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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관리

체중미달 자돈 연장포유로 육성률 MSY 22두 유지

팜스코, 제주도 우수농장·악취관리 우수농장 시상

제주 악취관리우수농장 75% 팜스코 고객

윤창영농조합법인·거부양돈 수상 영예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제주도 라온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지역 성적 우수농장과 악취관리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그 비결을 공유하는 회의를 지난달 24일 가졌다.

 

제주도는 특별한 돼지고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고, 세계적인 관광지이어서 축산냄새 관리가 엄격하다. 
악취관리지역 농가를 지정하고, 악취관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냄새포집을 해 관리와 지도를 하고 있다. 

 

냄새관리가 잘 되는 농장은 악취관리우수농장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에 선정된 농장은 총 4곳이다.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악취 검사와 불시에 시행하는 검사도 통과해야 하고 민간인이 포함된 조사단의 엄격한 점검을 통과해야 하기에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4곳의 농장 중 3곳이 팜스코 제주 고객이다. 
3곳의 농장은 △최초의 악취관리 우수농가인 진욱농장(대표 김성보/김진욱) △FCR 2.8 평균출하일령 158일의 동백팜(대표 고정훈) △PSY 29두, 이유 두수 11.8두의 여흥농장(대표 민봉숙)이 그 주인공이다.
이 농장들과 함께해 온 정우석 지역부장이 이 농장들의 냄새 저감과 우수 성적의 비결을 공유했다. 


제대로 된 액비 제조와 순환 또는 All-in All-out을 통한 슬러리 피트 관리, 안개 분무 등을 통한 먼지와 냄새 저감, 바이오 커튼 등의 적절할 활용 방법 등 3곳 농장의 공통점과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미생물, 이산화염소 등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사육하는 우수농장도 소개됐다. 
번식성적과 출하성적이 저조한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윤창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권)과 거부양돈(대표 김경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창영농조합법인은 흑돼지를 50% 사육하지만 이유체중이 10kg에 육박할 정도로 초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유 시 체중이 미달되는 자돈은 연장 포유를 시켜 95% 이상 이유 후 육성률로 MSY 22두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흑돼지만 사육하고 있는 거부양돈은 철저한 모돈 관리로 2.4회전 수준의 높은 모돈 회전율을 유지하고 21두 수준의 MSY를 기록 중이다. 
이 농장들은 제주도 돼지고기 맛의 특별함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흑돼지 사육을 고도화시키고 있는 우수농장이다.

 

제주사업부 신현민 사업부장은 “제주도의 통계 상 평균 MSY가 15.3두에 불과한 현실이다. 팜스코 우수농장들과 같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이루어 수익 거두는 양돈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제주도에서 신선한 가공사료를 공급하는 팜스코가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농장의 사례들은 팜스코 유튜브 채널인 팜스코 TV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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