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온·오프라인 프레시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이 국내산 통등심으로 꽉 채운 ‘동글쫀득’한 목화솜 탕수육을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목화솜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국집의 메뉴를 이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탕수육의 긴 모양이 아니라, 동글동글 목화솜 모양으로 튀겨내 붙여진 목화솜 탕수육은 닭고기 등 다른 고기를 써서 가격을 낮추지 않고, 국내산 통등심만을 사용해 고소한 돼지고기 고유의 맛을 살렸다. 국내산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겉은 쫄깃하면서 바삭하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먹기 좋아 어린아이에게는 간식으로, 어른에게는 안주로도 훌륭하다. 특히, 중국집 주요 메뉴인 짜장면과 함께 즐기기에 궁합이 좋다고 선진팜은 설명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오븐과 튀김기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에어프라이어는 180℃에서 10~12분, 오븐에서는 180℃에서 12분 이상, 튀김기에서는 같은 온도에서 5분이상 조리해야 한다. 호불호 없는 소스는 끓는 물에서 중탕 가열하거나 소스 봉지 상단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 가량 조리해 탕수육 위에 얹거나 찍어먹을 수 있다. 목화솜 탕수육은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선진팜 오프라인 매장과 선진팜
‘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 2종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 여러가지 식재료 없이 소스만 있으면 1시간 내 수육 완성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수육을 만들 수 있는 소스 ‘수육비법’ 2종(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을 출시했다. 도드람 수육비법은 돼지고기만 있으면 별도의 식재료 없이도 수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액상 소스다. 수육비법 소스를 돼지고기, 물과 함께 넣고, 50분 가열(돼지고기 1kg 기준)하면 잡내 없이 촉촉한 수육을 완성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 모두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든든한 한 끼부터 손님 대접 요리, 홈술족을 위한 술 안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이해 수요가 늘어나는 수육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철 곁들임 음식으로 수육을 빼놓을 수 없지만,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각종 채소와 양념이 필요해 재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수육비법’은 요리 준비에 필요한 재료 준비 시간 간소화뿐만 아니라, 육수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상당량 줄일 수 있어 환
고추장삼겹살이 카자흐스탄에서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자흐스탄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최대 번화가인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MASISO GANGNAM, 니스쿠치늬사드 등 유명 외식업체 소속 셰프가 한국산 전통장류 등을 활용해 고추장삼겹살 등 6가지 신메뉴를 개발해 각 업체의 메뉴판에 정식 명기했다. 이번 행사는 K-FOOD(푸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료 대량수요처인 유명 외식업계에 K-푸드 신메뉴 개발 및 입점 지원을 통해 한국산 식재료의 대규모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의 우수성과 한국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신메뉴를 접한 고객들로 하여금 K-푸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곡성군이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로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개발했다. 지난달 29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음식점 4개 업소 주도로 특별한 시식회가 진행됐다. 이날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음식점 및 유명셰프와 함께 만든 대표 먹거리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사람들에게 첫 선보였다. 시식회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참여업소 업주 등이 참석했다. ‘흑돼지 와사비 정식’은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곁들임 음식)로 구성됐다. 흑돼지 석쇠구이는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불맛과 함께 어우러졌다. 토란을 활용한 돌솥밥도 눈길을 끌었다. 토란대와 간장 소스를 활용해 달콤짭잘하면서도 간이 세지 않아 계속 먹어도 물리지않는 다는 평을 받았다. 토란대의 아삭한 식감이 입 안을 경쾌하게 만든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반찬은 토란 된장국, 멜론 장아찌, 와사비잎 겉절이 등으로 구성됐다. 된장국의 깊은 맛은 푸근한 집밥을 연상시키며 장아찌와 겉절이의 상큼함은 계속 먹어도 첫 술을 뜨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음식을 개발하기까지 곡성군과 참여 업체 4개소(우리회관, 우마루 플러스, 본때, 생선나라)는 셰프로부터 컨설팅과 레
