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지난 7월부터 민간 종돈장(씨돼지농장)에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흑돈’은 고기 맛이 좋은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2015년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그동안은 연 1~2회 분양 수요조사를 실시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직접 분양해 왔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26농가에 581마리를 분양했다. 이번 민간 종돈장에서의 보급이 시작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우리흑돈’을 상시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흑돈’을 분양하는 덕유농장(경상북도 경산시)은 201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의 ‘우리흑돈’ 시범 사육 농가로 참여해 왔으며, 현재 2000여 마리의 ‘우리흑돈’을 사육하고 있다. 올해 1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 등록을 시작했고, 3월 경산시로부터 종축업 허가를 받았다. 이어 7월초 능력검정 및 유전능력 평가·선발을 실시해 분양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우수 씨돼지(종돈) 선발에 필요한 유전능력 평가, 우수종돈 선발, 혈통관리 등 기술지원을 덕유농장에 지속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국립
농식품부, 사료 등 기준·규격 일부사항 개정고시 추진 국내 유통사료 조단백질 함량, 선진국보다 5~6% 높아 1% 줄이면 온실가스 연간 35만톤 감축…사료비도 절감 정부가 축산악취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축용 사료의 조단백질 함량을 제한키로 했다. 사료에 들어있는 잉여질소를 줄임으로써 악취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사료비 절약 등 1석3조의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양축용 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을 제한하기 위해 사료 등의 기준·규격에 관한 사항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도개편은 사료업계의 조단백질 함량에 대한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적정 단백질사료 공급을 통해 가축분뇨 내 잉여질소의 배출 저감이 목적이다. 그간 축산 현장에서는 생산성에 치우친 양적인 사양관리로 축산악취와 온실가스 문제 등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돈사료 내 조단백질을 1% 감축할 경우 분 배설량이 약 2% 감소하고, 축산악취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가스가 최대 10%까지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백질 함량 1%를 감축하면 퇴비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₂O)를 낮춰 CO₂ 환산량으로 연간 온실가스 35만500
정부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사료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세제·금융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및 식품업체 등 사업자에 대한 면세 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특례의 적용 기한을 올 연말에서 오는 2023년까지로 연장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구입했을 경우 부가세를 내지 않았더라도 이를 비용으로 인정해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법인사업자에 대한 공제 한도를 30%에서 40%로 확대하는 방안도 올 연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2023년까지 연장을 검토한다. 이외 개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45~55%, 음식점업에 적용되는 50~65%의 면세 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특례 역시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올해 식품 제조 업체 원료 구매 자금 지원 규모를 124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하는 국제곡물수급대책위원회에 따르면 6월 들어 미국 금융정책 동향, 기상 개선 등으로 전체적인 국제 곡물 선물 가격이 약보합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밀·콩·옥수수 국제가격은 예년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1일 돼지 4500마리 도축 전국 축산물 유통중심지로 자리매김 경남 김해시는 국내 최대 규모 도축장인 주촌면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8월말까지 시범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9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1일 돼지 4500마리, 소 700마리를 도축하고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가동으로 김해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1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촌면 내삼리 일대 부지 9만5000㎡에 연면적 7만6000㎡ 규모로 건립됐다. 도축·가공·생산·유통 등 축산물을 한 곳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으며 부속시설로 부산물처리장, 폐기물자원화실, 폐수처리장 등을 갖췄다. 김상진 김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자금 등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기존 주촌면 부경축산물공판장과 어방동 김해축산물공판장 2곳의 도축장은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9월에 모두 폐쇄될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축산전문 온라인몰 ‘농협 LYVLY(라이블리)’ 신규 오픈을 선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 LYVLY’는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공판장에서 도축부터 가공, 포장까지 책임 생산한 PB상품과 함께, 전국 농축협에서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농협 LYVLY’ 관계자는 “LYVLY의 제품은 도축부터 포장 단계까지 외부노출 없이 위생과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한 만큼 소비자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기존에 농협이 운영하던 도매사업자 대상 축산물 온라인몰인 ‘e-고기장터’ 역시 LYVLY와 통합해 운영한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정육점, 식당 등 도매고객을 위해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앞으로도 ‘농협 LYVLY’와 같은 온라인 판매채널을 지속 확대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농업관측본부’가 7월 1일부로 ‘농업관측센터’로 개편됐다. 