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 영예의 1등 육육축산 선정 항정살·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로 개성 넘치는 한돈 케이크 선보여 “이제 특별한 날에는 한돈 케이크를 선물하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케이크를 만드는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 본선이 지난 25일 서대문 소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는 생일 등의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도록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드는 이색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정육점주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선물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0일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택배 심사 등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8인이 본선 경연에 올랐다. 스타셰프 이원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 8인이 제한시간 20분간 한돈 케이크를 만드는 경연을 펼쳤다. 경연 참가자들은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항정살에서부터 대중적인 삼겹살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한돈 케이크를 선보였다. 경연 중간 사회자 이원일이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경연의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나에게
농협사료, ‘제6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 개최 임원급여 반납·고정투자 감축 등 긴축경영 실시 곡물값 상승이 계속돼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기상황 전파 및 전방위적 대책마련을 위해 지사무소까지 참석범위를 확대했다. 지사무소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했다. 농협사료는 곡물값 상승에 따른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0%), 고정투자 감축(10%) 등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값 상승세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199달러에서 1분기 243달러로 22% 상승했으며, 현 시세는 약 350달러로 1분기 대비 4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소맥 등 주요원료 또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강력한 비상경영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비용절감과 관련해 추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협사료
부경양돈농협은 최근 노르디스카 파트너스와 포크밸리한돈 홍콩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르디스카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무역법인으로 홍콩 대형마트 등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노르디스카 한국대표부 엠코 김중완 대표가 참석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연말까지 3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포크밸리한돈의 품질과 맛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홍콩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2000년대부터 햄 소시지 가공품, 열처리 돈육제품 등을 주축으로 꾸준히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포크밸리한돈은 부경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대표브랜드로 대한민국 정부 1호 명품인증과 대통령상 3회 등 17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축산냄새 우려지역 10개소 민원 감소폭 전국대비 3배 높아 퇴비부숙도 시행으로 인한 농가 부숙도 관리 주효 한돈자조금을 비롯해 정부와 관계기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냄새 민원이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감소한 1438건으로, 1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은 한돈협회와 함께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한 농식품부의 축산농가 인식개선 활동에 이같이 동참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축산냄새 민원이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축산냄새 우려지역 10개소의 민원 감소폭이 전국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은 38.1%로 나타났다. ICT를 활용한 축산냄새 모니터링 결과도 올해 1분기 암모니아 수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9.1%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냄새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관리를 꼽았다. 냄새원인별 민원건수 비교 결과 퇴액비 살포에 따른 민원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퇴비 부숙도 시행으로 인한 농가의 부숙도 관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정부 정책에 따라
돼지고기 원산지가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5분만에 판별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돼지고기 원산지를 단속현장에서 5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검정키트를 개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소비량이 가장 많은 육류로 매년 수요의 30%를 수입하고 있으며 외국산이 국내산보다 50% 가량 저렴해 원산지 위반 유인이 많다. 올들어서만 해도 4월까지 모두 194건의 원산지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농관원 자체 연구를 통해 쇠고기, 쌀 검정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됐다.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는데 키트에서 2줄이 나오면 국내산이고 1줄이면 외국산으로 판별된다. 농관원은 이를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하고 키트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도 했다. 기존에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실험실 내에서 이화학 분석기간 4일, 분석비용 40만원, 시료량 2kg이 소요됐으나 새로운 분석방법은 돼지열병 항체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점을 이용해 판별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된 검정키트(비용 1만원)는 단속현장에서 콩 한알 크기의 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돼지열병 항체 유무
