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전국 시군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을 ‘자가진단 알림톡’을 통해 홍보한다. 자가진단 알림톡은 스마트폰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30초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가축방역 관련 사항을 응답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 화면을 통해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산농가는 이달부터 자가진단 알림톡을 통해 자가진단 외에 홍보화면에서 가축질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정책 홍보 지원사업은 방역본부 경북도본부와 대구광역시청에서 처음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자가진단 알림톡이 축산농가의 관련 정보 획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최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청년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청년회원 30여 명과 양용만 제주도의원, 김재우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강원명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양돈농협청년회는 양돈산업의 선진화, 청년회원의 농가소득 향상, 지역사회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또 청년회원을 대상으로 한 양돈산업 관련 교육과 농가 재해발생 복구지원,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회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훈 제주양돈농협청년회장은 “제주 축산업의 중심인 양돈산업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회를 결성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정 제주 양돈산업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최근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농촌한돈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여행과 한돈’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촌여행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봄철에 느낄 수 있는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온라인을 통해 응모한 432팀 중 농촌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의미 있는 사연을 작성한 4팀을 캠프 참가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쌀 슬라임, 플랜테리어, 장수풍뎅이 등 농촌여행 DIY 체험 △한돈 소시지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이 마련됐다. 저녁은 한돈자조금에서 제공한 한돈 삼겹살·목살과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재료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8일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있는 강원 2곳, 전북 1곳, 경북 1곳 등에서 추가로 진행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신임 전무로 문효식 경영관리부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문효식 전무<사진> 임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문 전무는 전주 우석대에서 낙농학을 전공했으며 1993년 한우개량부로 입사해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했다. 문 전무는 앞으로 △기획·예산 △세무, 회계와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전무직 임기가 3월 1일 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춰 재편됨에 따라 신임 전무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경남 하동군은 활천농장 이대호 대표가 지난 3일 군청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차(茶)를 주제로 하는 엑스포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에서 양돈업을 시작한 이대호 대표는 1989년 하동 북천면으로 이전해 우수한 종돈 생산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기탁한 후원금을 잘 활용해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돈 프리미엄시장 공략위해 ‘THE 짙은’ 출시 스포츠마케팅 통해 브랜드 인지도 크게 올라 6월 통합사옥 오픈…서울·수도권 판로 확대 프리미엄 시장 확대위해 핵심 조합원 늘려야 “도드람의 경영철학은 조합원들에게 사룟값을 더 싸게 주고, 조합원이 생산한 돼지를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가격에 수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이 협동조합의 설립목적이자 존재이유 아니겠는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 도드람 본소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선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당선 소감은? “경선이었던 만큼 긴장감은 있었지만, 새로운 임기 시작에 대한 설레임 같은 건 없다. 저를 믿고 다시 기회를 주신 조합원과 도드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양돈농가가 줄어들고 있는데 도드람 조합원 수의 변동은 없겠는가? “오히려 임기 내에 핵심 조합원을 늘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도드람 조합원 수는 545농가다. 이 중 브랜드 충족 농가가 150농가 정도 되는데 프리미엄 시장 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핵심 조합원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50~60농
축산물 온라인 경매 추진 현황과 도축·출하 표준 서식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경매 현장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는 축평원 박병홍 원장, 농식품부 및 농협경제지주 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돼지 지육 온라인경매를 참관하며 현장 중도매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분야 특성에 맞는 도매시장 거래 플랫폼 운영 △업무시간·행정비용 감소를 위한 표준 전자서식의 필요성 △출하·예약 정보 공유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온라인경매를 비롯한 축산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유통 비용 절감, 수급 안정 등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분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모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한 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2022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품목축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혀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009년과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2년까지 품목축협 1위를 달성해 명실상부 1등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000만원 상당의 농업인 실익용 차량과 시상금 300만원, 우수사무소 표창패, 유공직원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022년 도시농협 역할지수 상반기 우수사무소에 이어 연말평가 C그룹 2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정배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과 경제 등 한 해 살림살이를 객관적으로 평가, 계량화를 통해 최우수 조합을 가리게 된다”며 “매출과 수익 건전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더욱이 수익성 평가로 인해 연속으로 시상권에 들기 쉽지 않아 서울경기양돈농협의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서울시 학교급식 업체로 선정돼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허브한돈’을 납품하고 있다. 허브한돈은 위생, 안전, 건강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브 아시아 2023(VIV ASIA 2023)’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인 비브 아시아는 전 세계 축산인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썸벧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메일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으로 해오던 업무를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바이어 잡기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약속했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과 품질, 서비스로 세계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12개국에서 118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2022년 4월,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월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하며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도드람은 2003년 3월 광주전남양돈농협, 전북양돈농협과 합병을 통해 648억원 안팎의 예수금으로 신용사업을 시작했으며, 10년 만에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10년이 지나 도드람양돈농협이 설립된지 20년만에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끈끈한 신뢰와 결속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이 매 10년마다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며 발전해온 원인은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지금까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조합원에게 보답하며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