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제로 맛있는 돈육 선택방법 정보 전달 오름파밍가든서 양액재배한 유럽형 상추 판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8월~10월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 ‘선진포크한돈, 유러피안 가정식 메뉴로 변화하다’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선진은 직접 키운 돼지고기와 상추를 활용한 요리로 차별화된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방을 주제로 맛있는 돈육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전달과 ‘폭찹 인 크리미 갈릭 머쉬룸 소스’, ‘포크 라구 파스타&포크 시저 샐러드’ 요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선진은 오름파밍가든에서 양액재배한 유럽형 상추를 새롭게 선보인다. 선진은 선진포크한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약 3000평 규모의 오름파밍가든을 착공해 지난달 판매를 시작했다. 선진이 선보이는 상추는 다양한 모양과 식감이 있는 유럽형 상추로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데 최적화돼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가정에서도 쿠킹클래스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오름파밍가든에서 재배한 신선한 상추를 증정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며, 1회당
전문화된 대규모 축산시설 증가 돼지고기 생산량은 세계 6위 지난해 베트남의 양돈산업이 사육두수 기준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전문 미디어 인사이드비나가 최근 보도했다. 인사이드비나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최근 국내 축산업 발전을 주제로한 ‘뉴노멀시대 축산업 발전촉진회의’를 열고 향후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즈엉 떳 탕(Duong Tat Thang) 농업농촌개발부 축산국장은 “베트남 양돈산업은 소규모 축산농가는 감소하고 전문화된 대규모 축산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 기준 사육두수는 2500만두로 세계 5위, 돼지고기 생산량은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팜 낌 당(Pham Kim Dang) 축산국 부국장은 “상반기 기준 국내 돼지 사육두수는 2800만여두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부국장은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230만톤에 달한 반면, 수출은 그렇지 못했다”며 “향후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돼지고기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부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이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 농가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 출하와 가축분뇨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다. 지난해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 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 농가(65.4%)에 비해 육질도 우수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다음달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 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 농가 중 일부는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두바이에 수출됐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0일 두바이 현지에서 현지 한인마트 ‘1004 Gourmet’와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중동지역의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량확보와 품질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1004 Gourmet’은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채널별 프로모션을 기획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제주산 명품돼지고기 ‘제주도니’ 1톤에 대한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수출된 제주산 돼지고기는 현지 한인마트에서 운영하는 제주농식품관에서 한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THE짙은’을 신규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은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의 시장 접점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THE짙은’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런칭했다. 1호 세트 삼겹+앞다리부터 목심+앞다리, 등갈비+앞다리 3호 세트까지 800g의 용량으로 2만4900원 가격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랙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깔끔하게 ‘THE짙은’ 로고만 들어가 있어 감사 선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규 입점을 통해 더 넓은 연령층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THE짙은’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신규 입점해 이제 간편하게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와 전국체전을 앞두고 ‘뒷고기 거리’를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뒷고기란 돼지고기 정형 과정에서 부산물로 취급되는 잡다한 부위를 일컫는다. 삼겹살 등 인기부위보다 저렴한 뒷고기를 불판,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다. 김해시는 봉황동과 부원동 일대 뒷고기 식당이 많은 거리 600m 구간을 ‘뒷고기 거리’로 지정했다. 김해시는 내년 8월까지 뒷고기 브랜드 이미지 개발, 뒷고기 거리 공동편의시설 구축, 음식점 서비스 교육, 위생 컨설팅 등 방법으로 뒷고기 경쟁력을 키워나간다. 김해시는 제조업 못지않게 양돈업이 발달한 도시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도시면서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이 있다. 정형 과정에서 별도 부위로 분류하지 못할 정도의 눈살, 볼살, 혀살, 항정살 등 자투리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한 것이 뒷고기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도축업자들이 정형 과정에서 남은 잡육을 빼돌렸다고 해서 뒷고기가 되었다는 설, 돈이 없는 손님들이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잡육을 뒷문으로 사가 뒷고기로 불렸다는 설이 공존한다. 뒷고기란 단어가 들어간 전문점만 1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김해시는 파악한다. ‘김해 9미’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도 제작보급·관리 강화 한돈자조금 “유통업체 등과 재발방지 노력할것” 지난 3월 3일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에서 과지방 삼겹살이 유통돼 소비자들이 큰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삼겹살도 지방함량 표시제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가 소비자에게 삼겹살의 지방 함량 등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삼겹살의 지방 함량 표시 권고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삼겹살 제품에 고지방, 중지방, 저지방별 지방 함량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돼지고기도 등급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소매단계에서 등급 표시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현재는 업계에서 표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 등에 대한 소비자 기호의 차이가 크고, 부위별로 지방 함량 등 품질이 불균일하며, 가공처리에 따라 소포장 제품의 품질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 등급제 활용도가 낮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행사에서 과지방 삼겹살 유통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권고 사항이지만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방 함량 표시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돼지고기 품질관리를 위한
우유 배달망(냉장카트)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축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우유를 배달하는 냉장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축산물의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으로 지난해 8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축산물 분야 7개의 과제를 모두 이행 완료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우유 배달망을 활용한 축산물 배송 허용 △소시지, 양념육 등 식육가공품 판매범위 확대 등이다. 우선 우유류판매업은 우유 등 유가공품만 보관·배달할 수 있었으나, 축산물의 온라인 판매 증가 등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우유류 배달을 위한 냉장카트나 아이스박스 등 우유 배달망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돼지고기 등을 문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육점에서 수제로 만든 소시지 등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식육가공품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 내 음식점 등에도 판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냉장육을 냉동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세밀한 절단 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한돈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돈자조금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직, 한돈이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상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불황 장기화로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상인 등이 함께 동참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한돈 영수증을 인증하는 프로모션으로 시작된다. 지역 내 전통시장·정육점·음식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한돈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로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한돈 영수증을 인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과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스마트 의류관리기기, 온누리상품권, 한돈 선물세트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발표 등 자세한 정보는 한돈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돈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농약안전관리제도)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소, 돼지, 육계, 산란계, 젖소 등 5대 축종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시행된다. 축산물 PLS는 가축에 사용하는 의약품의 경우 사용이 허가·등록된 잔류물질은 허가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미허가 잔류물질은 불검출에 가까운 일률기준(0.01㎎/㎏)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도입 계기는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달걀 파동’ 때문이다. 당시 달걀에서 ‘피프로닐’ 같은 살충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검출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당시 보름 만에 달걀 소비량은 46% 급감했고, 한 달 뒤 산지 가격은 32.2% 폭락했다. 달걀뿐 아니라 모든 축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컸다. 정부는 ‘범부처 식품안전관리개선 전담팀(TF)’을 꾸려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때 제기된 방안 중 하나가 축수산물 PLS 도입이다. 농산물에 대해 2019년 우선 시행한 후 축수산물 시행 일정을 논의하자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후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회와 생산자단체 등 이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