농식품부, 축산악취 해결이 축산발전 선제조건 인식 5월 한달간 점검반 구성…시설기준 준수사항 등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축산악취가 기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축을 초과 사육하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축산농가를 중점 관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과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2016년 4699만톤에서 2019년 5184만톤으로 늘었고, 악취 관련 민원도 2016년 2838건에서 2019년 1만2631건으로 급증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축산법상 적정사육두수 기준을 초과해 가축을 과잉사육하면서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해결이 축산업 발전의 선제조건이라는 인식으로 적정사육두수를 초과 사육하는 농가나 축산악취 농가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축산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한다.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련 법으로 규정한 시설·장비구비, 농가준수사항, 분뇨 및 악취관리 등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축산악취, 사육밀도 초과 등 위반사
비육돈 성장 빠른 한국형 GSP종돈 양돈농가에 보급 생산자돈 15% 공통 유전자 보유…5년간 선발 육종 한국형 종돈의 개량을 통해 고능력 종돈을 국내에 보급하는 GSP(Golden Seed Project)종축사업단이 세계 종돈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덴마크 따라잡기를 선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GSP사업으로 기존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하고, 비육돈은 성장이 빠른 ‘한국형 GSP종돈’을 개발해 양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간 양돈 산업은 해외 종돈 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육류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지급해야 할 로열티 금액 상승이 예상되면서 한국형 종돈 개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형 GSP종돈은 GSP사업에 참여한 공동 종돈장이 생산자돈의 15%가 공통 유전자를 보유하고 5년간 선발·육종해 독자적인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GSP종축산업단은 지난 5년간 국내 우수 종돈장의 유전능력을 통합해 모돈의 번식능력을 랜드레이스는 복당 산자수를 1.14두(12.92두→14.06두), 요크셔는 2.23두(13.26두→15.49두)로 개량했다. 이 같은 개량으로 고능력 종돈개발연구를 통해 생산된 한국형
농협사료가 분석업무 일원화로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중앙분석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중앙분석실(실장 정윤주)을 신설해 기존 9개 지사 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NIR분석, 이화학분석업무 중 이화학 분석업무를 중앙분석실로 통합해 운영중이다. 중앙분석실은 현재 분석전담인력 6명을 배치하고 조단백질 분석기 등 15기 이상의 검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사 및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학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사에서 운영 중인 NIR 정밀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농협사료 중앙분석실은 △분석업무 일원화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신뢰도, 신속성, 전문성 바탕의 품질경쟁력 강화 △분석실 중복투자 및 유지비용 최소화, 효율적인 분석장비 운영 등으로 원가절감 △신속한 분석정보 제공으로 제품품질 관리역량 강화를 극대화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중앙분석실 신설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영월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인접한 충북 제천·단양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전역에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예찰 강화, 농장 인근 울타리 정비 등 대책도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ASF 발생지역이 사실상 제천생활권인데 주목,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 등은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전날부터 송학면의 양돈농장 주변과 도로, 하천 등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지난 5일 영월군 주천면의 흑돼지 농장에서 폐사한 모돈 2마리가 ASF 확진판정을 받자 당일 제천시와 단양군 양돈농가 21곳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검사를 벌였다. ASF 발생 농장은 제천시 송학면의 경계에 있으며 이 지역 가장 가까운 돼지농장과 거리는 2.5㎞에 불과하다. 10㎞ 예찰지역 방역대 내 4농가를 비롯해 21농가의 표본 305마리(모돈·비육돈)의 피를 뽑아 검사한 결과 이날 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채혈 전 임상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영월에서는 ASF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그동안 11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동물
ASF 발생 시군 내 입산금지 행정명령 조치 ASF바이러스 농장내 유입 차단위한 선제 방역 경기도는 ASF 발생 방지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관계자에 대해 야생멧돼지 ASF발생 시군 내 입산금지 행정 명령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정 명령은 강원도 영월 사육돼지에서 7개월 만에 ASF가 재발했고,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는 등 ASF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다. 명령대상은 도내 양돈농가 농장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양돈농가 관계자다. 입산금지지역은 가평, 연천, 파주, 포천 등 경기도 4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 춘천, 영월, 양양, 강릉, 홍천 등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되고 있는 전국 14개 시군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ASF 발생 시군 지역 내 산에 출입이 필요한 경우는 관할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 후 이동승인서를 받아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입산이 허용된다. 경기도는 이번 양돈농가 관계자 입산금지 행정명령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양돈농가가 소재한 17개 시군에 출입금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