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모돈 자동급이기 도입해 설치 전후 생산성적 비교 ICT장치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생산성적 향상 “시설 정보 분석해 즉각적 언택트 농장관리 컨설팅 가능”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가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지능화 사회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축산 스마트팜 농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에 따르면 양돈 생산성적은 분만사에서의 사양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CJ는 직영농장인 G농장에 포유모돈자동급이기를 도입해 설치 전과 후의 생산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적정 사료 섭취량의 증가 ▲재귀발정 지연방지 ▲분만율 향상으로 산자수 증가 ▲사료비 절감 및 연산성 향상 ▲포유자돈 이유체중 증가가 데이터를 통해 증명됐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ICT 장치로부터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의 한계 역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ICT 장치를 도입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생산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어, CJ는 G농장을 스마트팜 연구농장으로 선정해 임신사 자동급이기, 군사자동급이기, 사료빈로드셀, 자동 환기시스템,
권역간 축산차량 이동 엄격히 통제 발생농장과 역학적 관련 감소 효과 강원 화천에서 발생한 ASF 재확산 저지에 ‘4대 권역 방역’이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가장 유효했던 점으로 4대 권역으로 나눈 방역망을 꼽았다. 지난해 ASF가 발생한 이후 농식품부는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높이고, 경기와 인천, 강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한 바 있다. 중점관리지역은 △연천과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 고양, 김포, 강화, 옹진, 철원(강원) 등이 포함된 ‘경기 북부’ △화천과 양구, 인제, 고성 등이 포함된 ‘강원 북부’ △경기 북부를 제외한 경기도 내 시군이 포함된 ‘경기 남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강원도 내 시군이 포함된 ‘강원 남부’ 이렇게 4대 권역으로 나뉜다. 4대 권역 내에서는 지정 도축장에서만 도축과 출하를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돼지를 반출할 수 없다. 권역 간 축산차량의 이동도 엄격히 통제된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 권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다른 지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할 수 없다. 이런 권역별 이동통제에 따라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1차 파주 발생 시에는 역
북한에서 ASF가 진행되고 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밝혔다. OIE는 최근 정례보고서에서 아시아 25개국을 ASF가 진행 중인 나라로 분류하고 여기에 북한도 포함했다고 최근 한 매체가 보도했다. 다만 북한은 지난해 5월 30일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ASF가 발병했다고 OIE에 공식 보고한 이후 추가 발병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OIE 측은 전했다. OIE 관계자는 매체에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 동물 보건 상황의 투명성 유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북한 당국에 동물 질병 신고 의무를 존중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인체 감염병뿐 아니라 가축 전염병 부문에서의 남북 방역협력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답하지 않고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펼친다. 농협사료는 국내 배합사료 시장의 약 17%를 점유하고 있는 농협계열사다. 농협사료는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당진축협, 보령축협, 홍성축협과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안병우 농협사료대표, 윤세중 보령축협조합장, 이대영 홍성축협조합장, 김창수 당진축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도 지역주민을 대신해 자리를 함께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충남지역 배합사료 가공 공장을 보유한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으로 투자해 각 조합이 보유한 노후 공장을 현대화된 단일 공장으로 신설하는 것이다. 새로운 공장이 건립되면 사료시장 규모가 큰 충남지역에 현대화된 농협 계통 공장을 통해 양질의 사료공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농협사료 설립이래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3개 축협이 체결하는 공동사업 MOU가 반드시 실현돼 생산비의 절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한돈 취급 정육점 1001곳에 인증샷 포스터와 ‘한돈 비밀 레그시피’ 리플렛을 배포하며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에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야외 축제를 개최했던 10월 1일 한돈데이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된 가운데, 많은 소비자와의 소통 접점이 줄어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육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돈 비밀 레그시피’ 리플렛은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의 뒷다릿살 레시피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돈을 위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가 포함돼 있다. 각 매장당 100개 한정 수량으로 해당 매장을 찾아 한돈 다릿살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받아볼 수 있다. 정육점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는 백종원과 손 하트를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매장에서 한돈을 구매하고 포스터 앞에서 한돈 구매 인증샷을 찍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돈 선물세트, 한돈 굿즈 세트, 한돈 육포 세트 등을 매달 450명에게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는 #3696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개인 SNS에 이벤트 명과 구매 정육점 이름을 해시태그에 포함해 올리면 참여할 수 있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재래돼지 경북계통’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고유 유전자원으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재래돼지는 엄격한 실사·심사를 거쳐 우리나라 고유 축종으로 선정된 뒤 FAO에 이름을 올렸다. FAO에 등재되면 소비자에게 종축 또는 유전자원을 공급할 의무와 로얄티를 받을 권리를 준다. 연구소는 지난 1996년부터 재래돼지 유전자 고정작업을 해오고 있다. 고유 유전자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사육 규모 확대, 육종 등 다양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 최대 돼지 사육시설인 홍성 사조농산이 최근 폐업 의사를 밝히며 축사 철거비 등 보상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사조농산이 폐업지원 대상시설이 아니어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사조농산이 지난 8월 자진 폐업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폐업에 따른 보상금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과 충남도는 사조농산의 폐업 의사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보상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사조농산은 규모가 워낙 커서 폐업지원 대상시설이 아니기 때문이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가깝고, 1000마리 미만 돼지 사육장을 폐쇄하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2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사조농산은 2만3205㎡ 부지, 64개 건물에서 돼지 1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폐업지원 대상이라면 90억원 안팎을 지급해야 한다.
농협은 구제역·AI·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범농협 특별방역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올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 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를 주요활동으로 펼침과 동시에 일선 현장지도·점검을 기획하고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가축방역의 성공에는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인의 차단 방역이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ASF, 구제역,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농협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예산 및 인적자원을 범농협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를 임직원 및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생활 방역을 위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는 KF94 방역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마스크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를 기획한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식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팜스코의 이념에 맞춰, 본 방역 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방역이 중요시 되는 요즘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축협 군납 물량 확대 독려 요구 농협몰 한돈소비 확대방안 협력 요청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돼지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등심, 안심, 뒷다리살 등 저지방부위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면담, 돼지 수급 및 가격안정과 관련한 한돈협회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축산업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 회장은 농협 측에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도 국방부 군 급식 물량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군납물량이 당해연도 20%까지 증량이 가능한 만큼 전국 각 지역축협의 군납 물량 확대를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이어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못해 진행되고 있는 각 도별 ‘학생가정 꾸러미’사업에 한돈 소비확대를 요청했다. 서울, 경기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농협몰 상품권을 지원하는 만큼 농협몰내 한돈 가격 인하 등 한돈소비 확대방안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또 농협 공영홈쇼핑 한돈 관련 상생방송의 황금시간대 편성과 함께 판매수수료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