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 고급화와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산 우량 종돈 65마리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돈은 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 등 3개 품종 총 65마리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직접 미국 현지를 방문해 혈통과 체형, 사양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유전 능력이 최상위권인 개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 종돈은 미국 현지에서 30일간 검역을 마친 뒤 입국해 6월 말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추가 검역을 거쳐 축산생명연구원 종돈장에 입식된다. 연구원은 이후 선발된 우수 종축과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양원종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우수 유전 자원 도입을 통해 제주형 종돈 개량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며 “도내 양돈농가에 우량 종축과 액상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제주 돼지고기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1회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주권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하고, 기관 생산성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방역본부가 직접 개발한 문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120분 동안 데이터 분석·해석, 시각화, 정책제안 3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는 가축방역, 경영관리, 안전보건 등 실제 업무 분야를 반영해 구성됐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예방, 초동방역, 검역, 안전보건 등 현장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생성형 AI가 상황분석과 판단, 보고서 작성, 정책 수립 등 수행업무 전반의 효율성·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방역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는 실전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방역본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을 통해 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충북 청주에서 ‘가축분뇨 액비활용 현장방문’을 추진하고, 가축분뇨 액비활용 과정에서의 현장 문제점 발굴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자원화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최해종 청주지부장 등 한돈협회 관계자, 액비를 활용하고 있는 청주지역 경종농가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일정은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자원화시설 견학 △액비 살포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원화시설 운영 현황과 액비 생산·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살포 현장을 확인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액비 살포 시연에서는 살포 장비 운영과 작업 과정 전반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적용 상황과 활용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돈협회 청주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액비활용 TF 회의에서는 액비 생산 및 살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활용 효과를 공유하고,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현실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자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인 가야육종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야육종 동결정액센터는 외국산 종모돈 핵돈군(GGP) 유전자와 우수 후대 유전자를 장기 보존하는 게 설립목적이다. ASF·PRRS 등 가축질병과 재난, 해외 종돈 수입 제한 등 예상치 못한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가야육종은 올해말까지 2만5000스트로우 규모의 동결정액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국산 원종돈 유전자는 100% 동결 보존하고, 유전능력평가 상위 3% 이내 개체를 중심으로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PRRS 저항성 유전자를 보유한 ‘듀록’ 계통 품종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동결정액센터 설립은 부경양돈농협이 추진 중인 ‘농협종돈개량시스템(NHPS)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동결정액센터 설립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국내 종돈 개량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수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량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절기 생산성·차단방역 해법 공유 야간급이·환경관리로 생산성 저하 최소 회원농가 61명 참여 현장 대응전략 점검 생산성 향상 캠페인 ‘ADVANCE 136’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권혁만)은 최근 충북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비육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ADVANCE 136 견딤을 넘어 결실로, 함께하는 여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선진한마을 임직원과 비육회원 농가를 포함해 총 61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1시즌(1~4월) 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여름철 생산성 저하와 질병 리스크에 대비한 현장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ADVANCE 136’은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연간 출하두수 60만 두 달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선진한마을의 핵심 캠페인이다. 조별 활동 체계를 기반으로 우수 농가의 운영 노하우와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회원 농가의 현장 실행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선진한마을은 매년 여름철 생산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하절기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여름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양돈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서비스 개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6년 기업 데이터 연계·활용 지원사업’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AI 기술적용 양돈기업 생산·수익 향상지원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축평원은 양돈 경영관리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전문 민간기업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과제는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축산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분석 및 활용 서비스 제공으로 양돈 전문기업(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주요 서비스는 총 7개다. △지능형 생산·경영 진단 △머신러닝 기반 출하·수익 예측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맞춤 컨설팅 △모돈 생애 생산성 지수 산정 △도체 영상 기반 품질 진단 서비스 △지능형 사료 조합·분석 서비스 △호흡기 질병 조기 감지 서비스 등이다. 이를 통해 양돈 전문기업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향후 타 축종까지 축산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
악취·탄소 줄이고 생산성 높이는 AI 축사 실증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축산 모델’ 전국 확산 기대 인공지능(AI)이 이제 돈사까지 관리하는 시대가 왔다. 돈사의 악취와 탄소 배출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미래형 축산의 모습이 제주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제주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실증 환경을 제주에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탄소중립형 축산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ETRI 제주AX융합연구실은 지난달 30일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사육장에서 ‘기후위기 대응 제주형 양돈 AX 스마트팜(이하 테스트베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축산업은 가축의 소화 및 분뇨처리 과정에서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 등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매우 높아,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적 접근이 시급한 분야로 꼽힌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의 경험 중심 사육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있다. 사료 효율을 높이고 출하 시기를 단축하면, 자연스럽게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이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연구진은 이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구제역 방역을 평시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부로 구제역 방역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전국의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월 28일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고, 방역 지역 안에 있는 축산 농장에 대한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올해 들어 구제역은 1월 30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총 3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방역 관리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구축된 소 농가별 방역 관리 카드를 통해 백신 접종 현황을 파악하고, 가축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제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 대상 개체를 적정하게 선정하고, 검사 시료를 채취하는 방역 인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사전 예방 조치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중동 리스크 속 원료 수급 불안 대응 점검 정책자금 신속 집행·가격 안정 대책 추진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전북 군산에 있는 사료공장과 군산항을 방문해 사료가격 상승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원료 수급 불안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제 수급 여건을 확인하고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실장은 곡물 하역·물류를 담당하는 ㈜선광 군산지사와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카길애그리퓨리나 군산공장을 차례로 찾아 원료 도입, 재고 상황, 생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한국사료협회, 농협경제지주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와 대응 의견을 들었다. 농식품부는 최근 대외 여건 변화로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이번 추경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원,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 500억원 등 총 115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정책자금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료 수입국 다변화와 국산 원료 활용 확대, 생산 공정 개선도 업계와 함께 추진하기로
제주도는 최근 돼지열병(CSF)·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화 인증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받은 데 이어, CSF·ASF 청정화까지 완성하면 WOAH 3대 가축전염병 청정 인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돼지전염병(CSF·ASF) 청정화 인증을 위한 위험성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유관 기관과 참여농가·단체에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최규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9개월간 연구를 이끈다.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로 우선 현재 일부 농가에서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오는 돼지열병(CSF)을 완전히 음성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 또 WOAH 청정 인증의 필수 조건인 CSF 백신 접종 중단의 적정 시기와 방법을 검토하고, 접종을 중단했을 때 농가에 미칠 위험도 함께 평가한다. 이와 함께 CSF·ASF 청정화 인증 요건 전반을 분석해 제주에 맞는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양돈산업의 방역 수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CSF와 A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