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을철 액비 살포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적정 액비 살포로 발생하는 악취 불편과 지하수·토양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업체 19곳과 액비 생산 가축분뇨 배출시설 8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적정운영 여부 △미부숙 액비살포 등 기준 준수 △퇴액비 검사기준 준수 △액비 과다살포 행위 △악취저감 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제주시는 가축분뇨 수집·운반 차량에 설치된 GPS 및 중량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축분뇨 전자 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미신고 액비 살포와 가축분뇨 불법 배출 여부도 모니터링한다.
충남 홍성 기점으로 양돈장 신축·개축·리모델링 사업 확대 직영 공사 통해 합리적 가격 제시, 완벽한 시공 능력 갖춰 전문 직원 활용한 신속한 사후관리로 농장주에 만족감 제공 농장주 의견 최대한 반영…최상의 제품 기자재만 설비 설치 상생하우징(대표 임현식)은 충남 홍성을 기반으로 양돈장의 신축·개축·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임현식 대표가 2003년부터 양돈장 리모텔링 사업에 나선 이후, 2010년 ‘상생하우징’으로 양돈장 건축 전문업체로 재출발해 벌써 20년 넘게 양돈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이다. “그동안 충남 홍성에서만 양돈장 건축사업을 펼쳐 신생업체인줄 알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20년 경험을 살려 양돈장 건축 컨설팅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상생하우징의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는 임현식 대표의 말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학길 238번지(1500평 규모)에 자리잡은 상생하우징은 충남 홍성에서 △나눔농장(750평) △양돈사랑(400평, 2층돈사 1900평, 지하채널환기 2000평) △진고개농장(400평) 등을 건축 시공했다. 또한 충남 보령의 △만해농장(3000평) △알앤에프(2층돈사 1000평)를
전문건설 법인화 통해 ‘상생’의 목표 이뤄나갈 것 환경문제 대응 설비비 상승분, 건축비 최소화로 상쇄 “2003년 양돈업에 종사하기 위해 귀농했습니다. 그러나 건설업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이웃 양돈장 리모델링을 도와주다가, 상생하우징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건축 현장 타워크레인 전문기사로 생활하다가 20대 후반 귀농했다는 임현식 대표(49세)는 아직까지 양돈장 운영의 꿈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상생하우징의 목표는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이 우선이라고 한다. “올해 중 전문건설사 등록과 상생하우징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료회사 양돈장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양돈장 건축’ 입찰에 참여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반건설사에서 전문건설사로 발돋음함으로써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의 경영 안정화도 이뤄나간다는 것. 이를 통해 직원과 상생하는 회사, 그리고 양돈농가와 상생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다. “최근의 양돈장 신축·개축·리모델링 추세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과 생산성 향상”이라고 설명하는 임현식 대표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치장벽돌, 에어워셔·쿨링패드 등 냄새저감장치와 환기시스템 설치 등으로 인해 건축비와
축산생산자 대표들이 국회를 찾아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무관세 수입 지양, 축산예산 증액 등 축산 주요 현안 개선을 강력 건의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함께 ‘축산업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축단협은 간담회에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1년 연장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최근 열린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된 한우농가 지원책을 환영하면서도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 등 타 축종에 대해서도 사료구매자금 연장을 함께 요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축산물 수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FTA 피해보전직불금 일몰 연장,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관련 심의 기관 변경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통한 자율성 확대와 거출장려지원금 신설, 공익직불금 확대,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 축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축산청’ 신설, 축산예산 증액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산업 현장의 많은 목소리를 들어 뜻깊었고 여러 현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여당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각 축종별 축산 현안은 상임위를 통해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림예산 증액 부분은 내년 예산에 정부와 함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할당관세 수입농축산물 관련 피해 대책마련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2개 품목에 불과했던 농축산물 할당관세 품목은 현재 56개로 2.5배 늘었다. 대상 품목도 사료, 비료, 농약 원료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대파, 당근, 배추 등 품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행법은 할당관세 수입 급증에 따른 영향평가 등을 위해 기재부 장관이 할당관세 품목 관련 수입실적 및 결과분석 보고서를 기재위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기재부에 보고되는 할당관세 영향분석 보고서의 경우 물가안정에 대한 영향 정도만 분석할 뿐 해당 분야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개정을 통해 수입 촉진을 위한 할당관세를 부과할 경우 할당관세 부과 대상 물품과 관련된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할당관세 부과 실적 및 그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토록 하고 국내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 “대부분의 농축산물이 무관세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할당관세에 