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과 평택축협 방희력 조합장은 과천 바로마켓에서 한돈 시식행사와 돼지고기 전품목 15% 할인판매를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이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와 한돈 농가의 판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작 전부터 대기 인파가 몰려들어 준비한 250kg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범식 본부장은 “이번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ASF 등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희력 조합장은 “한돈은 도축장에서 검사가 완료된 건강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니, 소비자들께서는 맛 좋고 영양 많은 우리 한돈을 안심하고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AI) 기반 돼지품질평가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을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돼지품질평가장비’는 영상 정보를 활용해 도체의 품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등급판정에 활용하는 장비다. 축평원은 2025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해당 장비를 활용해 ‘삼겹살 내 지방비율’과 ‘거래 정육량’ 등 정보를 개발해 품질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현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은 2024년 장비를 처음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5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비 신청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돼지 도축장으로서, 장비 설치와 운영이 가능한 공간(3m×2m) 및 관련 시설 여건을 갖춰야 한다. 도축장은 운영계획과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본격적인 장비 설치와 운영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에서 이달 1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장비 도입으로 생산된 다양한 정보를 축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회사법인 피밀리 박복용(69) 대표가 지난 1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상했다. 이번 ‘신지식농업인’ 수상자 박복용 대표는 경북 경산에서 30여 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장 운영 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양돈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가공 등 6차 산업화 모델을 접목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토종 흑돼지의 우수성을 살린 ‘우리흑돈’을 사육하며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복용 대표는 “축산업에 종사하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시간이 이렇게 의미 있는 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축산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양돈산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부가 노후 축사를 집적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을 확대한다. 축산 생산성 제고와 악취·방역관리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갈등을 줄이고 축산업 구조 고도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해 1개소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스마트축산단지는 노후되었거나 민가 인근에 위치해 정주환경을 저해하는 축사를 가축 사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이전해 집적화·스마트화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축산 기반시설을 구축해 생산성과 방역관리 수준을 높이고, 악취문제 등으로 인한 지역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 스마트 낙농단지(13.9㏊)가 준공됐다. 현재 경남 고성(양돈), 전남 고흥(한우), 충남 논산(양돈), 전남 담양(한우) 등에서도 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단지 조성 규모를 기존보다 유연하게 조정해 3~30㏊ 범위에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부지를 조성하는 방식뿐 아니라 노후 축사가 밀집한
경기도가 기존 퇴액비 처리 위주의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해 ‘가축분뇨 친환경 정화·순환시설’ 설치, 보수 등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는 도비와 시군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각 축산농가의 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정화처리와 액비순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돈·젖소농가에는 ‘정화처리시설’, 양돈농가에는 ‘액비순환시스템’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모든 시설에는 악취 저감시설 설치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정화처리시설은 가축분뇨를 침전·분해 등 정화시켜 ‘가축분뇨법’의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해 공공 수역으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액비순환시스템은 돈사에서 배출되는 슬러리를 고액 분리한 후 부숙과정을 거쳐 생산된 액비를 돈사 내부로 순환하는 시스템으로, 정화처리시설 설치가 어려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도는 정화처리시설과 액비순환시스템 지원을 통해 축산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부담을 줄이고,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고, 해당 시군에서
㈜유로하우징(대표이사 신일식)은 지난 18일 한돈협회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기홍 한돈협회장과 신일식 유로하우징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ASF 전국 확산과 고물가 상황으로 전국 한돈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일식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돈농가와 함께 현장에서 일해 오면서, 수많은 규제속에 농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유로하우징은 단순한 시공업체가 아니라 한돈농가분들의 현장 파트너로서, 이 어려운 시기에 협회에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하고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현장 곳곳에서 수십년간 기자재와 시설 현대화로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유로하우징이 이 어려운 시기에 뜻을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후방 산업계가 이처럼 자발적으로 연대하고 동참해 주는 것이야말로 한돈산업 공동체가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진정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탁해 주신 기금은 한돈농가의 권익보호와
ASF 24건 발생…백신없는 상황 속 대응 대안 부각 혈액·행동 데이터 분석, 질병 조기 감지 시스템 구축 비대면 진단·생산성 30% 향상 “정밀 방역시대 전환”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양돈 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ASF 차단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축산테크 기업 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farmsplan)’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통해 ASF 유입 및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양돈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3월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24건에 달하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팜스플랜은 단순한 외부 차단을 넘어 돼지의 혈액 및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기초 면역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 검사와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분석을 통한 정밀 헬스케어는 질병 발생 전 초기 증상을 감지하며, 이는 세계적 수준의 질병 예측 정확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팜스플랜 도입 농가는 표준화된 방역 프로토콜을 통해 전국적인 확
사육농가 1곳→14곳·식당 68곳…빠른 확산세 마블링 10%·지육가 8500원…품질·수익성 잡아 유전자 기반 개랑 추진…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 지역 고유 품종에 기반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돈)라는 뜻의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개량을 거쳐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유통·소비 연결 산업화 체계=‘난축맛돈’ 산업화는 사육 농가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난축맛돈연구회는 ‘난축맛돈’의 체계적 개량과 산업화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2020년 창립한 협력체다. 현재는 보급 확대에 따른 품질 균일성 유지와 품종 가치 보호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관계자가 참여해 사양관리와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 소재 쏠비치 릴리홀에서 제21대 이재윤 회장 취임식과 제18대 이사 선임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임에 성공한 이재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구성된 제18대 이사진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은 한우부회장, 정이기 젖소부회장, 정관석 종돈부회장 등 축종별 부회장 3인을 비롯해 이사 13인과 감사 2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만 제18대 이사로 당선된 인사 중 종돈부문 이사 3인은 최근 발생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종돈부문은 정관석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선임장을 수령했다.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10일 개최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명칭 변경 안건이 승인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미래 연구에 중점을 두어왔다. 앞으로는 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에 대한 분석과 해결 방안을 함께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관명을 변경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돈연구소는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산업 구조 분석, 현안 대응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한돈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 대안 제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생산과 관련된 문제 개선 등 한돈산업의 핵심 현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돈연구소는 조직 개편과 함께 박건용 소장을 한돈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박건용 소장은 지난 3일부터 연구소 업무를 시작했으며,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돈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15년간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축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