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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마철 앞두고 ASF 특별 방역대책 마련

농장내 빗물 유입·야생동물 차단시설 설치

수요일 보건소와 합동으로 연막소독도 실시

 

 

장마를 앞두고 ASF 오염원이 하천수, 토사 등을 통해 양돈농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북도가 장마철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ASF 국내 발생 사례 3차례 모두 집중호우 후에 발생했다. 멧돼지 발생지역 야산의 오염된 바이러스가 빗물을 따라 농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북도는 6~7월 집중호우 기간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야산·하천 인접 농장에 대해 △농장 내 빗물 유입 방지시설 보완 ASF매개동물 침입 차단 △방역수칙 준수 지도ㆍ홍보 등 맞춤형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장마 전 하천이나 산비탈에 위치한 농장의 배수로 관리 지도, 울타리 틈새 메꾸기 등 농장 내 빗물 유입과 야생동물 차단시설 설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매개체 역할 가능성이 있는 파리, 모기 등에 대해서도 매주 수요일 보건소와 합동으로 연막소독을 추진키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마철은 ASF 전파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모든 양돈농장은 빗물 유입·야생동물 방지시설 등을 신속히 개선하고 영농장비 농장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전후 장화 갈아신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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