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의 보급 확대에 나섰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은 한국 재래돼지 혈통을 계승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우리흑돈은 상업형 돼지인 ‘LYD’(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의 삼원 교잡으로 국내 양돈 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육되는 상업용 품종)와 동일 사양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색·풍미·다즙성·연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겹살의 지방 성분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단일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풍미가 개선됐다.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은 20.35로 상업형 돼지(23.06))보다 낮았다. 수치가 낮을수록 오메가-3 비중이 커져 영양학적으로 더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023년 29.6㎏에서 2024년 30㎏으로 늘었다. 돼지는 2024년 농업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우리흑돈은 올해부터 일부 대형마트에 입점해 그동안 온라인·직판 위주로 이뤄지던 유통이 상시 판매 체계로 확대된다.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최근 동탄지사 라운지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WOS(Woosung Operating System)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 우리 일과 미래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임직원 전원이 필수 참석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AI가 우리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챗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적용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우성은 AI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WOS의 핵심 역량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이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을 맡은 김덕진 소장(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은 방송·저술·기업 자문을 통해 AI 흐름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이미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실”이라며, “AI를 피하는 것이 아
도드람양돈농협은 ㈜도드람엘피씨가 도드람 제품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 둔치에서 열린 ‘제15회 2025 일죽청미한마당축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와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일죽면주민자치위원회, 일죽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단,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등이 함께해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시장 고유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축산물·농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꾸려졌다. 도드람은 한돈데이를 맞아 지역민에게 도드람한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품질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겹살·목살·앞다리살과 같은 신선육부터 뼈해장국·뼈찜·순대국 등 가공식품까지 30~50% 할인 판매해 지역민의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했다. 또한 도드람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드람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이 브랜드 경험과 축제 추억을 함께 간직하도록 했다. 또, 청미천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0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3일 전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활동은 9월 18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종료됐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와 소믈리에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소개하는 선진의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20기 포크리에는 총 53명이 선발돼 활동했으며,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부권·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 주요 거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시킴으로써, 선진포크한돈의 가치가 보다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됐다. 한 달간의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참가자들은 선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황…슈퍼 에너지 체험 인증점, 최대 500원 할인·1인분 추가혜택 풍성 오프라인과 한돈몰 반값 기획적 전방위 공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최와 더불어, 전국 한돈인증점 프로모션 및 한돈몰 역대급 세일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된 ‘슈퍼 한돈’의 열기를 전국 유통 채널로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하게 즐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미션형 체험과 글로벌 푸드존으로 기대감 고조=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리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이미 사전 홍보가 시작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데이를 기념하는 이번 팝업은 한돈의 ‘한계 없는 능력’을 체험하는 미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 단백질, 라드유, 트립토판 등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슈퍼 한돈 글로벌 야장’에서는 블루메쯔, 육전식당 등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양돈농협에 따르면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도 착실히 성과를 쌓아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지 2년 만에 또다시 5000억원을 돌파해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속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분들은 물론 고객분들과의 믿음과 사랑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대구경북양돈농협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통한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내실 있는 경제사업 수행으로 양돈산업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익산시가 축산악취 저감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축산악취를 줄이기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신청한 전국 51개 시군구 중 평가 종합점수가 높은 20개 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익산을 포함한 3개 시군이 선정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게 된 익산시는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고, 축산 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돼지농가에 분뇨가 쌓이지 않도록 순환시켜 냄새를 크게 줄이는 ‘액비순환시스템’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왕궁 대규모 축산단지를 전면 매입·정비해 악취 발생지를 없애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아있는 개별 농가의 악취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해결하고, 도시 전역에 냄새 걱정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대책을 만들고 농가 역시 친환경적인 분뇨 관리로 축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세종시 아름동 인근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역본부와 축평원의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아름동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부유물을 정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구제역(FMD) 청정 인증에 이어 2029년 돼지열병(CSF)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는 총 87억5900만원(국비 41억8400만원·도비 45억7500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청정화 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정화 계획은 4단계로 추진된다. 도는 2025~2026년 청정화 기반을 구축하고 2027~2028년 상반기 청정화를 확인한다. 이후 2028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청정화 달성 단계를 거쳐 2030년 이후에는 청정화 유지 단계로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내년까지 ‘E2마커 사독’(돼지열병 바이러스의 E2 단백질만을 이용해 만든 백신) 백신 접종을 유지한 후 위험성 평가를 통해 2027년부터 백신 접종을 중단할 계획이다. 또 현재 항체양성농가 28개소의 모돈 8000여 마리를 일제 검사해 양성개체를 조기에 색출·도태하는 ‘제로화’ 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2028년 하반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과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9년 5월 총회에서 청정화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다른 지역에서 54건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제주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운영되는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최근 1년간(2024년 8월~2025년 7월)의 축산차량 실제 이동에 기반한 네트워크 데이터 3400만 건과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동일하게 9개 권역을 유지키로 했다. 전체 축산차량의 이동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99.5%가 권역 내(95.4%)와 연접권역(4.1%)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축분뇨운반차량의 경우 99.9% 이상이 같은 권역 내(99.0%) 및 연접권역(0.98%)으로만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돼, 소·돼지 생분뇨 권역내외 이동제한 등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차량 유형별로는 가축운반(36.1%), 사료운반(19.8%), 분뇨운반(3.7%) 차량이 주요 비중을 차지했고, 가축운반차량(99.5%) 및 사료운반차량(99.4%) 또한 대부분 권역 내(95.8%, 92.3%) 및 연접권역(3.7%, 7.1%)으로만 이동했다. 방문지는 농장(69.6%), 사료공장(7.6%), 도축장(2.4%), 가축분뇨처리장(1.3%)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