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가 전국 8개 도를 순회하며 청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별 청년대표 선출을 마쳤다. 7월 5일 충북을 시작으로 지난 9일 경기도까지 순회를 마쳤으며, 제주도만을 남겨 두고 있다. 도별 청년대표 선출 상황을 살펴보면 △충북 이동윤 △충남세종 이영기 △경북 한동윤 △경남 전호승 △전북 노건우 △전남 오양호 △강원 원광진 △경기 이정수 대표 등이다. 청년한돈인이란 현재 본인 명의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거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기 위해 양돈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청년한돈인 간담회를 겸한 이번 도별 청년분과위원회에서는 △농장 인력부족 △축산법 개정 필요성 △사료 구매자금 지원 확대 △청년지원 대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손세희 회장과 각 도협의회장이 참석해 청년한돈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손세희 회장은 “농촌을 활성화하는 길은 소득을 보장하는 길이 최우선이다. 각종 규제를 풀고 소득을 보장하면 그 산업은 성장한다”며 “청년한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데 도협의회와 함께 분과위원회가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익분기점 지육가 4805원, 작년 생산비 넘어서 평균단가 전구간 723원/㎏ 비육구간 674원/㎏ 한돈농가 약 60%가 배합사료비를 kg당 700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2주간 전국 한돈농가 중 일괄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6월 배합사료 가격 일제 조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결과 kg당 7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하는 농가의 비율이 59.3%로 조사됐다. 과반이 넘는 농가가 7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의 자체 생산비 분석결과 사료 가격 700원/kg 사용 농가의 손익분기점은 지육 가격 4805원/kg으로 이미 과반수 이상 농가의 생산비가 작년 평균 돈가 4722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또한 비육 구간도 보았을 때 600원대가 60.0%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650~699원/kg의 비율이 35%로써 비육 사료 또한 3분기 사료 가격이 상승한다면 대부분의 농가가 700원대 이상의 가격으로 사료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평균 사료 단가는 전 구간 사료 723원/kg, 비육 구간 사료 674원/kg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말 제로
8월 11일 ‘축산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 개최 사룟값 무대책으로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상황 손세희 한돈협회장 “농가 경영안정대책 촉구” 축산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룟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역 앞에서 ‘축산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7월 8일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룟값 폭등으로 인해 생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으며, 국내 축산업 존폐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이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민들의 목소리가 결국 이날 활화산처럼 터졌다. 이날 집회는 축산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돼 전국 각지에서 축산농가 7000여명이 집결했다. 이날 비대위는 축산농민의 생존권을 위한 △수입축산물 무관세 즉각 철회 △사룟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 △수입무관세 축산물 유통정보 투명하게 공개 △국방부 군급식 경쟁입찰 즉각 철회 등 4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자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주말 제외) 한돈몰 인기 품목(3종) 및 추석 선물세트(8종)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깜짝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돈 등갈비(500g), 초벌 훈제 막창(300g), 훈제 등갈비(200g)+막창(300g) 3종을 각각 9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미리 만나는 추석 선물세트는 총 여덟 가지의 구성으로 마련했으며, 최대 5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가상품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한돈몰(mall.han-don.com)’에서 한돈몰 회원에 한해 랜덤으로 구매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인 만큼, 온 국민이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특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추석 프로모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8월 11일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룟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축산농가 최대인원을 동원해 ‘축산 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축산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8일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만2500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7월 20일부터 수입되고 있다. 비대위는 시행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국내 축산물가격은 대폭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수입축산물의 무관세는 기존처럼 관세비를 거뒀을 경우 최소 1600억원(축종별 평균단가×연말까지 수입물량×평균 관세)에 달한다. 즉, 무관세를 시행함으로써 16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물가안정 장려책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오히려 수입축산물 가격은 상승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수입축산물 무관세 강행을 규탄하고 농가의 사룟값 안정 대책을 강력 촉구한다.” 축산생산자단체는 국내 축산업 피해를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지난 20일 긴급 축산생산자단체장 회의를 열고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비대위원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수입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수입이 증량되는 만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하락과 자급률 폭락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특히, 축산물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은 해외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40% 이상 폭등해 농가는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사룟값 안정화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만 급급해 축산농가만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대위는 축산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3년 동안 현실과 동떨어진 ASF 위기경보단계로 인해 많은 국민과 농장주, 그리고 담당 전문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됐다. 위기경보단계를 현실적으로 정립하고 통합된 동물질병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가 현행 ASF 위기경보단계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대공수협은 지난 4일 “ASF 위기경보단계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바뀌었지만 탁상행정이 지속돼 국민 불편과 담당 전문인력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공수협은 “국내에서 ASF가 발생하기만 하면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이라고 꼬집었다. 당장 멧돼지에서의 근절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최고단계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공수협은 “미발생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경우에만 ‘심각’ 단계를 발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공수협은 이와 함께 동물질병 컨트롤타워의 필요성도 재차 주장했다. 멧돼지는 환경부가, 사육돼지는 농식품부가 관리하는 현행 체계에서 명확한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지적했다.
“내년에 한돈농가 약 30%가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 될지도 모릅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지난 6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돈농가들은 코로나19로 지속된 소비부진, 사료비와 인건비 등 각종 원자잿값 상승으로 불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괄적인 잣대와 규제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현재 한돈산업은 지난해 기준 총 생산액 8조원, 사육두수는 올 3월 기준 1116만9000마리에 달해 농업분야에서 쌀과 함께 1~2위를 다투는 국민들의 대표 먹거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한돈농가들의 큰 고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사료가격 폭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세계 곡물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돼지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는 수입 의존율이 높은데,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게다가 인건비까지 높아져 생산 단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그러나 한돈의 산지가격은 도매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한돈농가가 사료비, 인건비 등 생산 단가를 반영해 판매 가격을 결정할 수 없다. 또한 ‘금겹살’이
소비홍보 6.01원 수급안정 1.26원 교육정보 제공 2.79원 자조금사업으로 인한 농가수입 증가액 1929억원 플러스 지난해 자조금 1원당 한돈농가 수입은 10.57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6.9원보다 3.67원 많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21년도 한돈자조금 성과분석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도 한돈자조금에 대한 경제적 성과분석, 대내외적 성과분석, Buzz Big Data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2021년 한돈자조금에 대한 경제적 성과분석 결과, 2021년 자조금 1원당 한돈 농가 수입 증가액이 10.57원 증가(2020년 6.9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조금 세부 사업별 1원당 경제 효과는 소비홍보 6.01원, 수급안정 1.26원, 교육정보제공 2.79원, 유통구조 0.50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농가 수입액은 약 7조7644억원으로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인한 농가수입 증가액 1929억원이 더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농가수입액 중 약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자조금 사업에 따른 소비량 증가분은 연간 3만1448톤으로 전체 126
(사)대한한돈협회 부설 한돈미래연구소(연구소장 김성훈)와 ㈜금돈 부설 금돈기술연구소(연구소장 최재관)는 29일 강원 원주 소재 돼지문화원에서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두 연구기관의 공동목표 아래 △ 한돈품질 고급화 전략방안 수립 △ 양돈장 방역시설 표준화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 △ 기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약속했다. 금돈기술연구소 최재관 연구소장은 “금돈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과제를 한돈미래연구소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하여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