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0일부터 양돈사료 전제품에 대해 ㎏당 30원씩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농가들의 사료값 부담이 매월 약 8억원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상승과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생산비 상승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이 이번 사료값 인하로 힘을 내시길 기대한다”며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피고 조합과 농가가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내에 있는 동물약품 제조업체이다.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는 예산군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기회로 2017년부터 신암면 두곡리 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있다. 매년 설 명절 때마다 두곡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장님을 비롯 동네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마을 주민들과 훈훈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강원도 청정두부로 만든 두부한과와 제주감귤한과 선물세트를 마을 이장님께 전달하는 1사 1촌 행사를 진행했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마을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마을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자체 돈육브랜드 ‘하이포크’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팜스코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 신뢰 속에 21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23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워즈이다. 이번 대상 선정을 위해 사전 투표에 역대 최다 인원인 약 41만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수는 350만 건에 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하이포크’는 돈육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팜스코에 의하면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이 수상프로그램에서 하이포크의 ‘브랜드 만족도’ 지표는 경쟁사 대비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점수의 의미는 하이포크가 오랫동안 균일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돈육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을 뜻하며, 매해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팜스코는 국내 최고의 일원화된 생산시스템인 사료사업을 필두로 종돈에서 육성, 비육에 이르기까지 사육부문과 신선육 생산과 가공, 육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운영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껍질 부산물인 감귤박을 활용해 돼지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사료 생산전문업체인 이안스(주)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료첨가제 ‘에코만다’<사진>는 제주에서 매년 5만톤씩 발생하는 감귤박을 처리하는 동시에 친환경 사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유기성 대량 폐자원 활용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감귤박을 재활용한 돼지 사료 첨가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사료 첨가제는 감귤박 함량이 65%에 달하며 섭취군의 돼지고기 등급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 가능성이 증명됐다. 공동연구기관인 이안스에서 관련 특허를 이전받아 사료 첨가제 판매를 앞두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청년친화형기업 ESG지원 차세대축산리더 아카데미성과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 일경험, 현직자 멘토링, 창업/창직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정부사업이다. 이 사업의 과제로 선정된 ‘2022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 외 다수의 농장(도뜰한돈, 매산양돈, 엘디팜, 도암농장, 진왕축산, 태흥종축, 동암농장, 금보육종 등)과 축산ICT기업(엠트리센, 리얼팜 등)이 함께했다. 이들 업체는 축산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농장 실무경험과 직무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카길애그리퓨리나, 롯데호텔,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에스케이텔레콤, 코웨이 등 54개 기업, 단체가 참여해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943명의 청년에게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이중 적극
건식급이기, 다목적 대인소독기 등의 기자재 제품을 절찬리에 보급하고 있는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최근 출시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 ‘다용도 살균기’와 ‘보온발판소독기’가 양돈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용도 살균기’는 타이머 설정이 가능한 컨트롤 박스를 장착해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사용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도 여러 개의 제품을 하나의 컨트롤 박스로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해져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해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벽걸이나 선반 등에 자유롭게 비치할 수 있다. 전기 제원은 표준전압 220V에 소비전력 30W이다. 본 제품은 △외부 물품(택배 및 우편물 포함) △작업복, 장갑 등을 포함한 의류와 옷장 △장화, 운동화, 구두, 신발장 △발코니 출입구 △농기구 공구함 △물품 창고 제품 등의 살균 및 소독에 다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동절기에도 소독액이 얼지 않는 ‘보온발판소독기’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도조절기(0~100℃)를 장착해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 양돈농가는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양돈농가의 경제적 피해도 문제지만, 발생하는 폐사가축에 대한 처리도 고민거리이다. 현재 시장에는 폐사가축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처리기 등이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인엔지니어링(대표이사 천상준)에서는 기존 처리 방식을 개선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2023년형 폐사축 처리기의 농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방향(정방향, 역방향) 도끼형 칼날로 처리속도 단축=가인엔지니어링은 기존 폐사축 처리기에서 사용하던 한 방향 로터리 방식에서 양방형(정방향과 역방향) 도끼형 칼날로 교체한 것은 물론 내부의 브라켓을 촘촘히 배치해 원활한 파쇄·분쇄를 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했다. 이는 정방향과 역방향 회전이 가능한 양방향 방식으로 혹시 모를 폐사가축 처리 시 끼임 문제나 질긴 가죽을 잘 끊어지게 하는 컷팅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처리기 통 내부 하단에 촘촘하게 설치된 브라켓도 양방향 도끼형 칼날 회전 시 폐사가축 처리 속도를 단축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공기 직접 가열방식 히터장치 부착으로 건조는 물론 살균 탁월=농장에서는 폐사가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빠른 파쇄·분쇄가 중요하다. 하지
고려비엔피가 최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포장 수상), 무역협회장 표창까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고려비엔피는 백신, 항생제, 영양제, 소독제와 자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각국의 시장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세워 현재 천만 불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이번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이천만 불, 일억 불, 그 이상까지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2010년 백만불 수출의 탑 △2012년 삼백만 불 수출의 탑 △2015년 오백만 불 수출의 탑 △2020년 칠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경영 활동을 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진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상시 CCM 추진 태스크포스팀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2년마다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은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이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CCM)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6회 연속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선진은 식육유통 BU장을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CCM 운영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의 표준 매뉴얼을 기반해 CCM 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2023년 CCM 재인증 심사에서는 영업담당자의 활동 내역 및 고객의 주문과 클레임 상황을 웹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업지원시스템(SFA)을 개발해 고객과 임직원의 소통을 편리하게 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진만의 깐깐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121% 수준 2조3000억원 매출액 달성 정학상 대표이사 “진정한 가치 전달하는 해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1일~22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은 팜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50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3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과 2023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2019년 이후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작년 11월 월간 매출량 15만1643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 완화 이후 대면활동을 강화해 50인 이상 고객 대상의 단체 회의를 23건 진행하며 사료업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계열화사업본부는 사육성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2022년 양돈 출하두수 44만두를 기록, 각종 양돈생산성 지표를 경신했다. 2023년은 방역강화를 최우선해 더 좋은 성적을 준비중이다. 식품사업본부는 기존의 신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