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 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최근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ICC에서 ‘청년, 우리가 미래다’란 주제로 ‘전국 미래청년한돈인 육성 세미나 및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석한 청년한돈인 200여명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분과위원회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분과위 참여 자격은 농장을 직접 경영하거나 근무 중인 만 18세~만 50세 이하의 한돈인이다. 청년분과위원회 설치는 손세희 회장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다. 한돈산업의 도약을 위해 청년의 패기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8월 도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초대 위원장에는 한동윤 경북도 청년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각 도별 위원장은 △이정수(경기) △원광진(강원) △이동윤(충북) △이영기(충남) △노건우(전북) △오양호(전남) △전호승(경남) △김성훈(제주) 씨가 각각 맡았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청년한돈인들은 청년선언문을 채택하고,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실천 △관련 산업과 유대 강화 △젊은 비전과 목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한동윤 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돈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콘셉트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돈돈돈’을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돈돈돈’은 기존 영상과 다른 형식으로, 영화 같은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웅장함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스토리 전달을 위해 90초·30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에 더해, 소비자 경험 극대화 및 이슈 붐업을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돈돈돈 캠페인 참여방법은 △세상에서 사라진 한돈 소식 나만의 짤로 만들기 △돈돈돈 영상 엔딩멘트 ‘돈나’에 어울리는 나만의 대사 만들기 △마침내 되찾은 한돈을 일상 속에서 포착하기 △한도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다운로드 총 4가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돈돈돈 마이크로사이트’(www.save-hand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세희 위원장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큰 호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이달 25일까지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안다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돈대학 사이트에서 3개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격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과 수료증이 배부된다.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점자 기준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돈 스페셜굿즈(멀티그리들팬, 가위형 집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한돈 1㎏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50만원 상당의 ‘돼지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을 통해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식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며 “자조금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양분 삼아 한돈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3일 김은호 한돈협회 충남협의회장과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돼지고기 438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도내 양돈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호 충남협의회장과 이제만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양돈농가들이 힘을 모았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우리 돼지고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충남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와 고기만두(1억2000만 원 상당)를 기탁한바 있다.
한돈농가 중 52%는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돼지 사체는 폐사체처리기와 랜더링(수거)방식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방역 효과를 제고하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협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했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 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해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
팀제 개편으로 업무 세분화·수평적 구조 업무효율성 증대 돈가 변동 반영해 탄력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한돈농가 권익향상 힘써 “뜻 있는 젊은이들이 양돈업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농의 유입을 위해선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21년 11월 취임한 이후 지난 2월 한돈협회 조직을 부서제(2부5팀)에서 팀제(9팀)로 개편했다. 팀제 개편으로 업무 세분화와 수평적 조직 구조로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증대했다. 또 지난 4월 한돈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해 한돈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다. 2월에는 한돈미래연구소를 발족해 동물복지와 탄소중립, 대체 단백질 개방 등 급격하게 변하는 한돈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서 성과도 설명했다. 올해에 한돈몰 모바일, PC버전 웹사이트 디자인 기능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했다. 회원 등급제 도입과 혜택 강화로 신규 회원이 확대돼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대형마트나 기존 온
한돈협회 순천지부(지부장 김선일)는 지난 13일 순천시청에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돈협회 순천지부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순천시친환경액비자원화영농조합법인 황금영 대표,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주식회사 김선일 대표,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 장용만 대표, 분홍돼지영농조합법인 유인호 대표, 신영축산 강동진 대표, 대덕농장 김동철 대표, 은창농장 박성진 대표, 전남농장 손현철 대표, 복지농장 유승정 대표, 로뎀축산 양연정 대표, 정원농장 박현성 대표, 수영농장 김미경 대표, 신전농장 김인석 대표, 대죽농장 이정철 대표, 농업회사법인 천사농장 김대영 대표, 두월농장 문용철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돈협회 순천지부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한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과 한돈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야간경관, 저류지정원,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순천만 어싱길(맨발걷기길), 경관정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2013년 박람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한돈자조금은 서구화, 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2022 김장, 한돈과 다함께’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김장문화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이를 통해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인 지자체, 기관 등 비영리 단체 또는 자체 김장 담그기를 준비 중인 보육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이며, 신청은 한돈닷컴(www.han-don.com)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 및 단체 등에는 김장 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우리돼지 한돈(수육용)을 참여 인원수에 맞춰 한돈 수육 레시피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지원 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그간 멈춰있던 김장 나눔 행사 등도 재개되는 분위기
한돈농가들이 한돈산업의 비중에 맞는 규제개선과 인프라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2일 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국 양돈장에서 ASF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육류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육류 소비 중 돼지고기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한돈협회를 비롯한 여러 축산관련단체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이날 △민간중심 가축방역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한돈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각종 규제개선 △사료자급률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보급 확대 △권역별 도축장 확대 등 관련 기반시설 강화 △한돈자조금 사업의 자율적 운영 등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규제보다는 산업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는 자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지난 19일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 김포, 파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는 “2019년 ASF의 아픔이 있었던 지역이라 8대 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다. 그런데 ASF가 또다시 발생해 살처분 매몰을 당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어 “ASF는 코로나처럼 막기힘든 바이러스 질병인데 농가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된다. 규제 위주의 정부정책으로 농가들이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갑작스런 사태에 큰 아픔을 겪은 ASF 피해 농가들에게 전국 한돈농가들의 위로와 응원을 전달한다”며 “ASF의 아픔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회원농가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부당한 정책으로 인해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조속한 재기를 위해 협회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