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공조합사료공장장,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문홍철 파트장, NH농협은행 FX파생사업부 배유리 차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은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여부,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외환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원가절감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자들이 지난 23일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고령화와 공급수요 불균형,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조합장 선출을 앞두고 과열 양상도 감지되고 있어 선거관리당국 감시망이 촘촘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 농협이 259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산림조합 283명이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64명, 50대 808명, 60대 1938명, 70세 이상 272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3046명(98.8%), 여성 36명(1.2%)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송포농업협동조합 외 2곳으로 7명이 후보자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9개다. 관심이 가는 주요 양돈농협의 경쟁률은 △도드람 2:1 △부경 2:1 △강원 3:1 △제주 2:1 △서울경기 2:1 △대전충남 2:1 등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단독 후보 등록으로 현 이상용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해 4월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1월 27일 1조원을 달성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토끼처럼 한 단계 도약하며 시작하게 됐다. 도드람은 2003년 3월 광주전남양돈농협, 전북양돈농협과 합병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신용사업을 시작했다. 합병 당시 상호금융예수금은 648억원 안팎이었다. 이후 계열화 사업확장으로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의 규모를 키워 나갔으며 10년이 지난 2013년 10월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23년 1월 말,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신용사업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을 나타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도드람은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과 내외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자생적 양돈협동조합이 특징인 도드람은 꾸준한 성장세의 비결로 조합원의 지지와 결속을 꼽으며,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최근 서울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2년 축협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축산환경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제주양돈농협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정화수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청정축산환경 조성과 축산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 경종농가와 연계한 친환경 농업 생산단체와 자연순환농업협약 체결을 통해 화학비료 감축과 저탄소 축산환경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가축분뇨를 냄새없는 친환경 바이오액비로 적정가공해 골프장 관수와 화학비료로 대체함으로써 축산 환경과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축산기반을 닦았다는 평이다. 또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농축협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전국 각지에서 우수시설 벤치마킹 목적으로 지난해에만 38개 팀, 약 830명이 방문해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도와 농축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돈농협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화수 생산시설 100톤 증설을 통해 제주양돈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현장경영을 통해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 2일 횡성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축산농가들을 만나며 공식업무를 시작한 이후 농협사료 강원지사를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후 전국 12개 지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올해 지사무소별 주요 업무 현황 점검, 현장 순시,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꼼꼼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 대표는 “올해도 농협사료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산적해 있는 축산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산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농협사료 지사무소장과 직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사료는 설 연휴 기간에도 철저한 재고관리와 운송계획을 수립해 대농가 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9일 한림읍 월림리에 있는 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에서 ‘액상미생물 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고권진 조합장과 임직원, 강우식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 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이 시설에서 연간 약 500t의 액상미생물을 생산, 도내 250여 양돈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정 축산기반 조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고 조합장은 “양돈농가 숙원인 미생물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축산환경 개선의 초석을 다졌다”며 “농협이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과도 적극 소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돼지고기 생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김경수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강원도 관내 가축경매시장에서 조합과 축산농가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풍요로운 축산업을 기원하며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장에서 김경수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곡물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축산 농가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올해도 녹록치 않겠지만 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해 축산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강원도 횡성 소재 농협사료 지사를 방문해 현안사항 점검,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으로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농협사료를 굳건히 이끌어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쉽지 않은 사업여건이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극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경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농협사료의 경영 방침을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도모 △미래성장동력 확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디지털 혁신 △근로자의 안전한 사업환경
농협사료가 새로운 100년을 위해 이뤄야 할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농협사료 본사 대강당에서 사료사업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사료사업 6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이뤄야 할 핵심가치로 △축산농가와 조합에 없어서는 안되는 농협사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다각화로 판매기반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사업규모 확대 △디지털 고도화로 스마트 사업체계 구축 △각 분야별 전문성 강화로 생산성 향상과 사업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농협사료 대표이사, 농협사료 이사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직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떡 나눔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 사업여건의 불확실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일반사료와의 무한경쟁 시대를 대비해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고곡가·고환율·고금리·고에너지가 등의 유례없는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전환 등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aT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농협법 개정안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농업인단체,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1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해 농업인,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농협중앙회장 권력남용 등 폐해를 줄이기 위해 2009년 농협중앙회장 단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연임으로 하고 비상임 회장을 상임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강원양돈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8일 강원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강원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농가별 도체 등급 판정 자료 분석을 통한 등급출현율 향상 및 지역별 양돈회 교육 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돈 농가의 소득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농가 맞춤형 등급판정 결과와 피드백 정보 교류로 고품질 돈육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