대한 제대로 된 국회 보고와 평가, 대책 마련이 시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SPC삼립의 글로벌 미식 브랜드 시티델리와 함께 100% 한돈만을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돈 소비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5월 급변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한돈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한돈 제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2024년 한돈 전략 상품 및 메뉴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여러 유수 식품업체들이 해당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업체가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원 사업의 결과로 SPC삼립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신제품 ‘육즙가득 함박스테이크’ 2종(오리지널·치즈) 및 ‘육즙가득 미트볼’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육즙가득 함박스테이크’ 2종 및 ‘육즙가득 미트볼’은 100% 한돈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돼지 한돈 냉장육을 섭씨 250도에서 직화로 구워 촉촉한 육즙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돈의 뛰어난 맛을 가정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전국 마트와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수의직 처우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수의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의직 공무원 신규 임용 시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시켰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달 30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의직 공무원 직급 상향 방침에 따라 지난해 50명 모집 당시, 단 6명에 불과했던 응시 인원이 올해는 18명 모집에 17명이 응시하는 정책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허 회장은 “강원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축방역관의 전문성을 인정했다. 수의계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확산 차단과 예방 등에 수의직 공무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충되는 인력으로 가축방역, 질병진단 등 동물방역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냄새가 덜 나는 ‘스마트 무창축사’를 조성했다. 최근 안성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개발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한 돼지농장 2~3호를 준공했다. 안성시는 지난 4월 19일 1호 농가 준공식 이후 4개월 만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 안으로 스마트 무창축사는 6곳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오는 2027까지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에 있으며,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한다. 스마트 무창축사는 무창형 중앙집중배기, 워싱타워(에어워셔, 바이오필터), 액비순환시스템(미생물 활성화 처리), CCTV, 자동 급이·급수시스템, ICT 냄새측정장치, 8대 방역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이다. 기존 낡은 개방형 축사 대비 축산냄새가 80~100%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무창축사 2호 농장은 온도에 민감한 사육 환경을 위해 돈사 적정 온습도를 ICT로 자동제어 할 수 있으며, 스마트 무창축사 3호 농장은 자부담 10억을 추가 부담해 액비저장탱크를 3400t 규모로 증설하고
㈜팜스코가 저돈가 시대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가루 신제품 ‘윈맥스M’을 최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질병 상황에서 피해를 경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탑드레싱 신제품 ‘솔루션H’도 출시했다. 팜스코는 최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더 레코드 쇼(The Record Shows)’ 캠페인에서 신제품 출시를 공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을 개발한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D 팀장 최영조 박사는 다음 세 가지를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설명했다. ◆섭취량 극대화 기술=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 및 기호성 강화 기술을 적용해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한다. GPT 공법은 전분의 호화를 통해 옥수수의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팜스코의 신기술이다. 기호성 강화 기술은 돼지의 맛 수용체를 자극해 사료 섭취를 유도한다. ◆진보된 아미노산 영양 설계=트레오닌과 트립토판의 최신 비율 설계를 통해 돼지의 증체량 및 지육체중을 증가시키고 출하 일령을 단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트레오닌과 트립토판은 돼지의 성장, 근육발달,
MSY 30두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 가능 기록관리 잘하는 농장 성적 좋다는것 입증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더 레코드 쇼(The Record Show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돈 등을 중심으로, 회사의 경영목표인 연간 판매량 170만톤 달성과 양돈 월 판매량 8만톤 판매를 목표로 한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각 축종별로 기록 관리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통해 팜스코가 축산업계에서 더욱 공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팜스코의 가치를 고객에게 기록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최훈아 사료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팜스코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팜스코의 가치를 기록으로 증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돈=축산식품연구소 최영조 박사는 신제품 ‘윈맥스M’을 소개했다. 최 박사는 ‘윈맥스M’은 팜스코 윈맥스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프리미엄 가루 사료로 옥수수 가공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