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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돈사업 경쟁력 강화’ 28억2700만원 예산 투입

자돈 인큐베이터 등 11개 세부사업 중점 추진

경기도가 올해 양돈농가의 안정적 농장경영과 소득증대를 위해 ‘2022 양돈사업 경쟁력강화 사업’을 통해 총 28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 확산 및 ASF 등으로 어려워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사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확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포유기, 우레탄 단열시설, 안개분무기, 출하선별기, 악취저감장치, 냉낭반기, 지하수 정수시설,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등 총 11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중 우레탄 단열시설, 차열페인트, 무침주사,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은 사육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 포유기 등의 설비는 어린 돼지의 폐사율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용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추진된다. 올해는 실제 농가 수요에 맞춰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세부 사업량을 조정하고 추진이 가능하도록 ‘자율사업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더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연 2회 이상 생산자단체 등과의 정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이 부진하거나 수요가 적은 사업은 일몰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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