농경연은 “정부의 수급정책 수립과 농업인의 영농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인 ‘농업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관측센터로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관측센터는 품목 중심의 기존 관측본부를 기능적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강해 실측조사 도입에 따른 산지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했다. 또, 모형팀을 신설해 예측력 제고에 필요한 통계와 모형 설계·분석 기능을 갖췄다. 한편, 농경연은 기존 엽근채소관측팀 1개 팀이 상주해 온 ‘오송 농업관측상황실’에 6월 1일자로 산지조사팀, 축산관측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상황실 기능을 확대?개편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도 오송 사방협회 빌딩으로 이전했다. 농작물 실측조사를 담당하는 산지조사팀의 조사원은 나주 본원과 충북 오송에 분산 배치해 조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축사 내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와 파리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 소진드기 등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로써 농장에서 퇴치해야 할 1순위로 손꼽힌다. 이같은 농장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이 해충 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싸이퍼-15EC’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사이퍼메트린이 주성분이다. 해충의 신경계통을 마비시킴으로써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액상제제로서 희석이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 파리와 모기, 닭진드기, 소진드기, 소옴, 기타 해충 등 각각에 정해진 용량을 물에 희석해 축사나 축체에 분무하면 된다. 축체에 사용시 휴약기간은 도축 7일 전, 닭은 21일이다. 산란계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무더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해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해충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썸벧의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99% 돼지 탐지 정확도 유지 밤낮 환경변화 관계없이 개체 24시간 탐지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가 어두운 환경에서도 낮과 같은 성능으로 돼지를 탐지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고도화에 성공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CCTV로 확보한 돼지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가축의 행동 정보 등을 탐지해 건강상태 등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중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총 10만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고도화 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99% 돼지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축사 CCTV에 녹화된 가축을 탐지하는 기술은 밤 시간대 정확도가 떨어졌다. 밤 시간대 가축 탐지 정확도가 낮으면 데이터 공백이 생겨, 연속적인 가축 관리에 한계가 생길 수 있다. 이번 AI 모델 고도화로 팜스플랜 도입 농가는 밤과 낮 등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돼지 개체를 24시간 연속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됐다. 같은 CCTV 화면이라도 팜스플랜은 더 많은 돼지 개체와 움직임을 인식하고, 누적된 체중,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농장 개별 관리를 위한 정보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야간 가축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분
국립축산과학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돼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사 안의 적정 습도 유지와 청결한 사료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는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병원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에는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으면 돼지가 받는 고온스트레스가 많아지므로 내부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해 준다. 돈사 내부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송풍팬을 활용해 환기량을 최대로 높여주거나, 냉방장치를 가동한다. 물을 이용해 고온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안개분무, 냉각판(쿨링패드) 등의 장치는 실외 습도가 80% 이상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신선한 사료라도 병원균, 곰팡이와 같은 유해 미생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료저장고(사료빈), 먹이통(급이기) 등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돈사 외부 사료저장고에 있는 사료는 5일 안에 돼지가 다 먹을 수 있도록 사료 주문량과 간격을 줄여 신선한 상태로 준다. 사료저장고의 구동부와 연결관(이송라인)은 빗물이 새 들어갈 틈과 구멍은 없는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0대 협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는 제20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정태홍 부회장, 오재곤 부회장, 최상락 충남세종도협의회장, 이준길 이사, 오승주 이사 등 5명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등록, 선거운동 관리, 투표 및 개표관리, 당선인 결정 등 선거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위원회의 임기는 위촉일부터 선거종료일까지이다. 또한 제20대 한돈협회장을 선출하는 제47차 대의원회 임시총회 일자를 확정할 제4차 이사회를 오는 8월 31일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지부설치규정 제10조 1항의 3호 ‘회원이 1년 이상 계속하여 15명 미만’인 상태인 충북 보은, 전북 장수, 전남 구례, 담양, 보성, 경남 하동지부의 지회 격하 문제를 논의했으나 1년간 유예 후 재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