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미래 사료시장 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농협사료는 지난 10일과 11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R&D센터 5개년 투자 계획’ 및 ‘대가축·중소가축 연구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맹광렬 천안공주낙협 조합장, 윤영복 농협 축산연구원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될 농협사료 R&D센터 5개년 투자 계획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투자 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연구 부문에서는 데이터분석실 구축,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 연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연구 및 국가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은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전문 강사진 구축, 신규 교육장비 도입, 우수교육생 포상제도 및 현장 교육 등을 통해 교육 참여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장 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연
사료사업 연 170만톤 판매 달성, 지속 캠페인 추진 계열사업 출하 체중 증대통해 BEP 목표원가 달성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Leading in Harmony, 2025 팜스코 사업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팜스코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팀워크와 조화를 통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2025년 슬로건: Leading in Harmony=2025년 팜스코의 슬로건 ‘리딩 인 하모니(Leading in Harmony)’는 조화 속에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사료, 계열, 식품, 해외사업 등 팜스코의 모든 조직이 협력과 조화를 이뤄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한 목소리로 힘을 합쳐 팜스코를 업계 최고의 위치로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문화 아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대회 주제인 ‘하모니(Harmony, 조화)’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025년 주요 목표: 시너지 극대
㈜선진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협력해 첨단 장비를 갖춘 양돈 스마트팜 실습센터 구축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축산 분야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환경 문제, 동물복지 대응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시스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은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장비를 구동·운영하며, 연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운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기업-학교-농어촌 상생 모델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애그리로보텍은 양돈 스마트팜 실습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한다. 실습센터는 실제 양돈장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번식 단계(상하이동 분만틀, 자동포유모돈급이기, 모돈군사급이기 등) △비육 단계(자돈사료자동급이기, 건식·액상 급이 시스템 등) △기타 장비(환기 시스템, 교육용 기자재 등)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상에게 맞춰 진행된다. 여주자영고 및 전문학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가 수행한 결과물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ICT 연동·모바일앱 개발 등 사용자 중심 플랫폼 강화=우선,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돼,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또 작업 목록 조회,
이달 들어 경기북부 접경지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경기도가 차단방역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8.2㎞ 연천군 백학면에서도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나온바 있다. 이에 인근 양돈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바이러스 검출지역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있는 56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최근 이 지역 양돈농가 20곳 중 6곳이 겨울에 ASF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 지역인 파주 45곳, 연천 61곳, 포천 159곳 등 265곳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ASF 오염도 확인을 위한 위험지역 환경 검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과 겨울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오래 생존해 질병이 퍼지기 좋은 환경일 뿐만 아니라 야생 멧돼지들이 번식기를 맞아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위험지역 입산 금지, 야생동물 차단시설 관리, 장화 갈아신기 등 양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21일 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돈협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지역 총괄 책임자 루시 프로스트와 문두환 상무, 협회 조진현 전무가 참석했다.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PED, 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돼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진현 전무는 한돈협회장을 대신해 “한돈산업을 구성하는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면서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정농장, MSY 22.7두 FCR 2.5 출하일령 160일 소개 PSY 30.3두 달성 목표, 강도태 관리·사료급이 최적화 FCR 개선통해 사료단가 88원 실현…가공사료 위력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경남 김해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팜스코의 고수성 지역부장과 아정농장의 방원식 사장을 중심으로 한돈산업의 혁신적인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남권에서 드문 사료업계 행사로 기획된 만큼 참석자 수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준비된 80석의 테이블이 부족할 정도로 100여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이며 성황을 이뤘다. 팜스코 관계자들은 행사에 앞서 좌석을 계속 추가 배치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PED 대책과 시장전략 발표=행사는 이미주 방역팀장의 최근 PED 동향과 대처방안으로 시작됐다. 김해 지역 사양가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PED 문제에 대한 예방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진 장원구 양돈팀장의 발표에서는 현재 국내외 양돈산업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며 한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장 팀장은 국내 공급과 소비, 수입 및 재고 현황에
제주양돈농협이 농협경제지주의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의 액비 부문 대상 수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비료의 3요소’인 질소·인산·칼륨 성분량, 부숙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액비 생산은 경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민원을 개선하는 지름길”이라며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제주시 한림읍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설립한 제주양돈농협은 현재 하루 평균 148톤의 미생물 발효 액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염성 질병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최근 소개했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해 돼지 면역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킨다. 돼지 사육 공간(돈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이거나, 일교차가 8.3도 이상일 때는 돈사 내부 단열을 점검한다. 특히 어미돼지와 한 공간에 있는 젖먹이 어린 돼지의 온도관리에 주의한다. 어린 돼지가 지내는 공간은 추가 보온 장치를 설치해 약 28도 전후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돼지 호흡기가 손상돼 병원균에 감염되기 쉽다. 젖 뗀 돼지가 있는 돈사 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고 돼지 호흡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양돈농가에서는 돈사 내부 물청소를 깨끗이 청소해 습도를 높이고, 먼지를 제거한다. 단,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동안에 청소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환기해 충분히 건조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가 많아지면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히 환기한다. 최저기온으로 내려가는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는 최소 환기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구제역 발생 시 일시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 방역 조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 검역본부 측은 지난 7월 1일 개정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최신 역학 사항을 분석하고 방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권역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간 축산차량 네트워크 데이터 4300만 건을 이용해 역학 사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특별방역대책기간과 유사하게 축산차량의 99.5%(권역 내 95.2% + 인접권역 4.3%)가 9개 권역 내 및 인접권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구제역 방역권역을 9개 권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게 됐다. 축산차량 유형별 분포는 가축운반(34.5%), 사료운반(23.7%), 분뇨운반(3.1%) 순으로 집계됐으며 시설별 방문은 농장(69.4%), 사료공장(7.9%), 도축장(2.5%), 가축분뇨처리장(1.3%) 순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