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이 최근 예산캠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새롭게 단장한 충남 예산캠퍼스에 전 직원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의 영업부문, 연구개발부문, 생산부문, 품질경영부, 마케팅부, 경영지원부문 등이 모두 참석해 각 부서별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문화를 확립했다. 또한, 대표와 각 부서장의 2023년 계획도 공유됐다. 이날 킥오프 행사에서는 녹십자수의약품 50주년 공식 엠블럼도 공개됐다.<사진> 50주년 엠블럼은 자전거를 타는 형상과 5와 0이 서로 이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나간 50년’과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고객과 회사가 함께 균형을 잡아 나아간다는 의미다. 색상은 지난 50년간의 변화를 표현하는 짙은 색과 앞으로 다가올 50년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옐로우그린으로 변화를 줘서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50주년 엠블럼은 단순히 창립기념 축하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난 과거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녹십자수의약품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담고 있다”며 “임
동물약품 백신 전문기업 바이오포아(대표이사 조선희)가 해외에 PRRS 생백신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바이오포아는 돼지의 바이러스성 전염성 질병인 PRRS에 대한 ‘포아백 PRRS 생백신’을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동물약품 회사인 세바(CEVA)에 기술이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은 세바(CEVA)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12월 초기 기술 계약금 지급을 완료했다. 세바(CEVA)는 바이오포아의 역 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유럽에서 필요로 하는 백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바이오포아는 세바(CEVA)의 백신 제조 기술을 접목해 더욱 경제적인 양산 체제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2016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2021년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됐다. 바이오포아 측은 역 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적용한 해당 백신이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획기적으로 높여 세포성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백신 접종에 필수적인 안전성을 확보해 장기적인 질병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포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내에 있는 동물약품 제조업체이다.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는 예산군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기회로 2017년부터 신암면 두곡리 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있다. 매년 설 명절 때마다 두곡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장님을 비롯 동네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마을 주민들과 훈훈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강원도 청정두부로 만든 두부한과와 제주감귤한과 선물세트를 마을 이장님께 전달하는 1사 1촌 행사를 진행했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마을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마을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근육주사뿐만 아니라 입으로 투여한 경우에도 안전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미끼백신은 야생동물이 먹어도 독성이 없으며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진 먹이 형태의 백신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현재 ASF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상용화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백신후보주의 안전성과 효능성을 평가하는 단계에 있다. 이번 미끼백신 안전성 확인은 지난해 8월부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전북대학교 등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사업의 결과다. 연구진은 미국(USDA)에서 개발한 백신후보주를 실험동물군인 미니피그 5마리에 근육주사와 입으로 투여한 결과 모두 60~70일간 생존하고,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높은 항체(80% 이상)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으로 투여한 실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돼 야생멧돼지용 ASF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설명했다. 야생동물은 일반적인 주사용 백신으로 접종이
양돈농장이면 예외 없이 회장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1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2회 회장염 포럼’을 개최했다. 베링거의 돼지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출시 15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는 농장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 사업부에서도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출시 15주년을 축하하며 경구용 백신 접종을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솔루션 ‘엔테리솔® 펌프’를 소개했다. 이어서 원용섭 동일농장 대표가 회장염 예방 사례를, 신현덕 신베트동물병원장이 고(高)사료가 시대에서 사료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회장염 예방을 조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 김정희 수의사는 양돈농장이면 예외 없이 회장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링거 오유식 박사는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접종을 통한 생산성적 향상 및 부수적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소개했다. 