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조직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부 이병석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병석 상무<사진>는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축산경영·유통경제학과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한돈협회에 입사해 23년간 근무해왔으며, 홍보부, 지도부 등을 거쳐 최근까지 협회 경영기획부장을 역임했다. ASF 피해농가 보상 업무 총괄 및 ASF 성금 및 수재의연금 모금 진행, 한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한돈팜스 개발 구축, 한돈혁신센터 건립 추진, 한돈혁신센터 법인화 추진,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업무, 돈가안정 및 동물복지 등 정책개발과 현안대응 업무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서 패소…“측정 방법 잘못” 악취규제 벗어난 제주 양돈장…지자체 행태에 ‘경종’ 축산악취로 인해 강한 제재를 받았던 제주 양돈장이 모두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지정 취소됐다. 행정이 황당한 실수로 행정심판에서 패소한 탓이다. 지난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양돈장 37곳과 비료·사료제조시설 1곳에 대한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 지정이 지난달 30일자로 전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도협의회장 김재우)는 “지난달 9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을 통해 악취관리지역 외의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 지정고시 취소 청구를 인용하는 재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돈협회가 밝힌 행정심판 지정 취소 사유는 우선 하루에 여러번 악취 기준을 초과했다고 해서 3회 이상 횟수 초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법의 취지상 3번의 기회를 부여한 것인데 단속을 목적으로 하루에 여러번 측정한 것을 횟수 초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다. 다음으로 1년 이상 민원이 지속돼야 하는데 민원지속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환경부 악취사무처리요령에 따르면 “동일인을 제외한 불특정인이 일정한 계절 또는 시기에 연속해 악취 민원을 제기”해야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0대 협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는 제20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정태홍 부회장, 오재곤 부회장, 최상락 충남세종도협의회장, 이준길 이사, 오승주 이사 등 5명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등록, 선거운동 관리, 투표 및 개표관리, 당선인 결정 등 선거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위원회의 임기는 위촉일부터 선거종료일까지이다. 또한 제20대 한돈협회장을 선출하는 제47차 대의원회 임시총회 일자를 확정할 제4차 이사회를 오는 8월 31일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지부설치규정 제10조 1항의 3호 ‘회원이 1년 이상 계속하여 15명 미만’인 상태인 충북 보은, 전북 장수, 전남 구례, 담양, 보성, 경남 하동지부의 지회 격하 문제를 논의했으나 1년간 유예 후 재검토키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돈 대학생 서포터즈 ‘한도니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한돈자조금에 대한 소개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돈 대학생 서포터즈 ‘한도니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한돈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 매달 미션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서포터즈들에게는 팀당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기간이 종료되면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들의 참여로 국민들에게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최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 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3년(2019~2021년)에 걸쳐 국내에서 ASF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이번 정밀진단 교육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정밀진단 역량 강화로 상시예찰 수준을 향상시켜 ASF 검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ASF 국내외 발생현황, 정밀진단 원리 및 특성 등 ASF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ASF 유전자 진단, 항체진단 및 검사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질병 확산 방지와 조기 근절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6월 셋째주 전국 돼지값 전주대비 6.8% 하락 “상승세로 돌아서기까지 다소 시간 걸릴것” 전망 중국의 돼지값이 연초 대비 반 토막 나면서 농가들이 울상이다. 중국 현지 경제전문 매체는 6월 셋째 주 전국 돼지가격이 전주 대비 6.8% 하락한 ㎏당 15.13위안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중국 30개 성(省) 평균 돼지고기 가격은 ㎏당 26.23위안으로 전주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44.4% 떨어지는 등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중국 돼지값은 연초부터 이상 징후를 보였다. 중국 양돈전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당 36.01위안(생돈 기준)이었던 가격은 2월 24일 29.66위안, 3월 17일 28.51위안, 4월 7일 24.49위안, 5월 26일 18.47위안, 6월 20일 13.50위안 등 매월 매주 하락, 5개월 새 반 토막이 났다. 경제전문 매체는 돼지값 하락 원인에 대해 지난 2018~2019년 ASF 발병 이후 돼지 사육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ASF를 우려한 양돈업계가 먼저 도축에 나선 것도 가격하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대체재 증가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
1회 주사로 세균성 돼지호흡기 임상증상치료·예방에 효과 FDA·EMA 인증받은 제조사 ‘Virbac’ 기술력 적용한 제품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농장실험실시…안전성·효능효과 입증 ㈜버박코리아(대표이사 피에르 콘타트)가 돼지 호흡기 임상증상으로 인한 생산성적 저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위해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주사제 ‘툴리신 100주’ 50㎖를 새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툴리신 100주’는 신뢰할 수 있는 툴라스로마이신 원료를 사용해 FDA(미국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의 인증을 받은 제조사인 ‘FAREVA’에서 ‘Virbac’의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에 효과가 탁월하다. ‘툴리신 100주’는 제품 출시 전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실제 농장실험을 실시했으며 직접 돼지의 세균성 임상증상에 본 제품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능 및 효과를 경험해 본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툴리신 100주’는 50㎖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돼지 체중 40kg당 본제 1㎖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 하게 되며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를 넘
농식품부, 지난해 35만7694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 2030 귀농가구 크게 늘고 50·60 67.5%로 귀농 흐름 주도 여전 지난해 귀농귀총 인구가 전년대비 7.4% 늘며 3년만에 다시 증가했다. 30대 이하 귀농가구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는 49만4569명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가구 기준으로는 35만7694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귀농귀촌 인구보다 가구수가 증가한 이유로는 1인 귀농가구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난 이유를 △지난해 국내인구 총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농에 대한 지원, 청년 인구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청년층의 귀농귀촌이 늘어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50·60대 가구는 전체의 67.5%로 여전히 귀농 흐름을 주도했다. 또 1인 귀농가구 비중은 2018년 68.9%에서 2
축단협, ‘축산업 생존위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대체단백질 관련 범축산업계 대응방안 등 활동 전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2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축산업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축단협·축협조합장협의회·축산관련학회협의회가 공동 참여하는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축산업비대위)’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업비대위는 △축산발전과제 대선공약 채택 △대체단백질 관련 범축산업계 대응방안 강구 △근본적인 축산업 환경규제 해결(탄소중립, 양분관리제 등)을 활동목표로 대표자기구 및 실무자기구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7월중 축산업비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축단협 대표자들은 “2022년도 농식품부 예산안, 온라인마권발매 법안, 축산발전기금 축소, 외국인 주거시설 강화,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등 굵직한 축산현안이 있음에도 농식품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축단협 대표자들은 농식품부가 축산농정을 올바르게 펼수 있도록 축단협 차원에서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집행부에
경기 여주시는 ASF 발생 위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양돈농가 8대 의무방역시설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경기도와 강원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지속적인 ASF 바이러스 검출과 지난 5월 4일 강원도 영월군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사업은 현재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양돈농장들은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시설인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이상 8종)을 각 농장 구조 및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준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의 양돈농장이 상기 시설들을 갖추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재 여주시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돼 있지 않지만 야생멧돼지의 지속적인 남하 및 ASF 확산에 따라 추후 여주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권역도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경기도에서는 경기 남부권역에 올해 9월말까지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양돈농가들이 컨설팅 지원을 받아 ASF 중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