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우성의 자발적 검증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제3자 검증은 기업의 ESG 활동 성과와 운영 시스템을 독립적 검증 기관이 평가해 신뢰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 제도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동안 우성 및 우성사료의 전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직접배출원(Scope1) 및 간접배출원(Scope2)에 대해 진행됐다. 우성은 제3자 검증을 통해 수집된 배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품질보증원 제3자 검증은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0~12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 참가 신청등록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우리 축산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 가치 구현을 위한 합리적 방향 제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는 물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축산 분야와 축산 환경관리 분야(분뇨처리, 냄새관리 등)의 기획관을 준비 중이라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축산농가 의향조사에서도 전체 454명의 응답자 중 대다수가 박람회 방문을 계획(68%)하거나 고려(27%) 중이라고 밝혀 전국 축산농가 또한 박람회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 또한 축산농가의 주요 관심사는 스마트 축산에 이어, 분뇨처리와 냄새저감 순으로 나타나 조직위원회의 추진 방향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KISTOCK 2025’ 부스 참가를 위한 신청 등록방법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 기재 후 이메일이나 팩스(02-521-4049) 제출을 통해 사무국에 접수한 후 참가비
한돈협회 건의 수용해 연령제한 폐지 과태료 제재 완화 등 전면 개정 성과 축사 냉난방, 폭염·혹한시설 지원 확대 올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침이 대폭 개선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 개정과 관련, 협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사항들이 대부분 반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한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지침 개선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농식품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룬 값진 결실이다. 협회는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연령제한으로 인한 중견 농가의 배제, 일회성 경미 과태료만으로도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 제한적인 시설 지원항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차례 농식품부를 방문해 한돈농가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5년 사업지침 개정을 통해 △기존 만 50세 이하로 제한됐던 연령제한 전면 폐지 △일회성 과태료 처분 농가지원 제한완화 △축사 냉난방 장치 신규 지원 △폭염·혹한 대비 시설지원 강화 등 지원항목을 확대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지자체 평가체계를 통해 생산성 향상 의지가 있는 농가, 폭염
올해 돼지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돈 출하두수는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분석 결과 1919만마리로 예상됐다. 이는 사상 최대 도축 물량이었던 지난해 1906만마리보다 약 13만마리가 더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평균 5150원으로 지난해 예상치인 5200원보다 조금 낮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출하 예측은 한돈팜스를 이용해 95% 이상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 전망은 소비동향, 해외 돈가,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어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돈미래연구소가 분석한 국내 연간 돈육 소비량은 2012년 처음으로 100만톤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2025년은 2024년 추산치와 동일한 159만톤으로 예상된다. 돈육 수입량은 2024년 45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은 소폭 감소한 43만톤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5년 돈육 총 수급은 도축마릿수 1919만두와 수입량 43만톤으로 돈육 자급률은 73.7%로 예측된다.
농식품부가 설을 앞두고 사과, 배, 돼지고기 등 10대 성수품 물량을 평시의 1.6배로 늘려 공급하고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해 이상 동향이 감지되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농축산물 설 성수품 10대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축산물의 경우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 기간에는 주말에도 도축장을 운영도록 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계란과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 전 3주간 소고기 2만8000t, 돼지고기 7만1818t, 닭고기 1만5800t, 계란 1980t이 각각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설 성수기 지원 예산보다 10억원 늘렸다. 이 중 380억원(63%)은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에 지원한다.
㈜제이비바이오텍(대표 박현식)이 PRRS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고초균 유전체(JBS-BS-001)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에 박현식 대표는 국내 양돈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24일 ‘2024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제이비바이오텍과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PRRS에 대한 면역능력 확인과 집단방어 능력을 밝혀낸 공동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1월호에 발표됐다. 이에 JBS-BS-001을 핵심 원료로 하는 ‘임펄스플러스’가 국내외 양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양돈산업에서 가장 문제되는 질병은 PRRS·PED 등 소모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PRRS·PED에 대해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긴 힘들다. 전돈군 집단면역을 통해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면서 “수십년간 연구 실험과 농장 적용을 거쳐 사료 첨가를 통해 보완제로 사용 가능한 임펄스플러스를 개발했다. 특히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주사제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임펄스플러스는 PRRS 바이러스 Type-1(유럽형)과 Type-2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시상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최근 3년간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업체를 1차 선정한 뒤,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평가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제FMC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으로 ‘HACCP 증진상’(심사부문 전국 1위)을 수상하며, 위생 관리와 안전시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선진 도축장으로 그 역량을 입증 받았다.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도축과 위생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로봇 기술을 활용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밀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HACCP 인증, 포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2일 안성공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남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시무식 시작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지난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 사업 슬로건인 ‘리딩 인 하모니(LEADING IN HARMONY)’를 발표했다. 그는 구성원 간의 협력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목표 및 사업 방향=김 대표이사는 각 사업 부문에서 실현할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축산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각 사업부문 실현목표는 △사료사업: 국내 최초로 5공장 최적 운영을 통해 연간 판매량 170만 톤을 달성 △계열사업: 생산성 극대화와 출하 체중 증대를 통해 단위당 매출을 높이는 수익성 중심의 운영 △신선사업: 돈육 차별화를 통해 뒷다리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 △육가공사업: 돼지고기를 활용한 시그니처 양념육 제품과 동물복지 원료 상품화를 통해 신선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대상 ‘명예의 전당’ 등재 육가공사업부문 선진FS 모두 재인증기업 선정 사업장별 안전관리 감독자 임명…안전사고 예방 “고객에게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 제공할 것”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진행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선진은 2010년 첫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해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CCM 인증을 연속 7회 이상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이 대상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올해도 선진과 육가공 사업 부문인 선진FS 모두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진FS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모범 사례로 ‘올해의 CCM’ 우수상을 수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 안전과 클레임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기록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는 ‘트렌드코리아 2025’의 저자 전미영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축산경제 본부부서·계열사 업무보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 구현’을 2025년 슬로건으로 삼아 △축산물 유통혁신 △농가소득 안정 △미래성장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한 부서 및 계열사별 구체적 실행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축산경제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