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대표 돈육 브랜드인 ‘허브한돈’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굿브랜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굿브랜드’는 건강소비자연대가 심사하는 것으로 의약학·수의학 교수, 영양사, 요리사 같은 각 분야 전문가가 선정과정에 참여한다. 농축수산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기능성화장품 분야별로 품질이 뛰어나고, 관리체계를 잘 갖춘 브랜드를 뽑는 제도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실사에 나선 품질검증단 관계자는 “‘허브한돈’의 위생과 안전, 영양성분, 도축에서 출하에 이르는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번 ‘굿브랜드’ 인증으로 ‘허브한돈’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2년 연속 ‘굿브랜드’ 선정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합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1등 돈육 브랜드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가 이달 19일 출고분부터 모든 축종의 배합사료를 포대(25kg)당 500원, 평균 4.0% 인하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에도 포대당 250원 인하한 바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는 최근의 곡물가격 하락이 올해 4분기에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며 “이번 가격인하로 인해 축산농가들은 연간 483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인하 결정은 한우 경락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수많은 한우농가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 사육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한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향후 곡물가격과 환율변동을 면밀히 주시해 추가적인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등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계의 국제 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2024년 추석을 맞아 한돈·한우 선물세트 주문을 시작한다. 팜스코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매년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 추석 역시 돼지고기, 소고기는 물론 육가공 제품까지 프리미엄 라인과 가성비 넘치는 실속 라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소고기 선물세트는 최고급 1++등급의 천평한우를 담았다. 천평한우 선물세트는 1.2kg에 달하는 넉넉한 중량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등심 △채끝 △안심 △불고기 △국거리 △부채살 △치맛살 △토시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부위별 모둠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돼지고기 선물세트는 국내 대표 돈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선사하는 최상의 맛과 품질의 명품 한돈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하이포크 동물복지 라인은 물론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목심을 비롯해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갈비와 꼬들살, 뽈항정살 등 특수 부위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최대 2.4kg에 달하는 넉넉한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여러 기업에서 임직원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선택하고 있다. 가성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기존 선물세트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프리미엄’을 모두 고려한 다채로운 상품 구성(총 13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품격 있는 제품 구성을 위해 패키징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색상인 남색·하늘색 조합에 금색 패턴을 메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더불어 2단 서랍형 상자 제작,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주력했다. 리뉴얼 출시되는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통해 생산된 △선진포크한돈 선물세트 9종, 1+등급 고품질 한우를 엄선한 △선진팜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한돈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이토록 찰진 한돈세트’ 4종과 다양한 부위의 돈육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한돈세트’ 5종으로 출시된다. 소비자의 취향과 예산을 고려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에게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 니즈를 고려해 ‘동물복지 한돈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선진팜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을 담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선별한 ‘프리미엄형’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선진기술연구소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진기술연구소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GGP에서 7월 2주간 하계 실습에 참여한 수의학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실습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학생 전원에게 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진기술연구소와 동물진료법인 선진브릿지는 수의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돈장 실습으로 양돈산업 전반의 이해를 돕고, 돼지전문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형 종돈 개발을 위한 최신형 기반 시설인 선진 태안GGP에서 양돈장 및 기반 시설을 견학하며 간접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태안GGP는 양돈의 기초가 되는 중요 유전자원인 ‘순종돈’을 기르는 농장이다. 해당 GGP는 ICT를 이용한 통합 환기 시스템 등 미래 축산업을 위한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돼지전문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직 실무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 신분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체험할 수 없는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서 인식조사 축산정보 인터넷 모바일로 접했을때 부정인식 커 축산전문매체 교육 참여 후 긍정 인식 가장 높아 소비자들이 축산관련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접했을 경우 국내 축산물 및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축산전문매체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 확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인천, 파주, 동해, 영주)에 참여한 280명을 대상으로,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축산전문매체의 교육 행사 참여 후 긍정 인식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신문·축산 전문지 등 종이매체, TV·라디오 등 방송 매체, 주변인 평판,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긍정적인 축산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축산물 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식을 접했을 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체육·비건식품의 증가 소식, 주사침, 과지방 이슈 등 언론보도, 외국산 대비 비싼 가격, 동
한돈미래연구소, 등급제와 지급률 정산 매출 비교·분석 지난 10년간, 2등급 -4%p 감소?1+등급 +5.3%p 증가 돼지 등급개선으로 등급제 정산 확대시 수익향상 기대 지난 10년간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가 개선되면서 과거와 달리 등급제 정산이 농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최근 등급제 정산과 지급률 정산시 한돈농가의 매출을 비교·분석한 ‘등급제 정산 확대 관련 검토자료’를 발표했다. ◆등급제 정산비율 여전히 낮아=한돈협회는 탕박등급제 정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오랜기간 기울여 왔다. 지난 2015년 7월에는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 간에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공동협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자 2017년 12월 ‘탕박등급제 전면 시행을 위한 우리의 요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유통정보조사(축평원, 2020년 3월)에 따르면, 등급제 정산 비율은 27.7%에 불과하는 등 여전히 지급률 정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률 정산 유지시 손해 볼 수도=이에 한돈미래연구소는 등급제 정산 확대와 관련, 지난 10년간의 돼지도체 등급별 출현율
정부가 양돈분야에도 ‘수입안정보험’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분야별 실무작업반이 논의해온 내용을 공유하고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작업반 가운데 축산반은 축산계에 수입안정보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입안정보험은 보험료를 내면 수입이 급감했을 때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수입이 과거 5년 치 평균 밑으로 내려갔을 때 그 차액의 최대 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수입안정보험 대상 품목은 콩과 양파, 보리, 옥수수 등 9개다. 정부는 최근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쌀에 수입안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꺼내 들기도 했다. 수입안정보험은 여러 축종 가운데 양돈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기적으로 가격 등락을 거듭하는 한우의 경우 보험 대신 선제적 수급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축산반은 일본식 사료안정기금의 도입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송 장관은 “한 달여 간 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책의 큰 방향부터 각 세부 정책까지 다
국제 곡물 가격이 당분간 박스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는 최근 도드람 타워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농협사료 나수민 외자구매부장은 향후 국제 곡물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나수민 부장은 “미국의 웨더마켓(4~8월, 옥수수 파종이 시작된 후 생육 초기까지의 기간)에 따른 변동성이 상존하지만 미국과 남미 등의 글로벌 공급량 증가로 국제 곡물 가격은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보고했다. 최근 수입 주원료의 시황 역시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국내 도착 가격이 톤당 306불이었으나 올해의 경우 평균 249불로 전년 대비 19% 하락했고, 소맥과 대두박의 경우 지난해 각각 314불, 532불 가던 것이 올해는 270불, 473불로 각각 14%, 11% 내렸다. 다만, 미국의 주요 재배지 일기에 따른 가격 상승 위험과 낮은 선물가 등 기대 손익 미달로 인한 농가의 출하 부진, 여기에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국제 선물시장의 투기 자본 유입 가능성 등은 곡물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충남 예산군은 오가면 소재 양돈농가 호은팜스(대표 박경원)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 뷔페식당과 중식당에 돼지고기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가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잘 알려졌으며, 두록(Duroc) 품종을 주로 사육 중이다. 농가는 그동안 논산계룡축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 왔으며, 이번 신라호텔과의 계약은 우수한 돼지고기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라호텔은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농가의 두록 돼지고기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것이며, 이번 납품으로 더 많은 고객이 두록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경원 대표는 “신라호텔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돼지고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는 이번 신라호텔과의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프리미엄 식당 및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