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축사 내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와 파리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 소진드기 등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로써 농장에서 퇴치해야 할 1순위로 손꼽힌다. 이같은 농장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이 해충 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싸이퍼-15EC’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사이퍼메트린이 주성분이다. 해충의 신경계통을 마비시킴으로써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액상제제로서 희석이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 파리와 모기, 닭진드기, 소진드기, 소옴, 기타 해충 등 각각에 정해진 용량을 물에 희석해 축사나 축체에 분무하면 된다. 축체에 사용시 휴약기간은 도축 7일 전, 닭은 21일이다. 산란계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무더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해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해충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썸벧의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주사로 세균성 돼지호흡기 임상증상치료·예방에 효과 FDA·EMA 인증받은 제조사 ‘Virbac’ 기술력 적용한 제품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농장실험실시…안전성·효능효과 입증 ㈜버박코리아(대표이사 피에르 콘타트)가 돼지 호흡기 임상증상으로 인한 생산성적 저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위해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주사제 ‘툴리신 100주’ 50㎖를 새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툴리신 100주’는 신뢰할 수 있는 툴라스로마이신 원료를 사용해 FDA(미국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의 인증을 받은 제조사인 ‘FAREVA’에서 ‘Virbac’의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에 효과가 탁월하다. ‘툴리신 100주’는 제품 출시 전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실제 농장실험을 실시했으며 직접 돼지의 세균성 임상증상에 본 제품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능 및 효과를 경험해 본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툴리신 100주’는 50㎖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돼지 체중 40kg당 본제 1㎖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 하게 되며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를 넘
지난 3월 25일부터 퇴비의 부숙도 기준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 분뇨를 21일 안에 완전 부숙하는 신제품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이 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에스에스 이경희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21일생균완숙왕’을 선보인 결과 한우, 젖소, 양돈농가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물량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은 축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로서 완전 부숙과 나아가 악취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방법은 △가축 급여시 체중 450kg 기준 290g(두당/1일) △축사(크기 5m×10m, 소 5마리 기준) 바닥에 7일 간격으로 10kg씩 뿌려주면 된다. 한중에스에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축사안에서 21일 안에 완전부숙되기 때문에 퇴비사에서 포크레인으로 뒤집기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3차례의 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며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기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
㈜고려비엔피가 수출유공업체상과 수출유공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출유공업체상(농식품부장관상)과 수출유공자상(동물약품협회장상)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를 통해 동물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 없이 수출유공업체상과 수출유공자상이 해당 회사로 전달됐다. 고려비엔피는 지난해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한 점이 부각돼 동시 수상했다. 고려비엔피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어 매년 수출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수출품목 중 ‘힘백 달구방 엔플러스 백신’은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민정훈 고려비엔피 대표는 “평소 수출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과 수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동물약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한 살멸효과를 지닌 소독제 ‘라이프라인’과 ‘라이프자켓정’ 등 자체 살균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양돈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양돈 아카데미 2021을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3월 22, 24, 29, 31일 오후 8시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선 3회에 걸쳐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수의학과 루이스 산호아킨 로메로 수의사가 연자로 나선다. 로메로 수의사는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집필한 저자다. 로메로 수의사는 다산성 모돈의 정의와 생산성적부터 돈군 건강을 위한 순치,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후보돈 준비, 발정자극과 인공수정, 임신기간 및 분만전후 관리,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의 관리 요령까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마지막 31일에는 한별팜텍 김동욱 원장이 다산성 모돈 관리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을 전한다. 김동욱 원장은 다산성 모돈의 핵심인 분만사 관리 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링크에서 사전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다산성 모돈의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돈 아카데미에서 유익한 농장관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시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해 동물약품 분야 수출매출 신장 공로가 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한국썸벧을 방문해 장관상과 협회장 표창장을 김달중 대표이사와 김종찬 팀장(수출팀)에게 전달했다. 한국썸벧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역시 통제와 자유롭지 못한 이동과 미얀마 쿠데타까지 겹쳐 힘든 여정을 가고 있지만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썸벧을 알리고,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가 프랑스에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프로브(probe)’ 10대를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강GLC에 따르면 프랑스는 초음파 진단기 주요 수출국 16개국 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탐촉자 ‘프로브(probe)’는 초음파 진단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으로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또한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송강GLC가 지금까지 프랑스에 수출한 연도별 초음파 진단기 현황을 보면 △2012년 1대 △2013년 41대 △2014년 60대 △2015년 80대 △2016년 20대 △2017년 70대 △2018년 30대 △2019년 20대로 총 322대이다. 현재까지 송강GLC가 16개국에 수출한 초음파 진단기는 총 누적 대수 3335대로 집계됐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사장 정현진)이 한돈협회를 통해 최근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4000만원 상당의 ASF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방역물품은 구서제(라믹미니바) 200여통과 소독약품(버콘S·팜플루이드)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사장은 “최근 화천발 ASF로 불철주야 방역에 힘쓰고 있는 접경지역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올해 8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를 인수해 하나의 회사가 됐으며, 판매 제품은 동일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백신의 효능 평가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시행하기 위해 본 생산 규모(톤 단위)보다 작은 규모로 생산한 시험용 제품이다. 검역본부는 2017~2020년 15종의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를 개발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시험생산 규모(100ℓ)의 제조공정 기술을 확립했다. 이후 자체 보유한 백신연구시설을 이용해 구제역 2가 백신(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 시제품을 생산했다. 구제역 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는 국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구제역 O형 보은주는 국내에 유입 가능한 O형의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광범위한 방어 효과를 나타내며 백신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안티바이럴 리서치’(Antiviral Research) 9월호에 실렸다. A형 연천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A22 IRQ 백신과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 이번 시제품 백신은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 제거없이 추가하는 방식 도입 백신 항원 제조비용 50% 절감·공정시간 2일 단축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생산성 향상 기술이 개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 중 새로운 방식을 이용해 구제역 백신 항원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항원 생산공정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고 새로운 배지를 투입하는 교환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동식물의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영양물질 혼합체이다. 기존 방식으로는 배지를 교환하기 위해 세포 침전, 사용된 배지 제거, 새로운 배지 투입 등의 과정이 필요했고 여기에 시간·노동력·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검역본부에서는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지 않고 추가로 더하는 방식을 도입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배양용 배지를 찾아냈다. 전체 배양 부피의 70%로 세포를 배양하고,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전체 배양 부피의 30%만 추가로 더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손쉽게 배양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공정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