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 기반 바탕으로 수출사업 지속 발굴 국내기업 신시장 진출 장벽 낮춰 줄 발판 마련 농촌진흥청은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 한국동물약품협회 본사에서 한국산 동물약품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수출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동물약품 산업 기술 향상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농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포함해 117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진청 해외사업에 동물약품 기업 참여 확대, 한국형 가축 수의기술 국제적 확산을 위한 동물약품 분야 협력, 수출 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 기획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농진청 사업에 동물약품 업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판촉(마케팅), 현장 교육, 토론회 등 수출 확대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 한계에 직면한 동물약품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이번 협약
내부 직원 의견 폭넓게 수렴 윤리헌장·윤리강령 선포 “청렴 조직문화 만들기” 노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윤리헌장 및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과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따라 지난달 25일 확정·공포한 윤리헌장 개정 및 윤리강령 제정을 임직원과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방역본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윤리강령 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직종별 내부 직원 대표, 노동조합, 청렴 거버넌스 외부위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한 전 직원 의견 조회와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등을 거쳐, 선언적 문구를 넘어 실천 가능한 윤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윤리헌장과 신규 제정된 윤리강령에는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디지털 윤리,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 의무, 상호 존중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등 사회적 가치와 구체적 행동 기준이 담겼다. 방역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신규 직원 교육과 전 직원 교육,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대내외에 적극 알릴 계
기상정보·악취 데이터로 확산 예측 258개 양돈장 모두 저감시설 설치 농가알림·행정연계까지 실시간 대응 이젠 양돈장 악취도 인공지능(AI)이 관리한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애월읍 광령리 양돈단지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은 기상정보와 악취 다발 시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자동으로 가동해 축산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AI 분석을 통한 악취 발생·확산을 예측하고 사물인터넷(IoT) 연계로 저감시설을 자동 가동할 뿐 아니라 악취 발생원인 분석·조치결과를 실시간으로 농가·행정에 알리는 기능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양돈장 악취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 5월 기상정보를 활용한 양돈농가 냄새예측 모바일 앱을 개발·보급했으며, 지난 6월엔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앱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앱이 악취 확산을 사전에 예측해 농가에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면 이 시스템을
국립축산과학원이 ‘가축유전자검사 국제인증’을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2일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열렸다. 우리나라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된 최초 사례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부여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국제 표준에 따라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4년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전문 인력 확보와 검사 장비 구축, 품질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품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러한 유전자 분석 기술은 가축의 품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의 악취 저감, 적정한 분뇨처리,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과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전국 7644호 농장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특히 깨끗한 축산농장의 청결한 사육환경 조성, 경관 관리,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 적정한 가축분뇨 처리,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 등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우수사례는 총 5개 농장을 선정하며, 대상 1호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호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2호는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9월 19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장 대표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모 기간 내에 축산환경관리원 담당자 전자메일(2160@lemi.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농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사 준비 등
조리용 기름으로 푸드 아이콘으로, 라드의 재발견 고소한 풍미·높은 발연점…베이킹과 한식에 적합 SNS와 유튜브서 열풍, MZ세대 사이 빠르게 확산 최근 젊은 소비층의 식탁 위에서 낯설지만 흥미로운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돼지기름, ‘라드(Lard)’다. 한때는 할머니의 부엌이나 전통 요리에만 쓰이던 라드가 이제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관심받고 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한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SNS와 유튜브에서는 ‘라드 베이킹 레시피’, ‘라드 쿠킹 챌린지’ 같은 콘텐츠가 연이어 업로드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라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름도 힙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젊은 세대의 놀이문화와 맞물려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
경북도는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화 갈아 신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구제역과 ASF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장화 갈아 신기는 농장 외부에서 사람 발과 신발 등에 묻어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축사 내부의 가축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기본 방역 수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되는 폭염에 자칫 방역이 소홀하지 않도록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업지구부장 대상 통합교육…하절기 전략 공유 신제품 '베러잇'·'베이비 밀크' 생산성 극대화 고온 스트레스·번식 저하 대응 솔루션 집중 소개 CJ피드앤케어가 하절기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영업지구부장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전략을 공유하는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와 번식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대거 발표됐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달 4일 본사 을지트윈타워에서 영업지구부장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던 양돈·축우캠페인 결과에 대한 검토와 시상을 하는 한편, 하반기 전략과 하절기 프로모션 및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돈파트는 하반기 전략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들로 하반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한진 양돈R&D는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와 질병 상황 속에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보강해주고, 섭취량을 높여주는 스페셜팩 ‘베러잇(Better Eat)’과 포유 모돈의 섭취량 저하로 부족해진 모유를 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 리더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 하며 대장정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리그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국내
‘20기 포크리에’ 전주·광주·대구·부산서 발대식 맛·품질 직접 체험하며 선진포크한돈 가치 전파 온·오프라인 활동통해 소비자 소통 채널 확대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맛집 매니아즈 ‘20기 포크리에’를 선발하고, 서부권(전주·광주)과 영남권(대구·부산)에서 지역별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서포터즈로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선진은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선진포크한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7월 23일 전주를 시작으로 24일 광주, 28일 대구, 29일 부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체험했으며, 선진의 생산·유통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선도와 위생 수준까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