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돈(대표이사 장성훈)은 지난 2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2020년 금돈가족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승진자 임명장 수여 △우수직원 포상 △2020년 사업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훈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였던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각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었다. 2020년은 그 동안의 큰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 대표이사는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취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원주시장 감사패 수여 △한국농수산대학 2019학년도 장기현장실습 현장지도교수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금돈 돼지문화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통합HACCP) △한돈인증점 전국 최우수업소 선정 △美 FDA 승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금상 수상 △2019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진한 한돈곰탕’ 선정 △한국농촌교육농장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창사 58주년을 맞는 2020년을 맞이해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제시하는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힐튼 호텔에서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목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 영업, 생산 및 기술자원분야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2019년도를 빛낸 직원들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며 또한 내년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행사였다. 김덕영 부사장은 “2019년에 축종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들과 성공을 함께 했듯, 올 한 해도 천하제일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지속적인 축종별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객가치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선양선 수석 부사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2020년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예측되나, 모두가 힘을 합해 조화를 이룬다면, 만개하는 천하제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팀워크를 통해 고객 중심 사업을 일궈내고, 열정과 리더십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는 진정한 천하제일인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
지난해 매출 1조3800억원 2008년 대비 330% 성장 ‘NO 1’ 목표 의지와 실천 결실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달성의 해 20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020 비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올해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내년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 2020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팜스코측은 각 사업부문별 노력을 통해 지난해 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3800억원으로, 하림그룹 편입년도인 2008년 대비 330% 신장했다고 밝혔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그동안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궁극적으로는 넘버원을 추구하는 우리의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2020 비전 달성의 해를 맞아 우리 모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는 최근 각 국가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해를 성찰하고 2020년 한 해 목표를 설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미팅에는 지난해 CJ제일제당으로부터 분리 독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2020년을 ‘RE-START 元年’으로 삼아, Asia No.1 사료/축산회사가 되기 위한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각 국가별 전략 논의를 진행했다. CJ Feed&Care는 전체 매출의 67%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서의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국가로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제품 품질 개발/축산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최고의 인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점점 더 많은 해외 국가로 진출해, 궁극적으로 Asia No.1을 넘어서 글로벌 TOP 수준의 사료/축산회사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0년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수익 성장을 기반으로 진화 발전’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미 국내의 사료/축산업은 추가적인 수익 보다는 인력 확보, 사료/축산 기술개발을 위주로 하며, 국내 인력/기술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고수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 길이 열렸다. (주)파로스백신은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 ‘파로박스 구제역’(PharoVax-FMD)<사진>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완제품을 수입해 분병(vialing) 제조에 의존하고 있던 구제역 백신 시장이 국산화 되는 계기를 연 것이다. 파로스백신이 개발한 ‘파로박스 구제역’(PharoVax-FMD)은 2가(O형+A형) 구제역 백신으로 포천과 안동에서 발생했던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8년간 연구를 거쳐 제품으로 탄생한 백신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구제역 백신이 실제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형태로 제조됐던 것에 비해 파로스백신의 구제역 백신은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합성한 재조합단백질을 사용해 기존 제품과 다르다. 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재조합단백질 2가 구제역 백신이다. 구제역백신 연구개발 책임자인 문상범 이사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적으로 합성한 항원을 사용해 근본적으로 안전하다. 바이러스 유출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일반 동물용 백신과 같이 기존의 생물학적제재 제조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어서 BSL3급 제조시설이
ASF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멤스와인이 귀표(Ear-Tag) 타입의 실시간 돈군 체온 모니터링 디바이스 및 질병 감지 소프트웨어 ‘멤스테그(MEMSTag)’를 신규 런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멤스테그는 돼지 귀에 태그형 체온 센싱 스마트 디바이스를 부착한 뒤 실시간으로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멤스와인 측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한 발열 온도 일괄 측정으로 최대 수만 마리의 돼지 체온 정보를 동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100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된 송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머신러닝으로 데이터 분석, 질병 분류 알고리즘을 도입해 질병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장 내 돼지 중 이상 고열을 나타내는 개체의 비율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치 인식 기능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별 농장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자료는 선제 방역 조치와 역학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도 ASF가 발생해 양돈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ASF 잠복기는 2~3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이 나타난 후 3~4일간이기 때문에 고열 증상을 늦게 알아챌
세종시는 ‘인삼포크 진생원’이 지난해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삼포크 진생원’은 생산농가부터 가공·유통업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해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받은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2010년부터 10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종시에 기반을 둔 12개 농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만30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납품 및 전국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청결·위생관리 등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1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명품 축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10년 연속 입상은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서 인삼포크 진생원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축산물의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최근 경북종돈 이정수 대표가 1000만원 상당의 종돈을 모교 순천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종돈 이희득 회장이 지난 2017년 순천대에 처음으로 종돈을 기부했다. 이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이정수 대표가 이 회장의 뜻을 받들어 매년 종돈을 기탁하고 있다. 경북종돈은 양돈 현장실습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까지 3년간 종돈 66두(56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이는 학생의 실습 및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96학번)를 졸업한 후 지난 2002년부터 농장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농장운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지난해 ASF 사태로 인해 양돈산업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북종돈에 감사하다”며 “순천대그린축산이 축산 산업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람바이오시스템(대표 황현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유전자 진단키트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ASF는 PCR 반응을 통한 유전자 검사로 확진하고 있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진단키트 ‘Palm PCRIM ASFV Fast PCR Kit’(제품명)는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PCR 반응으로 확진하는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이다. 회사측은 “자사 유전자 추출시약, 유전자증폭장치를 함께 활용하면 검체에서 진단결과 도출까지 40분이내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현진 대표는 “당사의 진단키트가 국내에 유입된 ASF의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 차단 방역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 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축사 신축·증축을 불허하거나 매입후 폐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 축산악취를 개선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마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 민간업체 유로하우징에서 ‘축산악취 저감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바이오필터와 액비 재순환을 통해 축산악취를 90% 이상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악취제거 시설은 가축분뇨의 액체와 고체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발생을 70% 정도 줄이는데 그쳤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를 분리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축분은 자연발효를 통해 퇴비화하고, 뇨를 포함한 축사 내 사용 폐수는 미생물 발효조를 거쳐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필터로 재순환되도록 구현한 것. 이를 통해 악취 발생률을 9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팀의 설명했다.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악취제거시스템은 ICT기술을 접목해 바이오필터와 축사악취 환경 제어 및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