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이 기업 CI를 변경하고 반려동물사업 부문 BI를 새롭게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글벳의 CI와 BI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시작으로 모든 제작물과 홍보에 활용된다. 이글벳의 CI는 블루와 오렌지컬러가 조합된 모던하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다. 블루컬러는 50년간 동물약품만을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전통과 신뢰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오렌지 컬러는 이글벳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사업을 상징하고 있다. CI의 ‘V’ 부분은 독수리 부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형상화해,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 반려동물사업의 BI ‘하루웰(haruwell)’은 이글벳 대표이사인 강태성 사장이 키우는 반려견 ‘하루’를 대하듯 우리의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사료와 영양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브라운과 그린컬러의 조합으로 내츄럴과 웰빙, 건강함 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회사는 새로운 BI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 유일하게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다. 현재 호주 애비 사와 랜드랩 사에게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
체중·체온 정보로 급이량 조절…출하시기 예측 고령화 대응 간단한 방식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설계 참여기업 기술이전 통해 돈사 농가 보급확산에 박차 돼지의 생체와 환경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양돈시스템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체중과 체온 등의 정보로 적정 급이량 조절과 출하시기가 예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 지원을 통해 가축의 생체정보와 축사 내 환경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라서 보통 농가의 경험과 짐작으로 결정해 온 돼지의 출하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조절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의 소득 증진 및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농식품 R&D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돼지의 생체 및 환경정보를 활용해 사료 급이량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체중, 체온, 사료 섭취량 등 개체별 생체 정보와 돈사 환경정보 등 총 15가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출하시기를 예측하게 된다. 또한, 돼지별 체중,
선진국형 밀폐식 무진동차량 분뇨 악취 이슈 반영한 특수차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도 도입 선진국형 가축운송차량을 통해 돼지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길이 열린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돼온 각종 환경문제(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
천하제일사료는 내년 슬로건으로 ‘All ways Chunhajeil’로 정했다. 이는 ‘언제나 천하제일사료와 함께’라는 뜻과 ‘모든 길은 천하제일로 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는 지난 16일 ‘2022 사업전진대회’를 통해 이같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전국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화상 시스템에 접속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참여자 및 발표자 외에도 전사 임직원들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온택트 행사의 의의를 갖는다. 전진대회는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 계획과 경영전략을 논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만들어 가기 위한 힘찬 의지를 확인하고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른데, 깊은 책임감으로 사업전진대회의 열기를 더해갔다. 올해 천하제일사료는 4월 1일 권천년 사장 취임 이후 역동적인 조직개편, 가치관 재정립 활동과 더불어, 6월 6 POLE PROJECT 성공과 11월 창사 이래 최고 월 판매톤수 기록을 달성하며,
천하제일사료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10억원을 출연(出捐)했다.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림지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이 속한 하림그룹은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에 총 57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 및 문화 확산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협력재단과 하림지주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하림그룹은 농식품 분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식품산업을 지역경제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 권천년 사장은 “천하제일사료의 비전은 Agribusiness를 선도하며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글로벌 리더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이다. 이번 출연은 우리의 비전과 가까이 맞닿아 있다. 천하제일사료가 농어업 분야의 상생 협력 사업 추진 및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농어업의 상생에 있어서 적극 함께하며,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광 헬스케어 기술이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을 통해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스마트 광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축산현장 실증으로 효과를 입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분만시 태어나는 돼지의 수는 늘어났으나, 이중 체중미달 또는 허약자돈이 많아 이유두수로 연결되는 모돈당 자돈 수(PSY)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한 돼지 생산의 최우선은 건강한 모돈을 육성하는 것으로, 양돈 업계에서는 모돈을 건강하게 길러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 ㈜바이오라이트 연구진은 모돈 체내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체중 및 활력, 면역력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개발 기기는 가시광선 영역(400~800nm)의 빛에 독자적인 광특성 변조기술을 적용해 생체광자와 유사한 극미약광을 발생시켜 면역·번식·대사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지난 3월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연구팀은 농장 현장 실증에서 폐사율 감소, 활력 증대 및 면역력증가와 대사 효율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모돈의 산자수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의 복합문화공간 ‘샵오름’에서 한돈의 식육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식육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식육문화연구원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손세희 신임 회장과 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등 축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자문단으로 위촉됐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식육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평가하는 자격 검정 활동인 국가 공인 ‘삼겹살 그릴링 마이스터’를 식육산업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활동 등 한돈의 우수성과 맛있게 먹는 ‘구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이 출시한 삼겹살 제품 ‘명품담백삼겹’과 ‘명품마블삼겹’을 비교 시식했다. 명품담백삼겹은 정육의 함량이 높은 삼겹살로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인 삼겹살이다. 정육비율이 65% 수준으로 선별했으며, 프라이팬과 가정용 불판으로 구웠을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 수육용이나 잘라 구워먹
농협사료(대표이사 대행 정상태)가 지난 3일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관계로 본사 품질관리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와 지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해 40여명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나누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과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환경부담 저감사료 및 첨가제 개발,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료탐색 및 신제품 개발 등을 공통 주제로 했다.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양돈부문에선 △칼슘(Calcium)이 돼지의 성장 및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저아연사료 급여가 자돈생산 농장의 분뇨에 미치는 영향 △모돈용 크리닝 팩 및 크리닝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우부문에선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백질원료 강화사료 개발 △송아지 신제품 개발 △안심한우 실증성적 분석 △가축분뇨 재순환 기반 환경개선 사료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농부문에선 △헬씨카우 사료개발 연구 △반
생산방식, 기둥, 몰드와 내부 자재·구조 특허 비용 절감, 시공시간 단축, 작업 편리성 자랑 최근 일본 농장에 샘플 발송…납품 규모 3만장 기존의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러한 쉽지 않은 일을 오랜 현장 경험은 물론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업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성CST(대표이사 주영희)로 기존의 일반용 콘슬라트를 국내 최초로 경량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삼성CST의 ‘경량 콘슬라트’는 기존의 콘슬라트 두께를 8㎝에서 5㎝로 줄이고 제품의 강도를 크게 늘리는 반면, 무게를 대폭 줄여 현장에서 시공 시간 단축과 작업 편리성을 확보했다. 특히 새로운 생산방식 적용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려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량 콘슬라트’를 개발하기 위해 ㈜삼성CST는 2020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 지난 4월 콘슬라트 생산방식은 물론 받침대 기둥 제조시설 및 몰드와 내부 자재·구조 변화 등에 관련한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참고로 ‘경량 콘슬라트’ 디자인 등록은 무려 85건에 달한다. 우선 생산방식을 바꿔 생산량 증가는 물론 몰드 일체형 진동기 개발·적용으로 압축강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콘슬라트 받침대 기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1회 접종만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플렉스 CP’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2형써코바이러스와 PRRS바이러스는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원인체다. 이들 바이러스는 돼지의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다른 질병에 취약하게 만듬으로써 결과적으로 농장의 생산성적을 크게 떨어트린다. ‘플렉스 CP’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돼지에 투여하기 직전에 혼합·제조해 건강한 3주령 이상의 돼지에 1㎖ 접종하면 된다. 서승원 사장은 “혁신적인 혼합백신인 플렉스 CP가 주요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돼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한돈농가의 사용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