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원료 배제…질병 전파 리스크 최소화 ADG·FCR 동등 성적 설사 감소로 안정성 입증 초기 성장·면역 강화, 자돈 생존율 개석 기대 ㈜우성사료는 혈장단백을 사용하지 않은 자돈사료 신제품 ‘지앤이(Growth&Immune) 1호·2호·3호’를 지난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이후 제기된 사료 원료 안전성 우려에 대응해 개발된 것으로 질병 전파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기존 혈장단백을 사용한 자돈사료 이상의 성장 성능과 면역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지앤이’는 동종 유래 원료를 배제해 농가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우성사료만의 노하우를 접목한 ‘초정밀 영양 설계’를 통해 이유자돈의 초기 성장과 면역력을 극대화했다. 우성사료 중앙연구소에서 실시한 농장 실증 시험에 따르면 사료섭취량(ADFI), 일당증체량(ADG), 사료요구율(FCR) 등 주요 생산성 지표에서 기존 혈장단백을 사용한 사료와 대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우려와 달리 설사 발생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물질을 적용해 이유 초기 설사를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이유 스트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증가, 환율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사료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추경 1150억원을 편성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이 커질 경우 축산업 전반의 생산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현장 점검과 업계 간담회를 통해 수급 안정과 가격 관리에 직접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지난 16일 충남 당진 농협사료공장을 찾아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사료가격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으로 곡물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사료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료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에 따른 애로를 전달했다. 김종구 차관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최근과 같은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농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농가
ASF·AI·구제역 겹치며 축산물시장 불안확대 가축전염병 동시발생 속 돼지고기 영향 제한적 국제곡물가격·환율변동…생산비 상승압력 커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4일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구제역(FMD) 동시 발생과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중장기 수급 관리와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ASF, FMD, HPAI 등 3대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26년 1~2월에는 3가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발생하였는데, ASF 21건, HPAI 23건, FMD 3건이 해당 기간에 집중됐다. ◆ASF 발생 현황=ASF는 2025~2026년 동절기(2025년 11월~2026년 3월 기준) 동안 25건이 발생하였으며, 살처분된 돼지는 17만2000마리에 달했다. 동절기 직전인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주로 경기 북부 접경 지역에서 5건(양주 3건, 파주 1건, 연천 1건)이 발생하였으나, 2025년 11월 충
정부가 가축전염병 방역 우수농장에 방역비용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정부 주도의 일방적 방역에서 벗어나 농장의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방역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양돈, 대규모 가금농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특별방역 대책기간이 끝나는 이달 15일 이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가축방역 관리 우수농장 선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농가는 이르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1차 평가 대상 150곳을 선별해 이중 우수농장을 선정하고, 방역비용의 3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방역비용 인센티브의 절반은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 총 예산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우수농장에 선정되면 방역비용 지원과 함께 정부의 축산 관련 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추가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
중동전쟁으로 비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급등하자 정부가 가축분뇨 기반 퇴액비 활용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가축분뇨자원화시설에서 ‘토양·수질 개선 TF’ 2차 회의를 열고 퇴액비 생산시설 점검과 현장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농산물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비료 가격 상승은 일정 시차를 두고 농산물 가격에 반영된다. 농식품부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화학비료 대신 국내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퇴액비 활용을 확대해 농가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 해 약 5087만t 발생하는 가축분뇨 중 4303만t은 퇴액비로 만들고 나머지는 정화와 에너지화하고 있다”며 “일부 성분별로 부족할 수는 있으나 가축분뇨로 만든 퇴액비가 화학비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가축분뇨는 비료관리법과 가축분뇨법 등 이중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살포 기준과 운반 요건 등이 활용 확대의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퇴액비 전문가는 “자원순환이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현장에
덴마크·미국·독일 글로벌 전문가 총출동…PRRS·PCV2 최신 관리 전략 집대성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창립 50주년 및 동물약품사업 3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달 27일 서울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창립 50주년 및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사업 30주년 기념 갈라 디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sian PRRSpective 2026은 덴마크,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PRRS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써코바이러스2형(PCV2)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현장 관리 전략, 실제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기획됐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이어졌으며, 국가 및 지역별 대응 경험과 향후 질병 관리 방향성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덴마크 국가 단위 PRRS 저감 전략, 한국에 처음 소개=오전 세션 첫 발표에서는 덴마크 국가 PRRS 감소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니콜라이 베버(Dr. Nicolai Rosager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국제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등재 후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가축생명자원(재래가축과 지역적응품종)을 실제 보유한 농업인과 법인, 기업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기초 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우편이나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기원, 혈통, 집단 특성, 활용 가능성 등 14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며, 각 나라의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사실상 유일한 제도다. 현재 196개국의 소, 돼지 등 38축종 1만5000여 품종이 등록돼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기준 22축종 170품종을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가축유전자원센터(055-960-3523)로 하면 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등재는 유전자원의 기원과 혈통, 특성에 대한 객관적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농협중앙회장 선출에 조합원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조합원 참여 방향으로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개편하고 금품선거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설명했다. 당정은 신속한 입법조치로 농협개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당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선출 시 조합원인 농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농협 조합장(1110명)이 선출하는 방식에서 전체 조합원 204만명이 직접 선출하거나, 조합별로 선거인단을 일정 규모로 구성해 투표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선출방식은 농협개혁 추진단이 추가 검토해 지방선거 이전 신속하게 후속 입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조합장이 선출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경우 2차에서 다득표 후보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전국 조합장을 상대로 과열 금품선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요구돼왔다. 당정은 또 금품선거 방지를 위해 금품제공자와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현행 징역 3년·3000만원 이하 벌금), 과태료 부과(현행 제공가액 10~50배) 수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자진신고자 외에
농가가 잘못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피해까지 떠맡는 불합리가 바로잡힐 전망이다. 현행법은 가축전염병 발생만으로도 보상금을 감액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농가에 방역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지난 18일 가축전염병 발생 원인에 가축의 소유자 등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지 않도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여기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요인이 사료 원료 등 외부 요인으로 밝혀졌음에도 농가 보상금이 최대 20%까지 감액된 배경이 있다. 현행법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농가에 발병 책임을 물어 가축평가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본적으로 감액하고 있다. 여기에 방역수칙 위반 항목이 발견되면 추가적으로 감액한다. 이에 임 의원은 가축 소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보상금 감액을 금지하도록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을 추진했다. 한돈협회도 최근 “ASF 발
경상이익 183억 달성…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 예수금 1.2조·대출 9천억, 신용사업 안정적 확대 교육·환원·세대교류 강화…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품목 농축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도드람의 대외 위상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권위의 평가 제도다. 특히 도드람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3년 1위 달성 이후 10년 만에 전국 1위에 오르며 협동조합으로서의 탄탄한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드람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조합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 지표에서도 경상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액 1조원 달성과 함께 돼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