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제3공장 착공…2027년 준공 목표 햄·소시지·HMR까지 양돈물량 소화 기대 AI기반 스마트공장, 안전·품질 투트랙 강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사업부(대표이사 전원배)는 지난달 9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신축부지에서 ‘익산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공장(㈜하림푸드)은 이천(㈜선진FS), 음성(㈜선진햄)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하는 육가공 공장으로,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기원식에는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을 비롯해 육가공 사업부문을 이끄는 전원배 대표, 김광호 이사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사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무재해·무사고 준공을 기원하는 제례 의식과 참석자 전원의 안전 다짐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약속하며, 현장 전반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000㎡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가공설비를 갖추어 햄·소시지·베이컨 등
‘오름 시스템’ 도입하면 인력난 해소, 폐사율 ↓ 데이터 기반 ‘피그온’ 프로그램, 농장관리 혁신 맞춤사료 ‘발란스프로’, 일당 증체량 극대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우고, 미래 축산의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슬로건은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환경 규제 강화 등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길을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진은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농가와 함께할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선진이 자체 개발한 ‘오름 환기 시스템’과 ‘오름 모돈급이기’가 전시됐다. 이들 장비는 농장의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개체별 사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적은 인력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된 ‘상하이동 분만스톨’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치로, 모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위아래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육류 중 하나로, 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다. 이번 선물세트는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 △도드람 THE짙은 선물세트 1호 △도드람한돈 양념왕구이 세트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가격대별 맞춤형 라인업을 구성해, 합리적인 실속형부터 품격있는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먼저,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구이용 부위를 엄선한 세트로, 삼겹살·목심·등심덧살·항정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명절 대표 세트다.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는 삼겹살 캔 4종과 허브솔트, 전용 집게가 포함된 실속형 세트다. 휴대성과 보관이 간편해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MZ세대와 캠핑족, 젊은 소비층에게 특히 어울린다. 긴 연휴 동안 색다른 일정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도드람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으로
팜스코 파트너스데이, 농가와 산업현안 논의 폭염·위궤양·질병댕응, 솔루션 S·H에 관심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경쟁력 농장 만든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상생의 나무 아래, 팜스코 부스 성황=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팜스코는 1층 전시부스에서 ‘상생의 나무’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상생의 나무’는 팜스코가 매 축산박람회마다 일관되게 이어온 주제로, 농가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상징한다. 부스에서는 사료, 계열, 식품사업 전반을 소개하며 팜스코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하이포크 시식 프로그램, 타포린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팜스코 부스를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체감했다. ◆양돈농가와 현장 전략 공유=10일 오후 2시, 양돈 부문 ‘팜스코 파트너스데이’가 개최됐다. 300여명의 농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세션에서 글로벌 무역 환경, 국내 양돈산업 동향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은 지난 9일 대전 호텔ICC에서 국내 최초 알약 제형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 ‘제스탭 정(Zestab Tab)’ 론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 농가와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스탭 정’은 알트레노제스트 제제 알약 제형의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로, 모돈의 기호성과 정량 섭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료 위에 간편히 투여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액상으로 급이할 때는 주입기로 투여하기 때문에 PRRS 등 질병 전파의 위험성도 있었지만 ‘제스탭 정’은 개별 급이를 하는 방식이기에 위생 측면에서도 더 안전하다. 실제 농장 실험 결과, 모돈 그룹에서 발정률이 최대 98%에 달했으며, 액상 제제와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서도 동일한 효능을 입증했다. 또한 개체별 알약 급여 방식으로 주입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전파 위험을 줄이고 위생성을 확보했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후보돈 도입시 발정동기화를 통한 교배 시점 조절, 설사 등으로 인한 번식 지연 예방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공
데이터기반 맞춤형 솔루션으로 축산업 미래 제시 농장 맞춤 컨설팅·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소통 확대 현장중심 기술 적용…생산성 지속 가능성 동시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 △영양 시스템 △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130년간 이어온 동물영양의 혁신=카길의 동물영양과 건강 사업부는 130여년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만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정밀영양 설계,
국내외 234개 기업 참여, 디지털 축산 미래 제시 10개국 78개 부스 참가…글로벌 트렌드 공유 지속가능한 해법 제시…농가·기업 협업 모색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튀르키예, 프랑스, 호주 등 45개 업체 78개 부스 규모)은 물론 234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해 전체 795개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이승호 조직위원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박람회는 짧게 끝났지만 현장의 농가와 기업이 이어갈 협력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열린 박람회 폐회식에서는 우수 전시업체 대상에 ▲오토락코리아(대표 김동규)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지원(대표 이건원)이, 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은 ▲대동테크(대표 오헌식) ▲에그텍(대표 윤택진) ▲성일기전(대표 이동호
1500억원 투입된 첨단 물류센터 FBH 기반 구축 달걀, 육류, 쌀까지…직거래식 신선 플랫폼 구현 “풀필먼트 직접 운영, 유통 지체 최소화 실현” 하림그룹이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공식 론칭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한 식품 특화 플랫폼이다. 하림은 1500억원을 투자한 온라인 첨단물류센터 FBH(Fulfillment By Hairm)를 직접 운영하며, 오드그로서를 통해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 식재료와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직거래 장터를 구현했다. FBH는 식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벨트로 직결돼, 생산이 완료된 제품이 별도의 운송 과정 없이 곧바로 검수·포장 후 당일 출고된다. 기존 식품 플랫폼과 달리 오드그로서는 주문 상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배송·반품 등 모든 과정을 식품 제조기업이 직접 관리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지체 기간이 없어 신선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하림의 설명이다. 오드그로서의 핵심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