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K-PORK(포크) 수출 확대 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빠르게 변하는 세계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한돈 정육과 육가공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구성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생산자·정부·양돈조합·육가공업체·수출업체·유관기관 등 6개 분야가 망라됐다. 현재 한돈은 홍콩, UAE, 싱가포르(육가공품 한정) 등 일부 검역체결 아시아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신규시장 발굴, 검역 협정 체결,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선 발 빠르고 촘촘한 체계가 요구된다. 추진단은 한돈 수출 확대를 목표로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고, 향후 공고를 통해 자격 요건이 되는 수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은 한돈 제품에 전폭적으로 수출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농업 수출 물류비 지원을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부터 정부 차원의 수출 물류비 지원이 금지된다. 이에 순수 농가거출 자조금으로 수출 물
BOD 4.17%~26% TN 0.96%~6.43% 감소 확인 정화방류시설 설치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원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하면 BOD(산소요구량)와 TN(총질소) 발생량이 줄어들어 수질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5일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기존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시 수질 개선 효과가 증명됐으며, 특히 BOD와 TN 수치가 감소하는 등 뚜렷한 수질 개선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존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시설로 전환시 BOD와 TN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돼지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할 경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시설로 전환하면 BOD와 TN 수치가 각각 평균 26.02%, 6.43% 감소하
지난해 1인당 3대 육류(돼지.소.닭고기) 소비량이 6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쌀보다도 육류를 많이 소비한 것으로, 육류 중 돼지고기의 소비가 절반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으로 전년(59.8㎏)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이미 지난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해 지난해에도 쌀 소비량(56.4㎏)보다 많았다. 농경연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이었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구이뿐 아니라 찌개, 만두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비자들은 조리에 쓰는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연이 지난해 12월 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7.
자돈사 끝장 점검 List 작성 생산성 회의 진행 축산업계 최초 Health Care Technology 적용 6주령 15kg 8주령 24kg 10주령 33kg 목표 제시 ㈜팜스코가 올해 경영 목표 170만톤 달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4 1st Campaign, Ride the Farmsco Wave’ 미팅을 실시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Ride the Farmsco Wave’ 캠페인은 ‘팜스코의 물결’이 ‘고객이 수익을 거두는 가치판매의 물결’이며, 그 물결에 모두 함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Campaign’이라는 용어의 기원을 설명하며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캠페인을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첫번째 캠페인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2024년 경영 목표 170만톤을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 양돈PM은 어려운 질병 상황 속에서도 여름의 고돈가를 위해 출하할 자돈을 지키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돈사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자돈사 끝장 점검 List’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대상 품질관리 실태점검 지도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점검, 작업자 특별교육 최근 과지방(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삼겹살이 유통돼 논란이 일자 정부가 축산물 품질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중 1만 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성수기에 저품질 축산물의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해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정형 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각 업체에 알릴 예정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등 약 2850명이다. 또 농식품부는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해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가공장 230여곳과 판매장 1500여곳에 대해서도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점검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점검을 지속할
돈가안정을 위해 단체급식에 한돈자조금이 지원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분기 돈가안정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업체 및 영양사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돈가안정을 위한 급식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소비 확대사업 협력 단체급식업체 간담회를 열고 돈가안정을 위한 단체급식 한돈지원방안 확대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웰스토리·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아워홈·현대그린푸드 등 단체급식 기업 담당자 및 대한영양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돈산업 동향 및 전망과 단체급식 지원사업 추진경과, 향후 지원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학교 방학, 회식 축소 등으로 12~2월 한돈소비가 급감하고, 단체급식에서 한돈 대비 수입육 사용 비중이 높음에 따라 한돈소비 활성화를 통한 돈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2월 ‘단체급식 한돈지원 캠페인’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바 있다. 지난해 11월말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사업 참여신청을 한 단체급식 업체는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업계 점유율 상위 5개사로
“축산냄새 문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냄새 저감 노력과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9일 민관 협력으로 축산냄새 민원을 줄여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받는 경북 칠곡군 양돈농가와 농업기술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 농가는 오랫동안 축산냄새 민원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워지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냄새 측정기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민원을 줄였다. 농장주가 축산냄새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후각이 적응돼 냄새 강도를 진단하기 어렵다. 냄새 측정기는 축사 안팎에 있는 냄새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농장주가 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객관적인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냄새 저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임 원장은 냄새 측정기 전광판에 표시된 냄새 수치를 근처 주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냄새 저감 노력을 알리며, 소통에 힘쓰고 있는 농가의 사례를 귀담아들었다. 이어 임 원장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냄새 정보수집(모니터링)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한 주변 농가의 냄새 관리 현황을 살폈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지선영 소장은 “오랫동안 농가에서
부서장 축소·인력 재배치로 현장인력 강화 열화상드론 전화예찰 현장서 많은 호응 얻어 “많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무장된 방역본부의 강점을 살리고 더욱 발전시켜 입체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한 ‘K-가축방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과 성과의 시간을 가졌다. 위 본부장은 “지난 1년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국내 최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등 재난형 가축질병이 연달아 발생해 가축 방역현장이 어려운 여건”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방역본부는 지난 2022년 1월 기관 최초로 발생한 노동쟁의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방역본부 발전 협의체(농식품부, 방역본부 및 노동조합 참여)를 구성해 기관 정상화, 사업 개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총 4개 분야 26개 협의사항을 공동 노력한바 있다”며 “기관 정상화를 위해 부서를 통합해 부서장 축소·인력 재배치로 현장인력을 강화하는 등 금년 2월 조직과 인력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 당초 2실2처3부 12부서장에서 3실1처4부 8부서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한돈산업의 가치와 미래특강’ 실시 경상대 등 10개 축산대학 800명 대상 향후 한돈장학금 제도 도입 시사해 “후진양성은 한돈산업 지속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인재육성에 성과를 내겠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지난 11월 22일 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를 마지막으로 올해 대학교 대상 한돈산업 특강을 마쳤다. 손 회장은 지난 3월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공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순천대학교, 충남대학교, 천안연암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까지 10개 축산대학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돈산업의 가치와 미래특강’ 순회강연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올해 10번의 특강을 통해 한돈의 가치 전파와 한돈산업을 적극 홍보하면서 축산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한돈인으로 진로를 택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전국 대학생들에게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의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의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각 대학별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산학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등 한돈협회와의 유대관계도 강화했다. 손 회장은 올해 10개 대학 강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한돈협회 전 부회장)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유 대표는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돈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손을 잡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이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은 유 대표와 같은 선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유 대표의 따뜻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돈농가들에게 보다 큰 힘이 돼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산업의 풍요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한돈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