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양돈사업본부는 ‘2023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를 열고, 2023년을 국내 돼지 액상정액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원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진의 돼지 액상정액 제품인 ‘두로기 앰플’ 판매량은 2022년에 높은 성장을 기록, 지난 2015년 판매량 대비 2배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진은 현재의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면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사업목표를 시장점유율 1위로 정했다. 지난 2001년 선진영농에서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선진 두로기는 현재 전국 6개 총 600두 규모의 AI센터(인공수정용액 생산농장)로 규모를 확대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대리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8개소다. 선진 두로기는 돼지의 일당 증체량을 전국 평균 대비 약 10일 정도 앞당길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는 출하 일령 단축으로 이어져 사료요구율(FCR) 또한 우수하며, 등지방 두께 유전력 관리를 통해 1등급 이상 출현율도 높다. 한편 선진은 국제식량농업기구의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에 ‘선진랜드레이스’, ‘선진요크셔’를 등록하며 한국형 종돈사업에도 앞장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0일부터 양돈사료 전제품에 대해 ㎏당 30원씩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농가들의 사료값 부담이 매월 약 8억원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상승과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생산비 상승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이 이번 사료값 인하로 힘을 내시길 기대한다”며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피고 조합과 농가가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껍질 부산물인 감귤박을 활용해 돼지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사료 생산전문업체인 이안스(주)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료첨가제 ‘에코만다’<사진>는 제주에서 매년 5만톤씩 발생하는 감귤박을 처리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유기성 대량 폐자원 활용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감귤박을 재활용한 돼지 사료 첨가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사료 첨가제는 감귤박 함량이 65%에 달하며 섭취군의 돼지고기 등급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 가능성이 증명됐다. 공동연구기관인 이안스에서 관련 특허를 이전받아 사료 첨가제 판매를 앞두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경영 활동을 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진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상시 CCM 추진 태스크포스팀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2년마다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은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이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CCM)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6회 연속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선진은 식육유통 BU장을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CCM 운영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의 표준 매뉴얼을 기반해 CCM 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2023년 CCM 재인증 심사에서는 영업담당자의 활동 내역 및 고객의 주문과 클레임 상황을 웹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업지원시스템(SFA)을 개발해 고객과 임직원의 소통을 편리하게 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진만의 깐깐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11월 월간 사료판매 15만톤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매년 높은 성장목표를 가지고 쉼없이 달려온 팜스코가 2023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월간 사료 판매량 15만톤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팜스코는 2015년 사료판매 100만톤을 달성한데 이어 2020년 150만톤 판매라는 목표를 완수하며 사료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2022년 새롭게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의 리더로 자리잡은 김남욱 사료사업총괄본부장은 “AI, ASF등 질병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월간 판매 15만톤을 달성한데 있어 우리의 제품을 신뢰하고 사용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0년간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팜스코가 2023년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50년을 더욱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월간 사료판매 15만톤을 달성한 팜스코는 창립 50주년인 2023년 사료판매 165만톤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팜스코는 ‘Beyond No.1 everyday with Farmsco’라는 비전을 가지고 단지 양적으로 1등이 아닌
사료가격 인하가 본격 시작됐다. 가장 먼저 도드람사료와 나람사료가 선제적 인하에 나섰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도드람사료와 나람사료가 4분기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한데 이어 1월에도 추가인하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돈협회는 “도드람사료와 나람사료의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는 갈수록 경영사정이 어려워 시름하고 있는 전국의 한돈농가에게 모처럼 만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의 상생정신을 적극 환영하며,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의 적극 동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돈협회는 “축산농가들이 코로나19와 ASF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배합사료업계는 국제곡물가격 인상을 이유로 올해 3월에 이어 7월에도 6~7%의 배합사료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돈농가들이 상생을 위해 고통을 감내했던 만큼 이제는 사료업계가 호응할 차례다”고 주문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최근 옥수수, 대두박, 채종박 등 11월 국제곡물가격 동향과 환율변동 추이를 비춰볼 때 ‘원화강세’ 및 ‘곡물가격 약보합세’로 9월 고점대비 최대 5%(26원/kg 내외, 환율 1359원 기준) 인하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
농협사료가 수입 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았다. 농협사료는 지난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수입 사료의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곡물 저장·물류시설)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팜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는 글로벌 메이저사에 대응해 가격협상력을 높이고 동시에 다양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국내에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사료는 국내 사료 시장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사료회사로, 북남미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사료를 수입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에 곡물터미널을 보유한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우크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 8일 연암대학교 본관에서 2022년도 하반기 장학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팜스코 김남욱 사료총괄본부장과 S2본부 유종대 영업본부장이 참여해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에서 약식으로 진행했다. 2022년도 하반기 장학금은 2000만원으로 20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된다. 연암대학교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팜스코는 대내외적으로 연암대학교와의 상생을 통해 활발한 정보교류와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4000만원씩 6년간 총 240명의 장학생에게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육근열 총장은 “팜스코의 장학사업이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과 축산식품을 선도하는 이념으로 정신적 계승도 함께 이루기를 바란다”며 “팜스코에 대학측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남욱 사료총괄본부장은 “팜스코와 연암대학교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력을 통해 농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재학생에게 2022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2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꾸준한 인재양성과 지원으로 축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축산업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팜스코는 197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합니다”라는 사명과 “Beyond No.1, Everyday with Farmsco” 비전을 두고 사업을 지속 영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을 시작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옥수수 구매국인 중국이 미국산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전쟁으로 차질이 불가피한 우크라이나의 공급량을 대체할 목적으로 브라질산 수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 곡물 기업인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번지(Bunge), 카길(Cargill) 등은 브라질 내의 45개 저장시설에서 중국으로의 선적을 준비 중이다. 중국은 미 달러화 강세 속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선물 가격이 3개월도 채 안 돼 20% 이상 상승하자 미국산 옥수수를 대체할 수입선 다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은 2020~2021년 옥수수 수확기에 미국과 우크라이나로부터 각각 70%, 30%를 수입한 바 있다. 브라질은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출국이지만 중국은 ‘위생 문제’로 9년 동안 브라질산을 수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과 브라질은 지난 5월 합의를 통해 브라질 정부가 자국 농부들에게 파종에 앞서 병충해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사용·작물 관리지침을 제공하도록 규정하는 등 수입 재개 절차를 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