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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환차손 발생 최소화하면서 원가절감 마련 노력”

2023년도 제4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 개최

 美 긴축 지속여부 등 향후 불확실성 확대 전망

“환율 변동성 확대,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1일 서울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지난 21일 원달러 환율은 1342.6원으로 지난해 11월 23일 1351.8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원달러 환율이 1264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한 달 사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자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긴급히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임직원을 비롯해 문홍철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장, 권아민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한 뒤 농협사료의 외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및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농협사료는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환차손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위험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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