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양돈농가 사육환경 개선과 종돈 개량사업 등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먼저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가 수요가 높은 냉난방기와 축사 차열 시설 등을 지원한다. 또, 양돈농가의 건의를 받아들여 농장에서 발생하는 양돈 폐사축을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사축처리기도 올해부터 신규 지원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악취저감장치, 안개분무기 등 총 13종의 시설개선 장비를 지원한다. 시설개선과 더불어 ‘종돈개량사업’도 병행한다. 우수한 유전 능력을 갖춘 종돈개발 및 보급을 위해 종돈등록, 체형심사, 산육능력검정 등에 예산을 투입해 우수 유전자원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돈산업은 도민의 먹거리와 직결되는 핵심 산업인 만큼 폭염 대비 장비 등 농가에 꼭 필요한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종돈개량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통해 경기도 양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퇴액비 활용 확대, 화학비료 줄여 경영비 절감 전력 누수 잡고 최적 환기로 숨은 전기료 아껴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제시했다. ◆퇴액비 활용=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사용을 확대하면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분뇨 수분을 적절히 조절하고, 공기를 공급해 충분히 발효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병원균을 사멸하기 위해 발효 과정에서 최소 3일간 5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가축분뇨가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축분뇨 퇴액비를 사용하면 악취가 발생하거나 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완전히 부숙된 상태에서 활용해야 한다. 퇴액비 생산 및 관리 요령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영농기술→축산정보→축산분뇨→자료실)를 참고하면 된다.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서비스=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누설전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육계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chuksaro.nias.go.kr)’에서 제공하는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국제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등재 후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가축생명자원(재래가축과 지역적응품종)을 실제 보유한 농업인과 법인, 기업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기초 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우편이나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기원, 혈통, 집단 특성, 활용 가능성 등 14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며, 각 나라의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사실상 유일한 제도다. 현재 196개국의 소, 돼지 등 38축종 1만5000여 품종이 등록돼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기준 22축종 170품종을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가축유전자원센터(055-960-3523)로 하면 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등재는 유전자원의 기원과 혈통, 특성에 대한 객관적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ASF 24건 발생…백신없는 상황 속 대응 대안 부각 혈액·행동 데이터 분석, 질병 조기 감지 시스템 구축 비대면 진단·생산성 30% 향상 “정밀 방역시대 전환”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양돈 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ASF 차단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축산테크 기업 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farmsplan)’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통해 ASF 유입 및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양돈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3월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24건에 달하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팜스플랜은 단순한 외부 차단을 넘어 돼지의 혈액 및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기초 면역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 검사와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분석을 통한 정밀 헬스케어는 질병 발생 전 초기 증상을 감지하며, 이는 세계적 수준의 질병 예측 정확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팜스플랜 도입 농가는 표준화된 방역 프로토콜을 통해 전국적인 확
사육농가 1곳→14곳·식당 68곳…빠른 확산세 마블링 10%·지육가 8500원…품질·수익성 잡아 유전자 기반 개랑 추진…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 지역 고유 품종에 기반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돈)라는 뜻의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개량을 거쳐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유통·소비 연결 산업화 체계=‘난축맛돈’ 산업화는 사육 농가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난축맛돈연구회는 ‘난축맛돈’의 체계적 개량과 산업화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2020년 창립한 협력체다. 현재는 보급 확대에 따른 품질 균일성 유지와 품종 가치 보호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관계자가 참여해 사양관리와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고
축사시설현대화 지침 개정, 추가 근거 마련 환경시설·생산성 개선 ‘양자택일’ 구조 해소 지원단가 현실화 연구…2027년 반영 추진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농식품부가 2026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에 신규로 ‘저탄소 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지원 기준을 마련한 현장 행보에 적극 환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1월 13일 열린 축산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돈협회의 정책 건의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정책 검토가 맞물려 이뤄진 결과다. 이는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탄소감축까지 고려한 현장 수요 대응형 제도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개정은 단기간 내 사업 단가를 직접 상향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평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 분뇨 처리시설 지원근거 신설 환영=그동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사업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사업 단가와 제한된 지원액으로 농가의 자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저탄소 분뇨 처리시설은 사실상 필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출하일령 5.6일 단축·1+등급 출하율 상승 두당 소득 10만→118,000원 18% 증가 모돈 사고 감소…연간 출하두수도 늘어 경기도가 양돈농가에 인공지능(AI)과 첨단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한 결과 출하 소득은 늘고, 분만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반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체중 측정, 분만 관리 등 핵심 공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육돈 출하 선별시스템’과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 두 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비육돈 출하 선별시스템은 인공지능이 비접촉 방식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해 최적의 출하 시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안성·포천·여주 6개 농가에 도입한 결과 출하일령이 182.3일에서 176.7일로 5.6일 단축됐으며, 1+등급 출하율은 35.3%에서 37.7%으로 2.4%포인트 증가했다. 두당 소득은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18% 늘었다. 포천지역 농가에 보급한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은 ICT 장비로 모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모돈의 유방염이나 발열, 식욕 부진, 새끼 압사 등 모돈 사고 발생률이 3.1%에서 2.7%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세종시에서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평가항목 개편, 지정 취소 요건 강화 등 2026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계획의 주요 변경사항과 신규 신청 절차, 사후관리 및 재지정 평가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진행해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 농장 중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이 가능한 농장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축산환경관리원 김지연 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행정 일관성을 높이겠다. 나아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3일 ‘24시간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운영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방제단 운영을 수행할 5개 방제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방제단은 2~12월 연중 운영되며, 양돈장 밀집지역과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휴일·야간 등 냄새 대응 취약시간에 냄새저감 미생물제제를 뿌리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냄새 발생을 사전에 줄이고,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해당 사업은 제주도 지원으로 추진되며, 사업 운영 총괄은 제주양돈농협이 맡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방제업체는 지역별 축산사업장과 인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축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냄새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농가 악취개선에 85억원 투입 악취 컨설팅 참여 농가 35곳 선정 축사밀폐·탈취시설·분뇨처리 지원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35개 농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산 악취 저감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컨설팅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과 축사형태, 사육환경에 적합한 시설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총 85억원(도비 12억7500만원, 시군비 29억7500만원, 자부담 42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투자 여건 부족으로 컨설팅 이후에도 개선이 어려웠던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은 축사·퇴비사 신개축 및 밀폐, 악취저감시설 설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개보수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축사·퇴비사 신개축 및 밀폐 분야에서는 개방형 축사의 밀폐를 위한 투명 방풍막, 단열 패널, 퇴비사 벽체·지붕 밀폐 등을 지원한다. 악취저감시설 설치 분야에서는 세정탑, 바이오필터 등 탈취·여과 설비를 비롯해 공기 정화시설, 내부 환기시설, 안개 분무 시설 등 다양한 저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