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ASF 등 가축전염병 관련 검역을 위한 전용 엑스레이(X-ray) 검색대가 설치됐다. 이 검색대는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축산물을 반입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사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공항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검색대 6개를 설치하고 지난 7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4대, 제2터미널에 2대의 엑스레이 검색대를 각각 설치한 뒤 2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 가축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색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국내 환경에 적합한 고온기 돼지사양기술 소개 돈사 20~25℃ 유지시 어미돼지 사료 섭취량 21% 증가 이유자돈 복당 증체량도 9% 높아져 “알아두면 득(得) 되는 고온기 돼지 사양기술을 아시나요.” 국립축산과학원은 강원대학교,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한 고온기 돼지 사양기술 개발 연구 결과를 최근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돼지는 돈사 내 온도가 높아지면 체내 대사열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고, 사료 섭취량도 감소한다. 또 어미돼지의 젖 생산이 줄어들어 새끼돼지(자돈) 생산성도 떨어지게 된다. 어미돼지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대사교란으로 수태율이 10% 이상 낮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포유모돈)와 비육돈의 축사 내 환경과 사료 내 영양소 조절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임신한 돼지 방의 온도를 냉방장치를 설치해 20~25℃ 유지했을 때 실온(25~35℃) 보다 어미돼지 사료 섭취량이 21% 증가했다. 이유자돈의 복당 증체량도 9% 높았다. 또한 포유모돈의 사료 내 에너지를 1㎏당 3400㎉ 수준으로 맞추고, 포도당 5%를 추가 급여한 어미돼지가 1㎏당 3300㎉로 급여한 어미돼
“폭염 속 양돈 스트레스 악순환 이제는 벗어나자.” 기상청의 올해 여름 예상은 지난 극심한 더위가 지속된 2018년보다는 덜하나 지난해보다는 극심한 무더위를 예고했다. 폭염 일수도 평년(9.8일)보다 2배 많은 20~25일로 예상했기에 양돈장에서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고객 농장의 피해 감소를 위한 하절기 강화사료 공급을 포함한 ‘Special Care’ 프로그램을 6월에서 9월까지 약 4개월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선진의 하절기 ‘Special Care’ 프로그램은 ▲하절기 강화사료 ▲모돈 리커버리팩 ▲하절기 집중환경점검을 포함해 진행된다. 목적은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농장 생산원가 절감과 한국 양돈의 고질적인 문제인 하절기 악순환 문제의 고리 단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선진 ‘Special Care’ 프로그램의 첫 단계인 강화사료 공급은 기간 내(6~9월) 제공하는 기본 보강사료 ▲Balancing Care 기간과, 집중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7~8월에 특별 영양 강화에 초점을 맞춘 추가 보강사료 ▲Foc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17기 발대식 유튜브통해 개최…SNS 중심 활동 계획 “올바른 肉(육)식문화를 알려드려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17기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17기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동안 모집했고, 26명이 선발됐다. 지난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12년 이어가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대식은 환영인사와 선진포크한돈 소개, 선진팜 소개, 활동 안내,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선진은 향후 포크리에가 올바른 식문화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올바른 고기와 육가공에 관한 교육 및 재미있는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크리에’는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와 Pork(돼지고기)의 합성어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하는 선진 서포터즈다. 포크리에 17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활동에 돌입한다. 17기는 선진팜과 전국의 선진포크한돈을 취급하는 식당을 방문하고,
농협사료, 서울대와 공동연구 통해 신제품 ‘미네200’ 출시 모돈 수태율 7% 향상…증체량 대조구 대비 최대 6% 증가 성장개선·면역력 향상·모돈 번식성적 개선 효과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양돈농가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다산성 모돈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신제품을 서울대학교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에 도입한 다산성 모돈은 산자수 측면에선 긍정적 측면이 많다. 하지만 많은 자돈을 키워내면서 모돈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번식부문에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다 자돈의 생시체중 저하로 인한 출하지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양돈장의 번식문제와 자돈의 증체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 김유용 교수팀과 산학협력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모돈의 수태율을 높이며 자돈의 일당증체량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 ‘미네200’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지난 6월 부산바이오를 통해 생산 중이다.<사진> 연구에 따르면 모돈의 수태율은 7% 향상되었고 증체량은 대조구 대비 최대 6% 증가했다. 