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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도축장 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전환 가속

농식품부, 전기요금 부담 대응…태양광·고효율 설비 도입 지원

정부가 축사와 도축장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며 축산업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농식품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와 전기요금 상승에 대응해 축산업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지원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기요금 상승은 축산업 경영 부담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농사용 저압 전기요금은 2021년 kWh당 34.2원에서 2026년 59.5원으로 올랐고, 산업용 전기요금도 같은 기간 105.5원에서 194.1원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축사와 도축장 시설 개선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사업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경우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함께 설치하는 농가에 가점을 부여해 사업자 선정을 우선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시설 개선 자금을 연 1% 저금리로 융자하는 방식이다.


도축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에서는 태양광 등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융자 금리는 2~3% 수준이다.
다만 지원은 일정 조건이 따른다. 태양광 설비는 건축물에 설치해야 하며, 농업법인의 경우 생산된 에너지를 축산업에 직접 활용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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