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본·이기홍·한동윤씨 입후보 10월 14일 총회서 최종 선출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는 지난 8일 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기호추첨을 마치고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기호추첨 결과 △1번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2번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3번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가 기호를 배정받았다. 이날 추첨식에는 3명의 후보 모두 직접 추첨에 참여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기간의 효율적 운영과 일정 압축을 위해 도별 합동소견발표회 권장 개최기간을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하기로 했다. 도별 세부 일정은 도협의회와 선관위가 협의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은 “앞으로 선거 기간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은 물론, 회원농가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협회의 방향을 정하는 만큼 책임있는 한 표로 한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상반기 성과점검 및 생산성 혁신·비용절감 통한 수익성 강화 논의 양돈계열화 등 사업확장·WOOSUNG VALUE-UP 로드맵 점검 ㈜우성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9일 본사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팀장 등 주요 임직원 45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실적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 및 양돈계열화 확대 등 미래 성장 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WOOSUNG VALUE-UP 3단계 로드맵을 공유하며 사업 다각화 및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성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성
정자수 30억 마리 이상 등 과학적 기준으로 품질 관리 채취~배송까지 위생 프로토콜 적용…품질변동 최소화 유전자 생산과정 영상 공개…조합원 이해도·교육 효과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 AI사업부를 통해 고품질 종돈 유전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전자 선발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최근에는 이 같은 전문 노하우와 정보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 AI사업부는 번식 성과와 유전자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종돈을 선발하고, 정밀 사양관리, 유전자 성상검사, 3차 활력검사 등 단계별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유전자 1팩(100ml)당 정자 수는 30억 마리 이상으로 유지되며, 연간 종돈 갱신율을 35% 이상으로 관리해 유전자 수준의 지속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위생과 품질에 대한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채취, 제조, 포장, 배송 각 단계별로 세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유전자 운송 과정에서도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도 및 위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와 같은 품질관리 체계를 농가에 보다
충남 홍성군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성내일한돈’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홍성군은 ‘홍성내일한돈’ 브랜드 출시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저탄소 인증을 위한 사육환경 개선 과정에서 악취 저감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증명돼 친환경 사양관리 기준에 따라 분뇨처리 및 축사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홍성내일한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시식회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한돈의 맛과 가치,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공공 급식 납품 추진, 관광과 연계한 지역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홍성내일한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저탄소 축산물의 모범사례로 육성할 방침이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16일 제주 신화월드 렌딩볼룸에서 열린 2025년 ‘악취관리 정책 토론회’에서 순성면 봉소리 소재 대주농장(대표 허민회)이 사업장 악취관리 우수사례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학계, 산업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농장의 표창 수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그동안 당진시는 악취 없는 축산업 육성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축산악취개선협의회’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주농장은 돼지 사육두수 약 7000두 규모의 농가로, 과거 사육 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로 인한 축산악취 주민 민원이 빈번했으나, 시의 지도와 컨설팅 아래 축사 현대화 사업과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당진시의 축산악취 개선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당진시의 축산악취 정책과 모범 축산시설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내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축산 농가에 당부했다. 지난 16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의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온과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가축더위지수(THI)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가축더위지수(THI) 계산식=(1.8×온도+32)-{(0.55-0.0055×상대습도)×(1.8×온도-26.8)}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매일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해지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농가에 정보 제공 차원에서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chuksaro.nias.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게 한다. 광물질과 비타민을 적절히 보충해 체내 수분과 미량원소
제주 양돈장을 대상으로 ‘양돈장 냄새 예측 기상정보’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된다. 제주도는 양돈 농가가 자체적으로 악취 저감에 나설 수 있도록 바람 방향과 습도, 기온 등 기상정보에 따른 냄새 확산 예측을 하는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앱은 기상정보를 통해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농가에 실시간 ‘푸시’ 알림을 보낸다. 알림을 받은 농가는 악취 발생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사전 악취 저감 시설 가동, 분뇨처리, 환기·밀폐 등의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 보급 대상은 양돈장 258곳, 방제단 등 270명가량이다. 아이디를 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일반인은 이 앱을 사용할 수 없다. 제주도는 향후 양돈농가 대상 ‘축산환경개선 교육’ 시 실효성 있는 앱 활용방안을 교육할 방침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냄새 예측 기상정보 서비스는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관리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8일 ‘2025 팜스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고객 농가를 초청해 성과 시상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CSY 2200kg 이상을 달성한 34개 농가 약 5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팜스코는 CSY(연간 모돈당 지육체중)라는 개념을 생산성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CSY 2200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높은 성과를 거둔 고객들을 격려하고, 성과 기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이 클럽은 매년 회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팜스코가 지향하는 성과 중심 브랜드 가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팜스코가 준비한 주제는 ‘피할 수 없는 탄소중립’이었다. 발표를 맡은 박정현 양돈PM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생산성을 확보하고, 농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질소저감N발란스’의 출시 과정과 양돈분야 탄소중립 정책을 쉽게 풀어내고자 했다. 이어진 교육 세션에서는 대현법률노동사무소의 이윤호 노무사가 농장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무관리에 대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자돈 장관 질환 예방을 위한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엔테리콜릭스 론칭 세미나’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본 대장균 백신’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뒤이어, 함께 연자로 참석한 전북대학교 김일일 교수는 ‘양돈 대장균 백신의 효능 실험’ 관련 주요 연구 데이터를 공유했다. 김 교수는 엔테리콜릭스의 실험실(공격접종) 및 농장적용 평가를 통해 백신접종 임신 모돈의 안전성, 백신 접종 임신 모돈의 항체 증가율, 농장 분만 자돈의 병원체 검출 수준, 농장 분만 자돈의 임상증상 및 증체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엔테리콜릭스는 모돈 및 후보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 면역을 부여함으로써, 장독소성 대장균(ETEC)에 의한 대장균 설사증, 시가독소생성 대장균(STEC, F18ab)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type
㈜선진한마을이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행한 ‘Survive 100’ 캠페인에 이어 올해 도입한 성과 프로그램 ‘ADVANCE 136’ 캠페인이 상반기를 지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SURVIVE 100’은 비육회원의 ‘육성률’을 강화하는 기초 체력 강화 캠페인이었다면 올해 도입한 ‘ADVANCE 136’ 캠페인은 양돈 계열화 사업의 종합 성적을 향상해 생산·사업·매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 강화 캠페인이다. ‘ADVANCE 136’은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연간 출하두수 60만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간 단위 캠페인으로, 회원 농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기반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지역별 조 편성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조별 경쟁과 협력을 유도해 우수 사례와 실천 노하우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의 효과는 주요 생산성 지표를 통해 뚜렷하게 입증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회원 농가의 평균 육성률은 전년 대비 1.2% 향상됐으며, 일당증체량(ADG)은 전년 대비 52g 증가하며 사육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같은 기간 기간사육일수는 7.5일 줄어들며 회전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