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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ASF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국내 최대 양돈 산지인 충남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남은 지리적으로 ASF 위험성이 가장 낮은 지역이지만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검사시설인 생물안정 3등급 실험실을 구축해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았고, 정밀진단과 관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서류심사·현장실사·정밀진단교육·진단능력검증 과정 등을 거쳤다.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남도내 의심 가축 발생 시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4~5시간 차량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2018년 구제역 진단에 이어 이번 ASF까지 3대 재난형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자체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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