특히 하절기 웅돈의 정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가에서 ‘미네200’을 적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 수출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국내 우수기술로 개발된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가 캐나다, 프랑스, 일본에 연속 수출됐다. ㈜송강GLC(대표이사 김영철)는 지난 5월에 캐나다, 6월에 프랑스에 돼지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한데 이어 7월에는 일본에 수출이 잡혀 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5월 6월 7월 수출을 연속 추진함으로써 송강GLC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의 품질이 다시한번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송강GLC는 2010년부터 올 7월 현재까지 수출 총 누계(중국현지판매 포함)는 329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돼지열병 생마커백신(제품명 : 이뮤니스 CSF-M)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생마커백신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CSF)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하면 출혈성 및 전신 다발성이 나타나 임파절 손상이 일어난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독화 생독백신과 달리 이번 생마커백신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고 특정 항체검사를 통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감별할 수 있는 디바(DIVA-Differentiating Infection in Vaccinated Animals) 백신으로 안정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반려동물 사업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했다. 사업 영역 다각화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최근 기존 자사 백신인 PED-M(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의 태국과 베트남 등록을 진행 중이다”며 “가능성 있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진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맥스 30 포유돈, 혹서기 포유돈에게 보약 같은 역할” 에너지 이용성 강화 솔루션 적용…출하일령 단축 도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심각한 한돈산업의 혹서기 피해 극복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팜스코에 따르면 매년 폭염을 겪으면서 한돈 산업은 심각한 성적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는 역대급의 폭염을 보였던 재작년 여름처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이러한 여름철의 피해로 인해 다음 해 성수기에 출하두수가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여름철에 돈가가 상승하는 주된 원인이다. 출하할 돼지가 없어서 돈가가 상승하는 만큼 이 돈가가 한돈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는지는 의문이다. 역으로 이 시기에 충분히 많은 두수를 출하할 수 있다면 훨씬 큰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수기 출하두수를 결정하는 여름철 종부가 중요하다. 여름철 종부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분만사에서 포유모돈이 충분히 사료섭취를 하고, 정상적으로 이유한 후 종부대기 중에는 강정사양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섭취하는 포유돈 사료가 중요하다. 육성구간의 경우, 여름철에 출하일령이 지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PALLAS에 약품을 지원했다. PALLAS는 윤화영 교수의 지도하에 국내외 수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이다. 지원된 동물약품은 ‘힘백 광견병 생독백신’ 및 ‘힘백 DHPP 백신’으로, 봉사단은 지난 5월 경기도 연천 Animal Peace Korea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들에게 접종을 마쳤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짧지만 긴 시간동안 대한민국 동물건강을 생각하며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사진> 최고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노력으로 국내 동물약품회사 최초로 미국, 일본, 중국 등에 5건 이상의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가운데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핫(hot)한 서비스로 고객을 시원하게 감동시키고 있다. 고온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하절기 특별 사료를 공급한다. 하절기 보강사료는 체열발생을 줄이면서 영양소 이용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국내산 곡류 원료를 우성사료만의 특허 받은 공법으로 특수 가공해 활용한다. 또한 네덜란드 기술제휴연구소 ‘SFR(Schothorst Feed Research)’의 자문을 통한 하절기에 적합한 아미노산/에너지 비율을 적용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적정 이온 밸런스 균형을 위한 미네랄 강화, Heat stress를 줄여주는 특수 첨가제 처방 등의 효율적인 설계로 여름철 사양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전사적 품질관리 캠페인(품질 분임조 및 농장 벌크빈 크리닝 서비스) 활동에 돌입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료공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관리=<원료 관리> 부두의 원료 보관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이때 채취한 시료의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