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브 아시아 2023(VIV ASIA 2023)’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인 비브 아시아는 전 세계 축산인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썸벧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메일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으로 해오던 업무를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바이어 잡기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약속했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과 품질, 서비스로 세계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12개국에서 118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2022년 4월,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월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하며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도드람은 2003년 3월 광주전남양돈농협, 전북양돈농협과 합병을 통해 648억원 안팎의 예수금으로 신용사업을 시작했으며, 10년 만에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10년이 지나 도드람양돈농협이 설립된지 20년만에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끈끈한 신뢰와 결속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이 매 10년마다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며 발전해온 원인은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지금까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조합원에게 보답하며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6대 한국사료협회장으로 허 영<사진>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추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허 신임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와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을 전공했다. 경남 마산시 수의사회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우리나라 사료산업과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이 되고 중요한 식량자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의 운용인력 채용 및 교육훈련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역본부의 드론 운영인력 확보에 따른 인력풀 구성 및 모집홍보 등 채용관련 업무, 드론 운영자 신규 채용 양성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전문 연수를 추진키로 했다. 또 드론 및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인적자원 및 시설·장비지원,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에 따른 정보 공유 및 협력, 상호 업무 성과에 따른 홍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방역본부는 이달 드론 운용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본부 및 각 도본부 등에 14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력개발원에서는 모집홍보 및 교육훈련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주요사업에 역량과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간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서문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 ‘한돈과 함께하는 2023청주삼겹살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삼겹살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하루 2000㎏ 삼겹살이 단 30분 만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청렴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하며 ‘3행 3무 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3행 3무 운동’은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의미한다. 우선 3행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3무는 △사고(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 및 횡령 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이와 관련 농협사료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전 본부장과 지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행 3무 운동’ 실천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사고 근절과 대내외 조직 이미지 개선, 전 임직원의 청렴의지 제고를 위한 3행 3무 운동을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올바른 농협사료의 청렴 문화, 윤리 경영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엠트리센(대표이사 서만형)은 전남 구례에 위치한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AI)분만사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모돈마리당연간출하마릿수(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딥아이즈는 국내에 이미 23개 농장에 설치·운영 중이고 관리자가 알지 못하는 모돈의 건강 상태나 문제점을 데이터를 통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모돈의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엠트리센측의 설명이다. 박건용 산수유양돈교육농장 대표는 “딥아이즈를 설치하면서 유도 분만제 처치 후 반응을 확인하거나 분만 시점 예측,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의 통합 데이터 분석 등 분만사 관리에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딥아이즈데이터 활용으로 본 농장의 관리 개선뿐만 아니라 2세 한돈인들에게 사양 관리에 대해 새롭고 더 깊이 있는 실전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관내 ASF 방역실태 점검 초동대응 즉시 투입 가능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0일 강원 양양군 속초양양축협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관내 ASF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복, 장화 등의 방역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ASF는 올해 들어 벌써 4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는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북부에서도 지속해서 감염 개체가 확인되는 등 ASF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농협은 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양양관내 소규모 축산농가·전통시장·밀집사육단지 등 방역 취약지역에 공동방제단 및 민간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원지역 축협 비축기지에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초동대응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보관중에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도로, 하천, 차량 등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양돈 작업자의 재해 예방법을 담은 ‘양돈 작업장의 안전보건 관리’를 최근 발간했다. 양돈 작업자는 유기 분진으로 인한 호흡기계 질환부터 사다리 추락사고 등과 같은 다양한 재해에 노출돼 있다. 이 책은 양돈 작업자가 노출된 다양한 건강, 안전상의 유해나 위험요인의 특성 또는 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책에는 가스, 분진 등의 유해 요인이 양돈 작업자에게 어떤 호흡기계 증상을 유발하는지, 이를 관리하기 위한 허용기준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한, 유해 요인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개인 보호구 선정과 사용 방법,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돈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돼지접촉, 추락, 황화수소 중독 등) 사례를 유형별로 설명하고, 사고 예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농촌진흥기관과 관련 전문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과 농업인안전 365(farmer.rda.go.kr)에서 파일(PDF)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프로야구 NC다이노스(대표 이진만)가 최근 창원NC파크에서 2023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의 스폰서십 관계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C다이노스는 올 시즌 창원NC파크 내에서 다양한 공동마케팅으로 부경양돈농협이 생산하는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NC다이노스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오른쪽 가슴과 왼쪽 소매 부위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이재식 조합장은 “NC다이노스와 동행해온 5년 동안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며 “2023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NC다이노스의 선전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야구팬들의 흥을 깨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만 대표는 “6년 연속 굳건한 믿음을 보내준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부경양돈농협과 NC다이노스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