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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혁신센터 8월초 첫분만 예정…본궤도 오른다

임신수태율 98%…높은 생산성 유지

혁신동 번식사 탈취탑 운영 효과적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혁신센터가 오는 8월 초순 첫 새끼 분만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혁신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돈 303두가 입식돼 288두가 임신 또는 종부를 기다리며 정상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분만은 매월 50~60두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농장 운영시 필수요소인데 한돈혁신센터의 경우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 단계에서는 정화처리후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재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도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일부는 정화처리후 시범방류도 실시하고 있다.

 


한돈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운영위원회는 모돈 관리에서 임신수태율도 98%을 유지하는 등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생산성 관리와 분뇨, 냄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운영위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한 각 돈사별 탈취탑 운영현황도 점검했는데, 혁신동과 번식사에서 운영중인 탈취탑도 아주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외부인이 냄새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감 높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만 이 같은 운용 성과들이 향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전파되도록 올해 하반기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