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19일 오전에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한돈자조금이 내보낸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 TV캠페인 광고가 성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 소비자 534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2%)으로 지난 6월 진행한 ‘2022년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 및 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TV캠페인 광고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에 대한 접촉률 및 만족도는 각각 69.1%, 79.6%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고 메시지에 대한 만족도가 74%, 광고 시청 후 한돈 호감도 또한 79.6%로 상승해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한돈 대표 모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홍보대사 백종원에 대한 평가도 인지도 94%, 친근함 89.7%, 적합도 84.5%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한돈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99.8%로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돈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92.1%)’하고 ‘신선하다(89.3%)’고 평가했다. 한돈인증점에 대한 인지율 역시 77%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도국 축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초청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드람김제FMC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도드람김제FMC에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는 필리핀·베트남 농업부 소속 축산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2년 축산물 이력제도 운영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양돈산업 선진 인프라를 소개하고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의 축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실정에 맞는 현지화 정책·제도 개발 및 적용을 돕기 위해 초청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김제FMC는 덴마크와 독일 등 축산 선진국의 축산물 가공 기술을 벤치마킹해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다. 가슴절개로봇, 이분체로봇 등으로 오차 없이 깔끔하게 도축하며, 무선식별장치(RFID)가 내장된 트레이를 활용한 제품 정보 처리 시스템, 제품 자동적재를 위한 로봇 파렛타이저, 제품 오염을 최소화시키는 오토로더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도축부터 가공, 포장, 보관 등 각 공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평군 농가 복구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25일 강원 횡성군 소재 호우 피해농가를 위해 재차 복구작업에 나섰다. 강원 영서지역의 일부 축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거나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축사 시설점검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본사뿐만 아니라 강원지사, 충청지사 등 지사무소에서도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사료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복구작업, 시설 점검, 방역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의 활동 및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초동방역 조치부터 소속기관의 방역 노력을 알리기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난달 28일 대전MBC를 통해 방영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자율적 사전 예방 방역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기관에서 추진 중인 업무를 조명함으로써 가축방역의 성과와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가축 위생방역시스템의 성과 및 개선점 제시를 위해 방역정책국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대학교수, 동물위생시험소, 유관협회 등 많은 방역 관계자들이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가축방역을 위한 노력과 애로사항, 처우개선 필요성 등을 알리고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8월 14일 MBC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됐으며 국회, 기재부, 유관단체 등에 조직운영, 인력 및 예산설명을 위한 기관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가 ASF 오염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권역화를 6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조정해 돼지 이동과 도축장 출하를 원활히 하기로 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북부, 강원북부 농가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돈협회는 농식품부가 현장 개선 요구들을 반영한 ASF방역정책을 개선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최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과도하고 불합리한 ASF방역정책으로 인한 현장의 피해상황과 어려움을 농식품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건의해 왔다. 협회에 따르면 주요 개선사항으로 권역화 지정·운영방안이 개편됐다. 권역화를 기존 경기남·북부, 강원남·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 등 6개 권역에서 경기·강원·충북·경북 등 4개 권역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지역에서 ASF가 추가 발생시 단계별 권역을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에 따라 같은 도내 권역화로 인해 생겼던 출하, 분뇨, 사료 이동제한들이 대부분 해소돼 현장의 불편함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운영방안 개편을 8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외에도 과학적 살처분 범위 설정체계(역학적 특성, 농장유입 위험도 등)를 마련해 무분별한 살처분 피해가 없
농식품부는 전남 나주축산물공판장의 돼지고기 지육 경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서 지육의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정육률 등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중도매인과 매매 참가인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른 도매시장 3곳에도 돼지고기 지육 온라인 경매를 도입할 방침이다.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도드람엘피씨, 협신식품이 그 대상이다. 내년까지는 국내 축산물 도매시장의 절반 수준인 7곳에 온라인 경매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육뿐 아니라 부분육에 대해서도 온라인 경매를 시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앞으로 도매시장에서 온라인 경매와 부분육 거래가 늘면 돼지고기의 경매 비중도 커지고, 부분육 수요자가 경매에 직접 참여하면서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돈협회가 전국 8개 도를 순회하며 청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별 청년대표 선출을 마쳤다. 7월 5일 충북을 시작으로 지난 9일 경기도까지 순회를 마쳤으며, 제주도만을 남겨 두고 있다. 도별 청년대표 선출 상황을 살펴보면 △충북 이동윤 △충남세종 이영기 △경북 한동윤 △경남 전호승 △전북 노건우 △전남 오양호 △강원 원광진 △경기 이정수 대표 등이다. 청년한돈인이란 현재 본인 명의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거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기 위해 양돈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청년한돈인 간담회를 겸한 이번 도별 청년분과위원회에서는 △농장 인력부족 △축산법 개정 필요성 △사료 구매자금 지원 확대 △청년지원 대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손세희 회장과 각 도협의회장이 참석해 청년한돈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손세희 회장은 “농촌을 활성화하는 길은 소득을 보장하는 길이 최우선이다. 각종 규제를 풀고 소득을 보장하면 그 산업은 성장한다”며 “청년한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데 도협의회와 함께 분과위원회가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익분기점 지육가 4805원, 작년 생산비 넘어서 평균단가 전구간 723원/㎏ 비육구간 674원/㎏ 한돈농가 약 60%가 배합사료비를 kg당 700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2주간 전국 한돈농가 중 일괄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6월 배합사료 가격 일제 조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결과 kg당 7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하는 농가의 비율이 59.3%로 조사됐다. 과반이 넘는 농가가 7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의 자체 생산비 분석결과 사료 가격 700원/kg 사용 농가의 손익분기점은 지육 가격 4805원/kg으로 이미 과반수 이상 농가의 생산비가 작년 평균 돈가 4722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또한 비육 구간도 보았을 때 600원대가 60.0%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650~699원/kg의 비율이 35%로써 비육 사료 또한 3분기 사료 가격이 상승한다면 대부분의 농가가 700원대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평균 사료 단가는 전 구간 사료 723원/kg, 비육 구간 사료 674원/kg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말 제로
정부가 추석 연휴를 대비한 ASF 차단 방역에 나선다. 지난 9일 ASF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ASF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1월28일)한 후, 경북 상주(2월8일)·울진(2월10일)·문경(2월22일)으로 확산됐고,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수본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년간을 살펴보면,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추석 연휴 전 1개월간 ‘집중 소독·홍보기간’ 운영을 통해 양돈농장 및 주변을 촘촘히 소독하고, 귀성객 대상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농장 관계자의 입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오염원 전파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중수본은 외부 오염원과의 접촉 차단을 위해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조기 설치를 독려하고, 밀집단지 등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