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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곡물시장 “전망 어두워”

작황부진으로 곡물가 높게 유지

양돈농가들은 내년도 국제곡물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려있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국제곡물시장이 재고 부족과 작황부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곡물협회와 한국사료협회가 최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에서 가이 에이치 알렌 미국 켄사스 주립대학 박사는 곡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렌 박사는 맥아보리와 밀 등 곡물 기말재고가 부족한데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곡물 상황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작황이 좋지 못해 곡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알렌 박사는 바이오 에탄올 마진이 높아지면서 미국내 바이오 에탄올 사업 확대로 옥수수 수요가 높아지겠지만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미국 옥수수 재고량은 소폭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밀의 경우 미국에서는 기말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9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흑해함대 공격을 이유로 곡물 수출 합의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요동친 바 있다.

 

알렌 박사는 미국 맥아보리 기말재고량이 지난해의 반 수준인데 아시아에서는 맥아보리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보리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물가인상 압력이 커서 중장기적으로 세계곡물 가격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