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 마케팅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4)’ 마케팅/캠페인-SNS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도드람의 캔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 축산업계 최초로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출시한 ‘캔돈’의 혁신성과 이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SNS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캔돈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통해 “도드람이라 믿을 만 하다”, “신박하다”, “캠핑에 딱 좋다” 등 캔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캔돈은 도드람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회의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돼 협업과 토론을 거쳐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됐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져 집단지성의 성과로 평가받
도드람양돈농협은 박광욱 조합장이 지난 12일 NH농협 경기본부에서 ‘2024 하반기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賞’은 NH농협 경기본부가 언론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농업 혁신과 발전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농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방송, 신문, 인터넷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도드람은 올해 스포츠 마케팅과 혁신 제품 홍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고 프로배구 발전에 기여해온 도드람은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도드람 V-리그 시즌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독창적인 마케팅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도드람의 혁신 사례로는 ‘캔돈’이 손꼽힌다. 삼겹살을 캔에 담아낸 국내 축산물업계 최초의 제품인 캔돈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소비자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캔돈은 ‘제32회 한국PR대상’ 기업 마케팅 PR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
㈜선진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협력해 첨단 장비를 갖춘 양돈 스마트팜 실습센터 구축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축산 분야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환경 문제, 동물복지 대응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시스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은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장비를 구동·운영하며, 연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운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기업-학교-농어촌 상생 모델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애그리로보텍은 양돈 스마트팜 실습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한다. 실습센터는 실제 양돈장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번식 단계(상하이동 분만틀, 자동포유모돈급이기, 모돈군사급이기 등) △비육 단계(자돈사료자동급이기, 건식·액상 급이 시스템 등) △기타 장비(환기 시스템, 교육용 기자재 등)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상에게 맞춰 진행된다. 여주자영고 및 전문학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자돈 육성률 향상을 위한 양돈사료 ‘캡스(CAP-S)’를 출시,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선진에 따르면 최근 다산성 모돈이 증가함에 따라 총산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유후 육성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돈 육성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선진은 고객 농장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자돈의 육성률 향상을 위한 영양 사료 ‘캡스’를 출시했다. 선진의 ‘캡스’는 이유 전후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시기 자돈 영양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료 섭취량이 저하되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캡스’는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양돈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 선진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 6개월간 자체 농장에서 신제품 ‘캡스’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실험과 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자돈의 생시 체중이 100g 낮아지면 이유 체중은 약 600g 낮아진다. 이유 체중이 낮은 자돈은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사료 섭취량이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선진의 ‘캡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가 수행한 결과물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ICT 연동·모바일앱 개발 등 사용자 중심 플랫폼 강화=우선,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돼,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또 작업 목록 조회,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고품질 돼지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급되는 돼지 정액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3품종(랜드레이스.요크셔.두록)과 제주산 흑돼지 생산용 버크셔 품종이다. 인공수정용 수퇘지 원정액 채취, 품질검사, 희석액 혼합, 포장 등을 거쳐 정액이 생산된 후 17도 항온실에서 보관되다가 매일 농가에 신선 배송된다. 돼지 액상정액 공급량은 2021년 8만570팩, 2022년 9만3213팩, 2023년 10만6317팩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도내 양돈농가 수요량의 47%를 차지하는 규모다. 인공수정은 양돈산업에서 우수한 유전형질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우수 종돈의 유전능력 보급, 질병 전파 위험 감소, 계획적 번식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축산생명연구원은 2021년 제주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수정용 수퇘지 유전능력 평가·선발, 액상정액 품질검사, 정액 성상 검사 등을 공동 수행해 왔다. 김대철 축산생명연구원장은 “국내 최고 품질의 신선하고 활력있는 액상정액을 연중 생산해 주문 즉시 공급체계를 구축했다”며 “최고 품질의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방역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지나치게, 매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의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축방역 선진화를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와 농수축산신문(대표 길경민)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 및 축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자가접종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백신접종 효율화에 대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가축전염병 현황과 방역정책’이라는 주제로 AI와 구제역·럼피스킨, ASF 등 가축전염병별 전파 특성을 고려한 방역 대책과 2025년도 방역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상희 농수축산신문 편집국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방역과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농가의 자가접종 강화를 위한 대안과 선진화된 방역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유통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도매인·유통업체·학교급식 담당자가 발행하는 연간 7억6000만 여건의 축산 유통 서류를 간편한 전자증명서로 관리할 수 있다.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축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관·제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도매인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매낙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서·기록지를 발급할 수 있고 유통업체와 학교에서는 유통 단계마다 발생하는 확인·증명서를 한 장의 통합 증명서로 발급하고 보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발급으로 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 행정비용도 연간 163억원가량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 간편 통합 조회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해 ‘통합증명서 발행’ 및 ‘전자문서 지갑’ 메뉴에 들어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경기북부 접경지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경기도가 차단방역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8.2㎞ 연천군 백학면에서도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나온바 있다. 이에 인근 양돈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바이러스 검출지역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있는 56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최근 이 지역 양돈농가 20곳 중 6곳이 겨울에 ASF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 지역인 파주 45곳, 연천 61곳, 포천 159곳 등 265곳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ASF 오염도 확인을 위한 위험지역 환경 검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과 겨울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오래 생존해 질병이 퍼지기 좋은 환경일 뿐만 아니라 야생 멧돼지들이 번식기를 맞아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위험지역 입산 금지, 야생동물 차단시설 관리, 장화 갈아신기 등 양
농식품부는 올해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PED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255건 발생했다. 지역별로 충남(55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경북(36건), 전남(34건), 경남(29건), 제주(28건), 경기(19건), 강원(5건), 충북(5건), 대구(3건), 부산(1건), 인천(1건) 순이다. 다만 PED 발생 빈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PED는 총 115건 발생했다. 올해 1~10월에만 이미 작년의 두 배가 넘는 PED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모돈 방어항체 보유율이 28.6%로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PED가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동절기 유행 가능성이 높다는 게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임신한 돼지에 대해 PED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분만 5~6주 전에 1차, 분만 2~3주 전에 2차 접종을 실시해 PED 항체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장 간 전파 방지를 위한 출입차량, 입식가축 등 방역관리에도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PED 발생 증가로 가축전염병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