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레이크 양돈프로그램 ‘피그플랜’ 사용 총산 16두 MSY 32.7두 농장 FCR 2.60 기록 사양관리 실천·체계적 전산기록 입력·활용 국내 최초로 PSY 34두를 달성한 농가가 탄생했다. 와이즈레이크는 자사의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사용 중인 우성농업(대표 이상도·이상훈)이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국내 최고 성적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4두를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우성농업의 지난해 성적은 평균 총산 16.0두, 평균 실산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4두, 모돈회전율 2.54,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2.7두, 농장 FCR 2.60을 기록했다.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피그플랜’ 데이터 상세 분석 등을 통해 우성농업의 최고 성적 달성 요인을 분석했다. 안 박사는 우수한 종돈을 바탕으로 한 사양관리 실천과 체계적인 전산 기록 입력·활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후보돈 정기 도입과 발정동기화 △교배전 웅돈 접촉과 승가 확인 △종돈장 권장 임신돈 사료급여프로그램 준수 △유도 분만과 분만 간호 철저 등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언급했다. 안 박사는 “특히 이유 후 사고율 3% 이
가축사육방식 개선·분뇨 친환경 재활용 등 탄소중립 실천사례 소개 “농업분야 탄소배출량 46% 차지…축산분야 탄소저감 노력 시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상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최근 국회에서 ‘탄소중립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전 세계적으로 축산업과 관련해 발생하는 메탄가스 문제가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시대에 한돈산업이 나아갈 대응 방향과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이 정부의 축산(한돈산업)과 관련한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정 과장은 정부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감축 목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저탄소 사양 관리를 위한 추진 과제와 분뇨의 처리방법 다각화 과제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는 한돈농가들의 가축사육방식 개선과 분뇨의 친환경 재활용 등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윤영만 한경대 교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재배농업과의 협업구축 등 한돈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방
제주양돈농협, 하루 100톤 용량 양돈분뇨 정화처리 시설 구축 제주양돈농협 경제사업장이 운영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증설된다. 지난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개보수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 올해 하루 100t 용량의 양돈분뇨 정화처리 시설이 증설될 예정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08년 25억원과 2020년 140억원을 투입해 정화처리 시설을 구축한 결과 하루 318t의 양돈분뇨를 처리해 자원화해 왔다. 이는 제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양돈분뇨 1978t의 16%에 해당하는 양이다. 올해 증설이 완료되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용량은 하루 418t으로 늘어난다. 제주양돈농협 경제사업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함께 청정배합사료공장을 포함해 모두 7곳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정배합사료공장은 2008년 조성된 사료 판매 영업 시설로, 2019년 사료첨가형 미생물생산시설을 갖췄고 2022년 액상미생물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청정배합사료공장 액상미생물 생산시설을 방문해 “1차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해 고부가 가치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도드람 3027 캠페인’을 달성한 조합원 농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 농가는 무럭이농장(대표 손주영 조합원)과 동이농장(대표 김경수 조합원) 두 곳이며, 2022년 PSY를 각각 30.7두, 30.4두를 기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도드람 3027 캠페인’은 양돈 생산성 지표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와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를 유럽 등 축산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조합원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조합원 농가 중 PSY 30두 또는 MSY 27두를 최초로 달성한 농가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한 지역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숫자 이상의 목표에 대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2021년 명성농장이 MSY 27.6두를 기록하며 도드람 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한데 이어, 무럭이농장과 동이농장이 최초로 PSY 30두 이상을 기록해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결과 2022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PSY가 21.5두, MSY 18.5두
