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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회장, 3대 핵심 슬로건 제시…“미래·국민·존중 중심 한돈산업”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 공식 업무 개시

현장 중심 정책 강조, 자율과 책임의 산업구조 추진

국회방문, 농해수위 의원드로가 현안논의·지원요청

 

 

제21대 한돈협회 이기홍 신임 회장이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협회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전 직원 회의를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개인의 영달과 명예를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한돈 농가들이 현재 필요한 정책 대응과 현안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왔다”며 “개인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한돈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 방향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을 3대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잘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지표로 삼아야 성공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지원과 장려를 통해 농가 스스로 대안을 찾도록 하고, 우리의 환경과 방역은 우리가 책임지는 자율과 책임의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며, 직원들에게도 잘 따라와 줄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한 “실무형 협회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뛰며 정부와 국회에 농가들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전달하고, 비즈니스 하는 협회, 로비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기업 2년, 개인 사업장 12년 등 14년간의 직장 생활과 개인 농장 운영 경험을 포함해 40년간 양돈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협회와도 8년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이 회장은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송옥주 의원 등 국회 농해수위원과 연속 면담을 가졌다. 이 회장은 각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한돈산업의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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