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부 독서 문화 이벤트를 기획·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독서포인트 포상 제도 도입을 통해 매월 임직원들은 독서 후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고, 이는 연말에 관련한 시상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내 문화 이벤트의 핵심은 임직원이 사비로 구입한 책을 읽은 후, 관련 독후감과 함께 실제 책을 제출처에 제출하며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반납된 도서는 각 공장(북부, 중부, 서부, 남부)과 축산기술연구소의 작은 도서관에 배치되고, 다양한 방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1석2조라 볼 수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일찍이 본사, 기술연구소 그리고 4개 공장에 사내 도서관을 갖추고 주기적인 도서 구매를 통해 축산·경영·마케팅·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두루 보유함에 따라 적극적인 사내 독서 문화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의 확대는 직원의 생각과 활동의 범위를 넓혀,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영역에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직원 교육을 향한 아낌없는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은 세계 1위 동물제약업체 조에티스의 웅취제거 백신 ‘임프로박’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으로 웅취제거 백신은 임프로박이 유일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돼지 백신으로는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김현일 대표이사는 “최근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취 없는 외과적 거세 금지를 법제화한 EU의 경우, 수퇘지의 거세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며 “전용 백신 사용, 저웅취 웅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임프로박 적용 국가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다”며 “국내의 경우 등급 판정이나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올해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옵티팜은 국내에서 매년 약 1000만두의 수컷 돼지가 출하되고 있어, 1차적으로 전체 시장의 20% 수준인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옵티팜은 지난해 7월 조에티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웅취제거 백신의 국내 적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축소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높은 자구책 실시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국제 곡물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비용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농협사료에 따르면, 앞서 13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선 정상태 대표이사 주재로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가 열렸다.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t)당 281달러(약 33만6500원)에서 월 1월 321달러(38만4000원)로 14%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전반적인 금리인상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등 대외 경영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농협사료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판매역량 집중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축소 등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올 초부터 업무용 차량 감축과 관리성 예산 축소, 사업 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시 중이다. 다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제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다.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축산식품 가공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로서 공로가 평가를 받았다. 축산물의 가공공정 개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공동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공동 창업 및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특히 ‘플라즈마 농식품’이라는 융합연구 분야를 개척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축산식품을 기반으로 한 융
7주령에 17kg 목표 도달…섭취량 소화율 개선 갓난돼지 프로그램 전 구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가 갓난돼지의 초기 성장에서 기존의 대용유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혁명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프리미엄 대용유 ‘초이스네오 밀크스타’를 최근 출시했다. 초이스네오 갓난돼지 프로그램 전 구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위기에 처한 어린 자돈들의 높아지는 영양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7주령에 17kg 달성 목표=‘초이스네오 밀크스타’는 카길의 글로벌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품질 대용유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어 분만사에서 모유의 완전한 대체뿐만 아니라 특히 높은 소화율과 기호성을 통해 조기 이유하거나 저체중 자돈들의 초기 성장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분만사에 보급되고 있는 자동 대용유 급이기나 포유 자돈용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밀킹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용해도를 한층 개선했다. 또한 농장에서 소량으로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보관과 급이 편의성을 높인 10kg 소포장 지대로 공급하고 있다. 갓난돼지의 소화 생리에 최적화된 원료를 선별 사용해 이미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적으
수입 사료용 밀·옥수수 10% 러시아·우크라이나산 사료용 밀 7월말, 옥수수 5월 중순 소요물량 확보 “사태 장기화시 가격 상승 등 가능성 배제 못해” 정책자금 지원 확대·대체가능원료 할당관세 등 검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정부가 국내 곡물 수급 안정화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국내 사료용 밀·옥수수·대두 연간 수입량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어 국제 곡물 시장 동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응방안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옥수수 주요 수출국으로 국내 업계에서는 주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다. 국내 사료용 밀·옥수수·대두 연간 수입량 1722만t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다만 사료용 곡물은 입찰 당시 가격에 따라 원산지를 결정해 수입선이 유동적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사료용 밀의 경우 7월 말, 사료용 옥수수의 경우 5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오는 2월 8일~10일 세 번에 걸쳐 ‘제3회 돈(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앞선 세미나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첫 온라인 양돈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축산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한 해결 과제가 되고 있는 분뇨 및 악취에 대한 시장상황과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환경 솔루션 팀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환경 솔루션과 관련된 현장의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강의 주제는 <2월 8일 화요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준비’, ‘악취 저감 솔루션’ <2월 9일 수요일> ‘분뇨 처리 솔루션 5가지 원칙’ <2월 10일 목요일>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는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실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선 회원 가입이 필수이다. 회원 가입은 웹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세미나 당일에 온라인 세미나 접속 정보를 핸드폰 문자와 이메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안전 및 보건분야 ESG 경영실천의 결실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팜스코 중부공장에서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증 범위는 사료와 신선식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다. 팜스코 중부공장, 서부공장, 동부공장, 제주공장과 하이포크푸드센터의 5개 공장이 ‘ISO 45001’ 인증규격에 적합하다고 인정받았다. 뿐만아니라 팜스코푸드 청주푸드센터와 팜스코바이오인티 이천농장 또한 시범적으로 인증을 받아 총 7개 사업장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추후 다른 농장들도 ISO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팜스코는 코로나 팬데믹이 연중 지속되며 경영활동에 위협이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협력업체 그리고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영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했다. 이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S-TFT팀장 오종철 이사는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2일 구성원과 파트너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 the Game Changer’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팜스코에 따르면 ‘Game Changer’란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 및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건이나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1년의 성과를 살펴보고, 2022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림타워, 안성, 칠곡, 정읍, 천안, 인도네시아 등 각 사업장을 비롯해 160여개 단위별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시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학상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실적발표 및 각 본부의 2022년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쿼터 수여식, 우수사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사업 부문별 노력을 통해 2021년 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9000억원으로, 2008년 대비 460%의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11월 월간 매출량 13만5104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곡물가 인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대한사료(대표이사 정근상)가 고객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혼란한 축산시장 속 고객들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사료는 최근 경기도 이천 소재 한 연수원에서 77회기 축종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이한 대한사료는 친환경 사료 기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농가에 성공을 선사해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정근상 대표이사는 “2022년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 나아가게 될 길이 가시밭길일지 꽃길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지난해처럼 훌륭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참석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교육은 양돈 등 전축종에 걸쳐 전문성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돈=전국 담당자들이 모여 지역별로 발생하는 상황 공유와 함께 애로사항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건 양돈PM은 “우리는 고객에게 정확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며 “ASF가 우리를 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