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 1톤을 올해 홍콩에 2차로 수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1차 수출은 지난 8월에 이뤄졌다. 제주양돈농협은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위해 제주도로부터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아 청정브랜드 제주산 돼지고기 우수성를 홍콩시장에 알렸다. 이로써 지속적으로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업체와 상호교류 협력해 장기수출 공급계약과 업무협약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1338명 가운데 98명(7.3%)이 불법 선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농협·수협·산림조합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농협 조합장 1106명 가운데 81명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수협은 조합장 90명 가운데 13명, 산림조합은 142명 가운데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농협 조합장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중해 구속기소됐다. 농협 한 조합장은 불법선거운동 협의와 노동조합법 위반죄로 기소됐을 때 법률 비용 4200만원을 농협 돈으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치러진 제1회 조합장 선거부터 기준으로 하면, 총 3320명의 당선인 가운데 312명이 기소돼 전체의 10%에 육박한다. 수협의 경우 재판에 넘겨진 조합장 19명에게 36억2800만원의 성과급까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억91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확인된 내용은 금품 지급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 선거 행위에 관한 기소만 추린 것으로, 다른 혐의로 인한 기소까지 포함하면 기소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홍문표 의원은
도드람양돈농협 자회사 디에스피드 사료기업 HACCP 인증받은 설비, 월 2만톤 양돈사료 생산 직접 생산으로 전환…품질개선·원가절감 기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도드람일반산업단지에 연산 24만t 규모의 양돈전용 배합사료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천시는 도드람산단 사업시행자인 ㈜디에스피드가 신축한 양돈전용 배합사료 공장의 공장등록이 지난 11일 완료됨에 따라 가동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디에스피드는 ‘도드람한돈’ 브랜드로 알려진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다. 조합원으로 가입한 양돈 농가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 정읍에 사료공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 3위의 사료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산단 내 2만5682㎡의 부지에 연면적 7102㎡의 공장을 건립했다. 이천 공장에서는 HACCP 인증을 받은 설비로 월 2만여t(연간 24만여t)의 양돈전용 사료를 생산해 200여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 조합원 양돈농가에서는 OEM 방식으로 사료를 공급했지만, 이번 공장 준공으로 직접 생산으로 전환하게 돼 품질개선은 물론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내 굴지의 사료 전문기업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1박 2일 동안 공주 북캠프리조트에서 도드람 후계자 및 임원, 대의원을 대상으로 ‘2023 후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증대하고 양돈2세들의 자부심과 긍지 함양을 위해 매년 조합 후계자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드람 후계자 42명을 비롯해 임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하며 1박 2일 간 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쳤다. 첫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드람 후계자들이 체육대회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미리 전달한 도드람의 강점과 보완점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박광욱 조합장과 후계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튿날에는 강사로 나선 정구용 사외이사가 준비한 ‘도드람의 미래와 글로벌 축산 인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국가식품 시스템의 변화,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치변화 및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 등에 대해 다루었으며,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드람 양돈 후계자들은 적극적으로 도드람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고 축산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축산경제 행복축산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친환경·디자인·언론·인문학 등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농가·소비자와 함께하는 행복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2년간 축산 현안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과 1차 회의에서는 농협 축산경제 사업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농협의 축산물 유통환경 대응경과 보고 △축산물 소비촉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위원님들의 고견과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돈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사)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며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워드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도드람한돈은 돈육부문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돈육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도드람은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최첨단 기술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협동조합형 패커(Packer)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돈육을 공급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오토폼Ⅲ 설비를 통한 양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상의 맛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브랜드육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한돈이 올해로 4년 연속 돈육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한돈 대표
동남아지역 농장, 전문인력 예산 투입해 효과 기업 양돈장, 여러 단계 방역시스템 갖추고 그 노하우로 개별농가 방역까지 상당 수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9일 도드람대전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를 초청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련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드람 조합원 및 임직원, 양돈 관계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남아지역 ASF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ASF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정현규 박사는 지난 1년간 동남아지역을 돌며 ASF 다발국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어떤 양상으로 전파되는지 연구하며 ASF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양돈산업의 30%가 ASF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동남아지역 양돈산업은 ASF 피해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은 상태다. 국내 역시 잦은 ASF 발생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별도의 치료법이 없는 관계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강구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현규 박사는 ASF 세
美 긴축 지속여부 등 향후 불확실성 확대 전망 “환율 변동성 확대,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1일 서울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지난 21일 원달러 환율은 1342.6원으로 지난해 11월 23일 1351.8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원달러 환율이 1264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한 달 사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자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긴급히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임직원을 비롯해 문홍철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장, 권아민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한 뒤 농협사료의 외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및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환율 변동성 확대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각각 배합사료 포대(25㎏ 기준)당 500원, 625원씩 인하한 데 이어 이달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300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고점 대비 9.3% 인하한 가격이다. 올해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76만2000톤 중 지난해 농협사료 시장점유율(17.4%)을 반영해 인하율이 결정됐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연 1337억원 이상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사료업계가 사용 중인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도입가격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사료가격 인하는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사료가격 상승 장기화, 최근 수해 피해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배합사료 가격을 약 2개월 앞당겨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와 축산농가는 농협사료에 이어 다른 사료업체들도 조기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경영이 어려워진 축산농가 안정을 위해 앞서 두차례에 걸친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료가격 추가 인하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일 본점 회의실에서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간담회’를 가졌다.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은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제주지역 양돈농장의 냄새발생 및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방제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방제단은 각 지역별 축산사업장 및 주변 주거지역 등에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냄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냄새민원관리 및 농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과 4개 방제업체는 간담회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4시 방제단 운영 현황에 관한 점검 및 효과적인 냄새민원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제주도내 냄새민원에 신속한 대응을 할 것을 결의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 행정, 양돈농가와 방제업체가 신속한 현장 방제를 지속한다면 제주 지역주민의 지지를 얻고 제주 청정환경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제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