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으로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새로 임명됐다. 지난 13일 임명된 이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30년간 농업연구에 매진한 전문가다. 이 신임 원장은 농업연구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내부출신이 청장에 임명된 것은 라승용 전 청장(2017년 7월17일~2018년 12월14일)이후 7년 만이다. 이 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서울대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해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과 농진청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이 신임 청장은 농진청 농업연구사로 입사한 후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연구와 정책 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한 만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등 미래농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7년 제주 △제주제일고 △서울대 식물병리과 △서울대 식물병리 박사 △1995년 농업연구사 공채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장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한국축산학회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학술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 교수팀은 3년 연속 한국축산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논문은 ‘살모넬라 감염 돼지의 행동 변화를 영상기반으로 탐지하는 연구’로,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2세대 및 3세대 스마트축산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질병 감염에 따른 돼지의 미세한 행동 변화를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형 K-스마트축사 플랫폼 상용화와 수출 산업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철주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스마트팜 및 축산 ICT 융합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는 스마트축산 3세대 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3년간 총 7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해,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 축산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양철주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인재 양성과 스마트축산 분야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조합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조합원의 실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조합원 지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사업을 마련,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에게 양돈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세대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훗날 지역사회와 양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달 25일 윤리헌장을 개정하고, 윤리강령을 신규로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개정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과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근거해, 기관의 비전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윤리경영 체계를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추진됐다. 방역본부는 이번 제개정은 단순한 선언적 윤리가 아닌, 임직원의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윤리기준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디지털 윤리 등 사회적 가치를 강령에 구체적으로 반영했으며, 변화하는 정책과 사회 환경에 부합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그간 방역본부는 윤리강령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직종별 내부직원 대표와 청렴 거버넌스 외부위원 등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 직원 대상 의견 조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등을 거쳐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방역본부는 이번에 확정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는 물론,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역본부는 앞으로 윤리강령을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누리집 게시 등 대내외 공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 리더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 하며 대장정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리그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국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5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경남 고성군에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노력으로, 김해시에 본점을 둔 부경양돈농협과 경남 고성 소재 고성농협이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김해시와 고성군에 각각 1000만원씩 기탁하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은 양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고성군청과 김해시청을 각각 방문해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부경양돈농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OCA 조리캠프 후원, 미래 셰프 실무역량 지원 한돈 24두 안심 제공…발골쇼로 부위 활용 교육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조리 인재 양성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MOCA(Museum of Culinary Art) 조리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조리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가해 주어진 재료로 요리 경연을 펼치고, 현직 셰프 등 업계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지역 기반 사업장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리캠프 후원에 나섰다. 특히 돼지고기 24두 분량의 안심 부위를 지원해 다양한 부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돼지 부위별 구조와 활용법을 배우는 ‘도드람한돈 발골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조리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공춘식 본부장은 “이번 후원은 미래 조리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저활용 부위의 가치 재발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전 지사무소 안전담당자와 현장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역량 강화을 강화하고자 ‘2025년 농협사료 안전보건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안전보건공단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제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해 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산하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대 착용과 4D 추락사고 체험, 지게차 사고 체험, 과전류 체험 등 실제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현장 실무 직원은 “직접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졌으며 현장 안전 공감대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안전대 착용과 4D 추락사고 체험은 실제 작업 공간을 구현한 세트장에서 몰입감 있는 체험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대한산업협회 강사를 초빙해 안전 관련 국가정책 교육, 중대재해 예방 관련 제조업 사고 사례와 대응 방법 교육, 안전관리 어플 사용자 교육 등의 이론 교육이 실시됐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