동아지엔이(주)(대표이사 노욱래)는 캐나다 제네서스 육종회사(Genesus)에서 2월 중순 총 680두의 종돈을 선발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는 가야육종 제2GGP 2차 330두가 포함돼 있다. 선발된 종돈은 3월 중순부터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착될 예정이다. 캐나다에 위치한 제네서스 육종회사는 자국 내 모돈 약 8000두의 순종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아지엔이(주)는 오는 4월경 Danish Genetics사 내 세르코, 카우코 등 우수 종돈장에서 종돈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도축산연구소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종돈분양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모바일,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지난 연말에 실시했다. 응답자의 85.7%가 축산연구소 종돈의 능력 수준이 사설 종돈장보다 우수하거나 비슷하다를 선택했으며, 우수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61.9%로 조사돼 축산연구소에서 분양된 돼지가 도내 양돈농가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돈분양은 연간 360두가 분양돼 적색 브랜드육을 생산하는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33.4%만 자돈분양 내용을 알고 있어 질 좋은 우수 자돈의 분양을 늘리기 위해 올해는 더 다각적으로 홍보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한편 축산연구소에서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백색돼지 후보돈(F1) 분양 및 흑돼지 정액 보급사업에 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0%가 백색돼지 F1 후보돈 분양을 희망했고, 흑돼지 정액은 41.2%가 구입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는 백색돼지 후보돈(F1)과 정액 보급사업 등 농가수요에 발맞춰 신규사업 발굴과 도내 양돈농가 돼지개량을 통한 생산경영비 절감과
종돈업계가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핵돈 유전자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최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종돈업경영인회에 따르면 핵돈 유전자원센터는 전북 임실군 약 2만평 부지에 설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임실군과 업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펼치지 못한 회장과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유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재곤 회장(성산종돈장) △전성주 부회장(태흥종축) △이동엽 부회장(국일농원) △배상종 부회장(대웅돈유전자) △김광운 이사(팜스월드GGP) △백정환 이사(피아이씨코리아) △이성철(성암농장) △임성주 이사 (구시월드 구시GGP) △최정석 이사(석원종돈장) △한우혁 이사(삼우축산) △현재용 이사(춘천농장) △김호신 감사(안성종돈장) △송규봉 당연직이사(한국종축개량협회) 등의 유임이 의결됐다. 종돈업경영인회는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들의 임기를 2년에서 4년으로 늘렸으며, 이번에 유임된 임원진은 올해부터 4년간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이번 결정은 핵돈 유전자원센터 건립 등 핵심사업이 원활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악취저감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 제품 가운데 암모니아 저감효과는 산업용탈취제 제품이 비교 우위를 보였으나, 저감효과 지속력은 미생물제 제품이 더 좋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 8~12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악취저감제 3종을 대상으로 효과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악취저감제는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 두 종류를 사용했고, 동일 조건의 돈사 4개 구역에 악취센서감지를 통한 악취발생량을 측정해 저감제를 살포하거나 일정시간 분무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실증 결과,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의 악취저감제 두 제품 모두 황화수소와 복합가스의 저감 효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암모니아 저감효과는 산업용탈취제 제품이 미생물제 제품에 비해 비교우위를 보였고, 저감효과 지속력은 미생물제 제품이 산업용탈취제 제품보다 지속력이 우월했다. 경기도는 올해 6개의 제품을 추가적으로 검증해 실증시험 결과를 한돈협회 등에 제공하고, 축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나라별 가축의 성장단계를 고려치 않고 일괄 계산된 값이라는 한계가 있어 세계 여러 나라는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돼지 소화 과정 메탄 배출계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본값을 활용해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장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양을 성장단계와 성별에 따라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으며,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등
제주도는 한림읍 상명리 소재 동백팜 농장에서 악취관리 우수양돈농가 지정 현판식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악취관리 우수농가 선정은 △전문가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평가단의 현장평가 △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민원 발생 여부 △행정처분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제주도는 우수양돈농가로 △동백팜(상명리) △여흥농장(금악리) △세원농장(금능리) △우진축산(금능리) 등을 선정했다. 우수양돈농가로 지정되면 지도·점검 2년간 유예와 악취관리지역 지정해제대상 농가 후보로 선정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