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8월까지 맞춤 솔루션 제공 섭취량 유지 강화 고품질 생균제 적용 가축 스트레서 최소화·생산성 유지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전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각 축종별 맞춤 솔루션은 5월 16일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양돈부문=박정현 양돈PM은 “PED와의 싸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고온 스트레스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항산화 작용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기술을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양돈PM에 따르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은 비타민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절기 섭취량 증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E(Eat)’ 제품이 6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처럼 각 축종별 특성에 맞춘 특별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농가의 수익성 증대와 동시에 가축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일 창립 9주년을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대전 국립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묘역의 화병 정리를 포함한 줍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이 가정의 달인만큼 대단위 가족들이 많이 찾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선정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줍킹은 ‘줍다’와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걷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를 뜻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8조의 2에 의해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이다. 2021년에는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창립 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의미 있는 일을 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돈농가의 소독관련 전실(前室)이 건폐율 적용에서 제외되고 축산차량 변경 등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가축방역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개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양돈농가의 전실이 건폐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실은 돈사 출입시 신발·손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설비를 갖춘 공간이지만 건폐율 적용을 받으면서 농가에서는 가축사육시설을 줄이거나 개조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2015년 4월 27일 이전에 건축되거나 설치된 가축사육시설이 대상이며 전체 양돈농가의 약 85% 해당된다. 축산차량 변경 등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그동안 가축·사료 운송차량 등 축산차량은 차량 등록 소재지를 다른 시군구로 옮길 때마다 기존 소재지의 등록기록을 말소하고 새로운 소재지에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는 차량 등록지를 옮기더라도 말소 신청 절차없이 곧바로 변경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종전에는 축산농가, 도축장 등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수기(手記)로 출입 여부를 기록했으나, QR 코드 등
국내 ASF 백신개발 연구지원 및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이달 21일 오후 2~5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와 축산신문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 주제는 ‘ASF 백신개발, 어디까지 왔나’로, ASF 예방을 위한 국내 백신개발 현황을 알아보고 연구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국내외 ASF 발생현황과 백신 개발의 현주소(조호성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장) △ASF 백신개발 현황(문성철 코미팜 대표) △ASF 백신개발을 위한 연구지원 및 제도의 개선방안(오연수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으로 구성된다. 토론회에는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 △왕영일 한돈협회 감사 △오명준 동산농장 대표 △이주용 중앙백신연구소 사장 △선우선영 박사(케어사이드)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세계 최대급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가축분뇨의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시키고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바이오가스 시설과 에너지 생산량, 탄소 저감효과, 악취 저감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은 단순히 가스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된 가스의 전기 전환, 인근 주민에게 발전폐열 등을 공급하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록 지사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에너지를 생산토록 하는 등 전남지역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의학, 스포츠, 언론방송, 요리 등 4가지 분야에서 총 14인의 전문가를 선정,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맨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 머슬비치코리아 정국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종애 이사, FC서울 전략강화실 김진규 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의학, 요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분들도 올해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됐다. 먼저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하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진료조교수와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
스테인리스 304로 녹 걱정없고 다양한 사이즈 맞춤 제작 가능 지정산업㈜(대표이사 윤원택)은 한정된 사육공간에서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 많은 돼지가 섭취할 수 있는 ‘자돈·비육 양방 급이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돈·비육 양방 급이기’는 SUS 304의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현장에서 부식이나 녹 걱정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2자~8자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공간으로 최대한 많은 돼지가 급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양방향 적용 시 급이기 사이 중앙 칸막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정산업은 다양한 급이기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양돈농가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정산업은 지난해 돈사 사양에 따라 어느 방향에서든 사료를 급이할 수 있는 ‘자돈·육성·비육 건·습식 급이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액상 및 건·습식 급이, 워터컵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문의 : 032-572-5978~9)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가 지난 3일 대전역에서 2024년도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했다.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돼지 질병과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박최규 경북대 교수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구제역, ASF 등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로 편성된 현행 연구사업을 소모성질환,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외에서 다발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질병도 선제적으로 원인체 특성을 규명하고 진단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도 지목됐다. 현장에서 문제되는 질병의 진단법과 백신을 개발해 보급하는 실용 연구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 기전연구 등 기초분야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검역본부는 최근 양돈장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병원성 PRRS인 NADC34-like에 대해 병원성 평가, 맞춤형 백신개발 및 추적평가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안된 사항은 내년 신규 연구과제로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수출육가공공장에서 홍콩시장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2023년 8월 첫 홍콩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상차된 물량은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이다. 현지 수입 업체 ‘BEST PRICE MEAT FOOD’의 아이반 창(Ivan Cheung) 대표는 최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수출육가공공장, 판매처 등을 방문했다. 아이반 창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지만 제주만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었다. 명품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권진 조합장은 “해외 수출이 제주 양돈산업과 경제에 크게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달 300두 이상 수출이 가능하도록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