경남 밀양시가 지역 대표 음식인 밀양돼지국밥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일 밀양돼지국밥 맛 컨설팅 및 표준화 레시피 개발 사업의 시식품평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부북면 미르돼지국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광 인프라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 추진하는 밀양돼지국밥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용돼지국밥(삼문동), 예림돼지국밥(상남면), 밀성돼지국밥(내이동), 한국인돼지국밥(삼랑진읍), 미르돼지국밥(부북면), 밀양돼지국밥(삼랑진읍), 대성식당(하남읍) 등 업소별로 특징을 살린 돼지국밥 한상차림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밀양 버섯을 활용해 개발한 버섯식해, 들깨, 된장을 활용한 보신다대기와 밀양 무안 맛나향 고추를 활용한 냉채소스 등 3종의 새로운 메뉴도 소개됐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드람은 최근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김민수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드람-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축산식품에 발효미생물을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의 인프라 활용 및 활성화 지원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도드람의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공동연구개발 분야와 교육을 통한 장류 개발기능 배양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발효미생물산업과 관련
농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에서 외국산 원재료 투성이 식품이 농협에서 보증하는 브랜드 제품으로 게재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국회 농해수위)에 따르면 농협몰 내 우수농산물 인증관 페이지에 접속하면 우수 브랜드관 항목이 열리면서 농협에서 보증하는 브랜드가 나열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하나로 오케이쿡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기치로 내세워 농협하나로에서 만든 브랜드명이다. 지난 2017년 오케이쿡 브랜드 런칭 당시 김성광 농협하나로 대표이사가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제품 차별화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한 바 있었다. 이에 안병길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케이쿡 브랜드 198개 제품 중 56%인 110개 제품이 외국산 원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고, 농협경제지주에 우리 농산물 사용비중을 높일 것을 주문한 바 있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선된 바는 없고 오히려 외국산 원료 사용 제품을 농협이 보증하는 먹거리 상품으로 온라인 상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산 돼지고기가 84.49% 함유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가 확인된 수입 축산물을 생산한 해외 작업장에 대한 시정조치 세부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요령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5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입 축산물과 이를 생산하는 해외작업장의 현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수입검사를 위해 축산물 통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일부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위해가 확인된 수입 축산물을 생산한 해외작업장의 시정조치 관련 세부절차 마련 △현장검사 부적합 축산물의 검사 강화 △원료수급·물가조절을 위해 긴급하게 수입하는 축산물의 신속 통관 지원 △축산물 수입검사 관련 정보공개 대상 확대이다. 한편, 식약처는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축산물 수입자와 신고 대행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양방향 온라인 설명회(온-나라 PC 영상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10월 21일, 28일 2회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의 축산물과 멸균되지 않은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판매 게시물 106개를 적발하고 게시물 차단 등을 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2018년 8월부터 ASF 발생국의 축산물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ASF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ASF 발생국은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등이다.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소시지, 햄, 육포,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은 수입이 금지된다. 또 멸균되지 않은 순대, 만두 등 축산물 함유 가공식품도 수입할 수 없다. 국내에서는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제품 포장지에 ‘한글표시사항(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판매할 수 없다. 식약처는 “한글표시가 없는 제품은 식약처에 정식 수입신고하지 않은 무신고 제품으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불법으로 판매할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농무부가 배양육 표시 관련 의견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최근 배양 세포에서 제조된 식육 제품의 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폭넓게 국민으로부터 의견 등을 모으기 위해 ‘규제안 작성에 관한 사전공고(ANPR)’를 최근 관보에 게재했다. 의견 등의 접수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다. 지금까지의 배양육 표시 규제와 관련해서 지난 2018년 2월 미국육우생산자협회(USCA)가 배양육 표시 청원서를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종래의 번식, 비육, 도축을 거쳐 생산되는 식육 이외의 식품으로 ‘고기(meat)’라는 표기의 금지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 청원서에 대해 6000건이 넘는 다수의 의견이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접수되는 등 반응이 높았으며, 반대 의견이 우세한 편이었다. 그러나 ‘고기’라는 표기 금지에는 반대하더라도 해당 제품이 배양세포로 생산된 것인지, 통상적인 사육도축으로 생산된 것인지는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배양육과 기존 식육의 구별 필요성이나 새로운 규제 도입 등에 대해 논의가 가열되고 있다. 이번 규제안 작성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