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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경양돈농협,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가장 많아

인증 획득 31개농장 대상 축하 행사

 

경남 부경양돈농협은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31개 농장을 대상으로 축하 행사를 열었다.


저탄소 축산물 농장 인증은 기존 농가 배출량 보다 약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장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한돈 부분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장은 전국에 총 104개소다. 이 중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 계열 농장은 31개소로 국내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 3곳 중 1곳꼴이다. 이들 농장에서는 연간 약 20만 마리에 달하는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인증 농장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난해 6월부터 온실가스 저감 사료 생산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현재 포크밸리 브랜드 농장은 100% 온실가스 저감 사료를 자발적으로 사용 중이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100개 농장 이상이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사료급여, 사양관리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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