 이는 특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운영됐던 14회차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로, 그릴링마이스터 자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업계를 넘어 대중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그릴링마이스터’는 2021년부터 선진 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 중인 민간 자격으로, 축산신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주요 기관의 자문을 통해 공신력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시험은 △돼지고기 문화와 생산, 영양학적 품질을 다루는 필기시험(온라인)과 △온도 제어, 시어링(Searing), 마이야르(Maillard) 반응 원리 활용 등 실무 조리 기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진 이경호 식육유통BU
온라인 식품 소비 고착화, 정기구매로 빠르게 전환 도드람·풀무원·조선호텔, 맞춤형 구독 서비스 경쟁 가격할인·구성 다양화···반복 소비 잡기에 총력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필요할 때 사는’ 즉흥적 방식에서 ‘미리 설계하는’ 계획적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를 사전에 설계하는 ‘레디코어(Ready-co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구독 경제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레디코어는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Ready)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식품 정기 배송부터 콘텐츠 결합형 서비스까지, 일상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모델이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5974억원 규모로 전년동월대비 5.9% 성장했다. 특히 음식서비스(15.1%)와 음·식료품(14.1%)이 나란히 거래 비중 1,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반복 구매가 잦은 생활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가 고착화 되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이러한 소비 구조가 정기
프리런칭 공개 궁금증 유도형으로 시선 집중 안성재 셰프 출연…감각적 연출로 풍미 강조 본편 28일 공개, 온·오프라인 연계 소비 촉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2026년 한돈 TVC 프리런칭(Pre-launching) 편’을 공개하고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프리런칭 광고는 한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숙한 식재료로 여겨온 한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가까이에 있지만 세계적 식재료’라는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광고에는 앞서 2026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재 셰프가 출연해 화두를 던진다. “한돈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는 메시지로 시작된 영상은 이후 다양한 요리 장면과 감각적인 연출이 이어지며, 한돈의 풍미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는 여운을 남기는 구성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프리런칭 편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28일 본편 광고를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런칭과 본편 2편으로 구성된 총 3편의 광고를 중심으로 연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