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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한돈 PSY 25두 달성” 본격 도전 선언

모돈 생산성·지제 건강 강화한 신제품 집중 조명

PSY 격차 해소위해 설계·관리기술 전방위 제시

“같은 실수 않겠다” 선진국 경쟁 대비 전략 공유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6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2025 팜스코 2차 캠페인’(Beyond Limits, 2025 Farmsco 2nd Campaig)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성원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돈·축우·양계 세션을 통해 축산업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신제품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평균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준을 올리고, 평균을 바꾸자=첫 발표에 나선 박정현 양돈PM은 “국내 돈가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상위 10%와 하위 10% 농가의 MSY 격차가 11두에 달한다. PRRS 등 질병 리스크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사육두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적의 격차를 좁히고, 기준을 올리고, 평균 자체를 끌어올리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돈 산업은 선진국과의 경쟁 속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그 해법으로 리더맥스GT 모돈 시리즈를 소개했다.

 

◆리더맥스GT, 번식·포유·지제 강건성 동시 강화=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박재원 박사는 “리더맥스GT는 모돈의 번식 균일도, 포유능력, 지제 강건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설계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비타민E와 아르기닌을 강화해 태반 혈류와 영양 교환 효율을 높이고, Hemicellulose와 Liver Health 기술을 적용해 자돈 생존율과 모돈 간 건강을 개선했다. 또한 발린과 아르기닌을 보강해 모유의 질과 양을 높였으며, 후보돈 전용 사료 급여와 전해질 균형 관리, 비타민D3 보강으로 지제 건강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여가 어려운 농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 실천하는 것이 모돈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루션M, 다산성 모돈 위한 종합 솔루션=이어 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최영조 박사는 다산성 모돈 시대의 지제 문제에 주목하며, 신제품 솔루션M을 소개했다. 솔루션M은 25-OH-D3 형태의 고흡수 비타민D3를 적용해 간을 거치지 않고 소장에서 직접 흡수돼 골격과 면역, 보행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생체이용성을 높인 아연과 구리를 통해 발굽·장 건강, 결합조직 합성을 촉진해 모돈의 회복력과 연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최영조 박사는 “솔루션M 출시로 모돈 영양 솔루션 시리즈가 완성됐다”며 “농가의 번식성적과 장기적 생산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소개 이후 박정현 양돈PM이 마무리하며 ‘한돈 평균 PSY 25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신제품 2종과 피그지오 번식성적 회의, 등지방 측정 기록/관리로 양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자는 팜스코 양돈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미팅을 마무리하며 ‘Beyond Limits’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는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변화가 없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할 때 비로소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며 “팜스코는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고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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