베링거 양돈사업부 총괄 문두환 이사는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그간 국내 양돈산업에서 일당증체량과 사료요구율 등 농장 성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제품”이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소비자가 필요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7월 22일 돈사 소리 감지 시스템 ‘사운드톡’ 출시 기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돈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를 주제로 열릴 이번 웨비나에서는 정밀축산 기술영역의 권위자인 다니엘 버크만 벨기에 뢰번카톨릭대 교수가 최신 IT기술을 소개한다. 이어서 베링거 기술지원 담당 카르멘 알론소가 사운드톡 개발 배경과 특장점,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덴마크에서의 사운드톡 도입 경험도 선보인다. 북유럽 프로젝트 개발 담당자 폴 헤닝 라트겐은 사운드톡을 도입한 돈군에서 호흡기 질병을 조기에 감지해 항생제 사용량을 감소시킨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 자막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승원 사장은 “사운드톡은 그간 혁신적인 동물약품을 공급해온 베링거인겔하임이 처음 선보이는 분야의 제품”이라며 “한국에는 8월 이후 공급될 예정으로, 국내 양돈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웨비나는 양돈업계 관계자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지난 2018년 출시한 ‘포실리스 PCV M’이 출시 5년차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시장의 새 강자로 급부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섞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는 간편함과 더불어 그 효능까지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에 따르면 이뮤네이드 부형제를 사용한 ‘포실리스 PCV M’은 3중 항원 방출구조로 오일 제일 바깥쪽에 부착된 항원은 가장 먼저 방출돼 빠른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오일 가장 안쪽에 존재하는 항원은 가장 나중에 방출돼 면역지속 기간을 늘려준다. 제품의 허가등록시 제출하는 SPC(Summary of Product Characteristics)에 따르면 ‘포실리스 PCV M’의 면역지속 기간은 접종 후 22주까지 유지되며 따라서 농장에서 3주령에 접종을 한다면, 출하전인 25주까지 방어해 줄 수 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포실리스 PCV M 담당자는 “이전에도 섞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지만, ‘포실리스 PCV M’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농장에서 실제로 사용해본 소비자들에게 그 효과까지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22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관이 소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동물용의약품 내수시장은 전년 대비 5%,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산업의 이해 당사자인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이 능동적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규제개혁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기성 농식품부 방역과장은 “신약개발과 산업화촉진을 위해 2023년까지 전북 익산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해 충북 오송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범부처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축산물허용물질목록제도 시행에 따른 잔류성사업 등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 정책들도 지속 추진하고 있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가축사육 환경개선, 배관부식방지, 유해세균 및 곰팡이제거, 장기지속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친환경 토탈축산 수질개선제 ‘에코썸 퓨어솔’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에코썸 퓨어솔’은 과탄산나트륨, 시트르산 등을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제품이며, 블록 형태로 물탱크에 넣어두면 최적 농도의 유효성분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살균, 세정효과가 유지된다. 또한 유해 잔여물을 남기지 않아 안전하고, 가축 음용수로 사용할 경우 장내 유익균 우점화를 유도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에코썸 퓨어솔’은 농가들마다 고민하고 있는 바이오필름에도 도움을 준다. 바이오필름은 세균의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급수시설 내 물의 품질에 문제를 야기해 질병의 원인 제공을 한다. 바이오 필름이 가축에 미치는 영향은 음수 백신 및 음수 약품 투약 시 문제를 발생해 실패확률이 높고, 음수 섭취량 저하, 지속적인 질병 발생으로 항생제 사용 증가, 폐사 등으로 생산성 저하 발생 및 경제적 손실 등을 가져온다. 한국썸벧은 ‘에코썸 퓨어솔’이 축사 내 모든 곳에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해 농장에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다며, 사용량은 80
“베트남에서 개발된 ASF 백신의 국내 도입은 현재 불투명하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제19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명헌 부장은 ASF 백신에 대해 “해외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는 문제는 발생상황, 필요성을 여러 측면을 검토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일 베트남 국영기업 나베트코가 개발한 ASF 백신을 유통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2개월령에 접종해 ASF 예방률 80%의 면역력을 6개월간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명헌 부장은 “베트남 ASF 백신에 관련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장의 수입 문제에는 조금 비관적”이라는 개인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ASF 감염을 막는 효능이 있을지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도 초기 60만두분을 접종해 결과를 분석한 후 대량생산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헌 부장은 “ASF 백신 도입에는 방역정책적 판단과 과학적 한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야외감염과 접종을 구분할 수 있는 DIVA 기능이 있는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ASF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사육돼지에 접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